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바다미술제

송.도(松島, SongDo)展   2011_1001 ▶︎ 2011_1021

개막식 / 2011_1001_토요일_05:00pm_송도해수욕장 특설 무대

주최 / 부산광역시_(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_싱가폴국립예술위원회

24시간 관람가능

송도해수욕장 부산시 서구 암남동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부산의 독자적인 해양예술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2011바다미술제를 독립 개최한다. 2011바다미술제는 2011년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부산시 서구에 위치한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총 12개국 29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 바다미술제-는 1987년 '88올림픽'의 프레 문화행사로 기획되어 부산의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독특한 미술제이자 큐빅화된 실내전시장을 벗어나 생활공간으로 전시장을 확장하고, 환경을 예술 속에 흡수한 이른바 장소지향적 공공미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전시라고 평할 수 있다. 또한 전시공간의 형식적인 파괴를 통해 실내․외를 넘나드는 전시기획의 자유로움은 개방성, 대중성, 실험성 등으로 특정지어 설명하게도 한다.

송도-해수욕장은 1910년 일제의 강점이 시작되면서 유원지를 겸한 해수욕장으로 개발되어 전국적 명성의 해수욕장으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해방, 한국전쟁, 경제성장 등으로 늘어난 인구와 위락시설들로 바닷물이 오염되고, 수해 등으로 백사장이 좁아지면서 80년대 이후 점차 쇠퇴하였다. 부산이 다른 도시에 비해 가장 번성하였던 시기가 원도심이 활기차게 살아 숨 쉴 때였으니 원도심의 중심인 송도는 부산의 역사적 굴곡을 닮아 있다. 이제 부산이라는 도시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고, 송도-해수욕장 또한 과거의 명성을 되찾으려 한다. ● 독립개최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2011바다미술제는 예술을 통해 송도와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 나아가 부산이라는 도시의 역동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전시주제 또한 '송.도.(松島, SongDo)'로 설정하여 송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한 작품이 한데 어우러진 열린 미술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티안 예(Tian ye)_빨간 피아노_스틸 튜브_377×255×300cm_2011

2011바다미술제에는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 중국, 슬로베니아 등 총 12개국 29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서퍼이기도 한 작가 피터 비틀 콜린즈(호주)는 유칼립투스 나뭇가지로 제작된 실물크기의 파도 물마루를 통해 실제로 이렇게 거대한 파도를 마주했을 때 느껴지는 '투쟁 아니면 도주'라는 흥분을 생생히 안겨 준다. 티안 예(중국)는 음악과 무관한 재료를 피아노에 거칠게 연결하는 흔치않은 방식을 이용해 음악은 자연에서부터 오늘날의 금속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료로 연주가 될 수 있음을 환기시킨다. 바다를 떠나 모래사장이라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자신을 감싼 6m의 거대한 물고기는 리프 자이니(싱가폴)의 작품이다. 가장 복잡한 디자인으로 건설된 높은 빌딩들로 규정되는 국가들을 물고기를 통해 보여준다. 요시노리 니와(일본)은 부산에서 아무런 목적없이 무작위로 단체사진을 찍은 후 처음 보는 사람들의 기념사진에 동참하는 이미지를 광고판 형태로 공개한다. 공통분모가 없는 하나의 집단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라는 그릇을 형성하는데 그 의도가 있다.

피터 비틀 콜린스(Peter 'Beatle' Collins)_부산 봄보라 2011_ 유칼립투스 나뭇가지_210×500×200cm_2011

개막 하루 전인 9월 30일 오후 2시부터 2011바다미술제 기록사진전 전시장내에서 프레스오픈이 진행되며, 개막식은 10월 1일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조직위원장인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운영위원장, 참여작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시상식, 축하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과년도 바다미술제 행사사진 및 송도해수욕장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기록사진전'이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10월 2일에는 2011바다미술제 대상 및 우수상 작가와 관람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출품작 및 현대미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을 가진다. 두 행사는 송도해수욕장 부근 풍림아이원에서 진행된다. 북카페, 추억의 DJ박스, 모래놀이터, 캐리커쳐 그려주기, 꽃씨 심어주기 등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된 'Sea Art Fun Zone'은 2011바다미술제 기간 동안 송도해수욕장 중앙데크(현인광장 옆)에서 운영된다. ■ 부산비엔날레

Vol.20111002d | 2011 바다미술제 - 송.도(松島, SongDo)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