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Worlds

한호 수교 50주년 기념 국제교류展   2011_0827 ▶ 2011_0926 / 추석연휴(11~13일) 휴관

개막식 / 2011_0827_토요일_05:00pm

주관 / Australian Centre for Photography_Sydney 주최 / 한미사진미술관 후원 / Australia-Korea Foundation_주한 호주 대사관 협찬 / ㈜신지스튜디오클럽

관람료 일반 5,000원 / 학생할인 4,000원 사진전공학생, 송파구민 할인입장료 적용(신분증 확인)(중복할인 불가) 경로, 장애우, 미취학 아동 무료 관람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주말_11:00am~06:30pm / 추석연휴(11~13일) 휴관

한미사진미술관 The Museum of Photography, Seoul 서울 송파구 방이동 45번지 한미타워 19층 Tel. +82.2.418.1315 www.photomuseum.or.kr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시드니 주재 비영리 사진전문기관인 The Australian Centre for Photography(이하 ACP)의 공식 초청 제안으로 열린 한미사진미술관의 기획전시 『Disappeared but Remained사라진 그러나 남아있는』(2011.7.29~8.27)에 이어 호주 측의 전시 『New Worlds』가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열린다. 본 전시는 ACP의 초청에 대한 화답으로 한미사진미술관이 주최하고, ACP가 기획한 전시이다.

ⓒ Catherine Nelson_Forster_2010

호주는 지리적으로도 가장 오래된 대륙중의 하나이며 문화사적으로도 기원이 오래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신대륙의 이미지로 주목 받고 있는 곳이다. 예전부터 유럽과 아시아에서 온 이주민들에게는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의 땅으로 비춰졌으며, 오랜 기간 동안 탐험가들에 의해 발견, 개척되지 않은 미지의 땅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호주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다문화 사회이다. 그 속에서 사진작업을 하는 작가들은 현재 혹은 다가올 미래의 새로운 것과 과거의 것들을 융합하고 그들 사이에서 유기적으로 소통한다. 이러한 움직임을 잘 보여주는 『New Worlds』의 작가들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시각매체이자 가장 컨템포러리한 디지털 사진을 가지고 그들의 조상들이 대륙의 현재에 대해 꿈꿔온 것처럼 다음세대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했다. ■ 한미사진미술관

ⓒ Catherine Nelson_Snowy Mountains_2010

캐서린 넬슨(Catherine Nelson, 1970~) ● 캐서린 넬슨의 초월적 풍경 사진은 시각적 시상과 자연 사진 그리고 디지털 디자인이 어우러져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호주와 서유럽에서 촬영된 각각의 사진들은 고요히 우주를 부유하는 하나의 완벽한 지구의모습으로 자연환경을 극단적으로 변형시켰다. 사진들은 풍부한 디테일을 자랑하며, 각 장소들이 갖는 핵심을 복잡한 생태학적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창작된 캐서린의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심오한 진리를 미묘하게 상기시키는 현대적 신화이다. 여기서 말하는 심오한 진리란 세상의 운명을 따르는 각 지역들이 갖는 풍부한 다양성을 말하는 것이다. 작가는 물랑루즈,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300, 오스트레일리아를 포함한 다수의 호평 받은 영화작업에 참여해 왔다.

ⓒ Bronek Kozka_Pre-dinner drinks_2008

브로넥 코즈카(Bronek Kozka, 1970~) ● 브로넥 코즈카의 세밀하고 섬세하게 구성된 사진은 어떤 장면이나 사건을 회상하는 우리의 능력을 바탕으로 사실과 허구의 모호성에 대해 다루며 '기억'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그의 사진은 한편으로는 관객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게 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불안함과 우울함을 느끼게 한다. 작업 속의 이야기들은 우리가 공존하는 공간과, 이 공간 안에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며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불안에 관한 기억의 구조를 작가가 직접 탐색해 나감에 따라 실제 기억들과 뒤섞인다. 호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교외의 모습을 담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초현실적이라 할 수 있다. 사진 속 이미지들은 꿈과 현실, 낮과 밤의 구분이 확실치 않으며, 영화의 장면을 활용하여 어두우면서도 때로는 방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러한 요소들은 겉보기에는 평안해 보이는 가정 생활에 내재된 긴장을 표면화시키고 있다. 사진은 하나의 순간을 그리고 있지만, 이 장면 이전에 어떤 일이 있었으며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하나의 이야기 속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 Alexia Sinclair_Marie Antoinette_2007

알렉시아 싱클레어(Alexia Sinclair 1976~) ● 알렉시아 싱클레어의 초기연작 「군주의 사람들(The Regal Twelve, 2005-2007」은 역사 속에 등장하는 여자 군주들 및 그들과 관련된 신화를 주제로 한다. 이를 보완한 다음연작 「왕실의 사람들(Royal Dozen, 2007-2010)」에서는 왕자, 장군, 화려한 귀족과 외교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작가는 왕족과 귀족들의 독창적인 조합을 통해 역사적 인물들이 가진 리더십과 화려함, 후대사회에 지속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 Alexia Sinclair_Alexander the Great_2010

작품에 사용된 건물, 풍경 등의 이미지들은 작가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직접 촬영한 것들이다. 이후 호주로 돌아온 작가는 사진의 등장인물이 걸칠 의상 하나 하나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였으며, 모델 역시 사진 속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인물로 섭외하였다. 그 후, 모델에 의상을 입혀 스튜디오에서 소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다음 최종 단계로 수천 장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사용해 작품을 최종완성 하였다. 최종 마무리 작업은 수 개월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작업 과정 역시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작업 과정은 사진이라기보다는 회화에 오히려 가까웠다고 할 수 있으나, 사진이 지니고 있는 특유의 현실과의 연계성을 그대로 살려냈다. 싱클레어는 르네상스 스타일을 반영하여, 개별 역사인물들과 관련된 상징들 및 스토리를 보여주는 개별 초상화 속에 상징적 모티브들을 녹아내었다.

ⓒ Polixeni Papapetrou_The Harvesters_2009

폴릭세니 파파페트루(Polixeni Papapegrou, 1960~) ● 다양한 문화권에서 동물은 인간의 보편적인 성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사람들은 동물에 자신을 투영하며 동물의 행동을 마치 그들과 동일한 의도를 가지고 하는 행동인 것처럼 의인화한다. 폴릭세니 파파페트루는 의 작품 또한 이 연장선상에 있으며, 한편으로는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듯 보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해석이 불가능하고 부자연스러운 이미지들로 구성되어있다. 최근 연작인 「두 세계의 틈새(Between Worlds)」에서 동물 가면을 사용해 한 편으론 낯설면서도 또 한편으론 친숙하고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하였다. 파파페트루의 사진들 속에서 어린이는 사진 속의 반인반수들이 동물과 인간 세계 사이에 존재하는 가상의 세계를 대변하듯 중간 단계에 있는 존재로 등장한다. 어른들이 정의하는 세상에서 어린이는 그 반대의 것인 '타자(others)'에 불과하지만,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어린 시절에 누구나 한번씩은 읽었을 법한 덴마크 작가 한크 크리스천 안데르센의 동화에서처럼 사랑스럽고, 겉보기가 아닌 내면을 통해 이들을 이해해야 함을 일깨워 준다.

ⓒ Gerard O'Connor & Marc Wasiak_The Battle_2010

제라드 오코너(Gerard O'Connor, 1963~) & 마크 와지악(Mark Wasiak, 1970~) ● 요란하고 거칠면서도 어색한 근엄함이 서려 있는 제라드 오코너의 사진들은 18세기 Wiliam Hogarth의 도덕 풍자화와 19세기 역사화, 20세기 할리우드 고전 영화에 색을 입힌 '테크니컬러' 이미지들의 다양한 전통들을 변형시킨다. 스타일리스트인 마크 와지악을 비롯해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인 Harry Rekas 그리고 Visual Thing과의 공동 작업으로 창작된 오코너의 풍부한 사진이미지들은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풍경을 재현해 냄으로써 관객들에게 격정적인 시각체험을 제공한다. -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의상의 디테일, 이야기의 흐름구조에 대해 작가들이 공유하고 있는 시선은 각각의 사진이미지들을 장중한 영화적 서사가 최고조에 달한 영웅적 멜로드라마로 탈바꿈 시킨다. ■ The Australian Centre for Photography

NEW WORLDS Catherine Nelson, Polixeni Papapetrou, Bronek Kozka, Gerard O'Connor & Marc Wasiak, Alexia Sinclair

While the Australian continent is one of the oldest landmasses on earth and is home to the longest continuous culture on earth, paradoxically, it is considered by many as one of the youngest new worlds. For many thousands of years it was a land undisturbed by the western world, avoiding discovery by global maritime explorers. For immigrants - initially from Europe and now from all corners of the globe including Asia – it is still regarded as a land of hope and optimism.

Today, Australia is a richly multicultural society with a creative culture and increasing confidence looking both inward, to its ancient indigenous heritage and outward, to its diverse international roots. Embracing digital technologies, it's photomedia artists are simultaneously at ease with the old and the new in expressing their imagination, as did their forebears when portraying what 'Terra Australis' might be like.

Looking back as a means of defining contemporary identity is a device employed the artists in New Worlds. Each independently examine and reference the past - whether using historical pastiche, design, memory or landscape - this rewinding of time inevitably forces us to dissect the present and our subsequent contemplation of the future. As explorers of the psyche and adventurers in a visual landscape of endless possibility they're essentially drawn back to their own personal heritage and interests. Together they create a New World for all to visit, take stock, question and consider the destination where our own journeys may take us.

The exhibition was created especially for The Museum of Photography, Seoul by the Australian Centre for Photography, Sydney as part of a bilateral exhibition exchange to mark the Year of Friendship between Australia and the Republic of Korea. ■ The Australian Centre for Photography

교육 프로그램 Photo Kids ∥ Photo Teens 전시 기간 중 토, 일요일 오전 11시30분 ~ 오후 1시 전시관람+체험프로그램 회당 정원 10명, 사전 예약자에 한함, 참가비 1만원 (보호자 입장료 포함) 도슨트 설명 ∥ 매일 오후 4시(10인 이상 단체관람 예약시 원하는 일시에 전시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Vol.20110828e | New Worlds-한호 수교 50주년 기념 국제교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