김성기展 / KIMSUNGKI / 金聖基 / painting   2011_0827 ▶ 2011_0923

김성기_희롱연작1_한지에 채색_각 88×5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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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1_0827_토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바람흔적 미술관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519-4번지 Tel. +82.55.867.8055

시원하고 싶은데 피할 곳이 없구나. 이리이리 날 지나보면 저리저리 세월 지날텐데 세월지남을 안타까워 하기보담 나이먹어감을 감사하며 촌음의 시간과 자투리 붓 칠 공간이 있음을 감사하자. 헥헥 대고 있다한들 해가 쉬러 가겠는가. 달이 놀러 일찍 나오겠는가. 내 쉼 죽여 쉬어가고 그늘 찾아 쉬어가니 내가 천하주유하고 세상이치 논하는 태백이고 건달일세. 달아 달아 어여 온나 두 달아 어여 온나. 니 그림지 밑 한 밤에서 나뭇꾼과 한잔 하자꾸나. 선녀 옷 감춰놓고

김성기_희롱연작2_한지에 채색_각 110×110cm
김성기_달-내리다_한지에 채색_각 130×80cm

나들이를 떠난다네. 아직 못 가본 곳으로 꼭 데려가야 할 이 하나 있다네. 이쁜 우리 마누라. 갈길 멀고 힘들어 짐 내려놓고 싶을 때 짐 들고 나 업고 묵묵히 걸어갔네. 이젠 내가 업고 나들이 가려네.

김성기_경처가_한지에 채색_75×75cm

달을 그리라 했는데 빠졌네. 하. 빠져보니 달이구나.

김성기_하-달이구나_금박지에 먹, 채색_50×30cm
김성기_너-다 가지다_종이에 먹, 채색_21×63cm

이 것 저 것 끄적대며 세상을 희롱하며 즐기자. ■ 김성기

Vol.20110826f | 김성기展 / KIMSUNGKI / 金聖基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