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ing Waves : A Curator's Tale

Art Lecture at Artsonje / 강연자_이숙경   강연일시 / 2011_1007_금요일_04:00pm

강연일시 / 2011_1007_금요일_04:00pm~05:30pm

정원 / 230명 (이메일 사전 예약 press@samuso.org)

주최 / SAMUSO: 주관 / 아트선재센터 후원 / Tiffany Korea

아트선재센터 아트홀 ARTSONJE CENTER 서울 종로구 감고당길 43(소격동 144-2번지) B1 Tel. +82.2.733.8945 www.artsonje.org

"Art Lecture at Artsonje"는 티파니 코리아의 후원으로 SAMUSO:가 주최하여 동시대예술 분야에서 실험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2009년에 시작되었다. 제 5회를 맞이하는 본 강연은 외국의 주요 기관에서 괄목할만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인 큐레이터와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실험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외국인 큐레이터를 해마다 초청하여 일 년에 2회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동시대에서 예술이 생성하는 다양한 시각과 담론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국내 미술계에 다양한 비젼을 제시하고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대중으로 하여금 잠재적인 창의력을 자극하고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되었다. ● 국내에서 폭발적인 성장으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국내 사회공헌활동이 미비한 요즘, 티파니 코리아는 마케팅을 위한 이벤트성이 아닌 장기적인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 문화예술현장에 실제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티파니 코리아가 동시대예술 강연을 장기적으로 후원하여 대중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공익적 역할로서 예술의 확장된 영역에 대한 이해를 유도하는 전문적인 지원의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다. ● "Art Lecture at Artsonje"는 2009년 제 1회 강연자로 뉴욕현대미술관(MoMA) 큐레이터 정도련(강의명: Learning to Play the Instrument: On Curating and the Institution), 2010년 제 2회 미국 뉴뮤지엄(New Museum)의 큐레이터 주은지(강의명: Towards a curatorial practice), 제 3회 오스트리아 쿤스트하우스 브레겐츠(Kunsthaus Bregenz)의 디렉터 일마즈 지비오르(Yilmaz Dziewior, 강의명: What are the current needs?: Possible differences between Kunstverein (art club) and Kunsthalle(exhibition hall)), 2011년 제 4회 캘리포니아 예술대학 와티스 현대미술연구소(CCACalifornia College of the Arts Wattis Institute for Contemporary Arts)의 디렉터 옌스 호프만(Jens Hoffmann, 강의명: The Curator as Creator)을 초청하여 동시대예술이 형성하는 다양한 논점과 담론에 대한 창의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5th Art Lecture at Artsonje 강의명: Making Waves : A Curator's Tale 10월 7일 아트선재센터에서는 Art Lecture at Artsonje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현재 테이트 리버풀(Tate Liverpool)의 전시와 디스플레이 큐레이터이자 테이트 컬렉션(Tate Collection)의 아시아-태평양 소장품 구입위원회 큐레이터인 이숙경(Dr. Sook-Kyung Lee)의 ● 강연을 "Making Waves : A Curator's Tale" 이라는 제목으로 개최한다. 강연자 이숙경은 한국에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로 재직하다 영국으로 유학하여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뒤 현지에 머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2007년 테이트에 입성하기 이전에도 독립큐레이터 및 아트 카운슬 잉글랜드(Art Council England)의 전시기획 선임연구원으로 미술관의 안팎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의 실험적인 전시를 기획한 바 있다. ● 일례로 중국 작가 류젠화(Liu Jianhua)의 개인전 『류젠화: 평범한/깨지기 쉬운 Liu Jianhua: Regular/Fragile』은 영국의 중세 저택에서 진행되었는데 저택의 역사 속에 존재하는 가구와 실내 풍경 안에 중국에서의 동시대적 삶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백자로 제작하여 설치함으로써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재 사이의 쉽지 않은 균형과 긴장감을 보여주며 예술에서의 장소특정성에 대한 개념을 환기시켰다. ● 또한 『겸허한 기념비: 한국 현대미술 Modest Monuments: Contemporary Art from Korea』에서 그녀는 한국의 동시대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성장하고 있는 작가 10명을 소개했다. 참여작가로는 전준호, 정연두, 김기라, 문경원, 진기종 등이 있으며 이들의 한국인의 고유한 정서가 담긴 작업을 통해 관람객들이 아시아 현대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 본 강연에서는 그녀가 최근에 기획한 전시들을 살펴봄과 동시에 끊임없이 약동하는 동시대미술과 문화 속에서 함께 변모하는 큐레이터의 예술적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한국과 영국의 여러 기관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예술계와 그 맥락에 초점을 맞추어 큐레이터와 작가, 큐레이터와 관람객 그리고 큐레이터와 제도적 시스템간의 관계 역시 강연을 통해 다루게 될 것이다. 또한 오늘날 큐레이터의 다양한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기 위해 장소특정적 예술, 뉴 미디어, 학제간 연계(interdisciplinary) 프로젝트와 영구 소장품의 기획전 등 다양한 시도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관람객과 작가 사이의 중개자이자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비평가(Critical Agency)로서 큐레이터의 미래에 대해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숙경 / 사진-로저 시넥 Sook-Kyung Lee / Photo by Roger Sinek

강연자 이숙경(Sook-Kyung Lee) 소개 강연자인 이숙경은 테이트 미술관(Tate Gallery) 100년 역사상 첫 한국인 큐레이터다. 이숙경은 한국에서 태어나 국립현대미술관의 학예연구사로 일했으며, 1999년 영국으로 유학, 미술사와 미술이론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큐레이터, 강사, 미술전문 필자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런던 소더비 미술 인스티튜트(Sotheby's Institute of Art London)의 초청 강사 및 여러 미술과 문화 전문지의 영국 통신원으로 일했으며, 테이트에서의 활동 이전에는 아트 카운슬 잉글랜드(Art Council England)의 다문화권 큐레이터 선임연구원으로서 『류젠화: 평범한/ 깨지기 쉬운 Liu Jianhua: Regular/ Fragile』을 중세 저택인 옥스버러(Oxburgh) 홀에서 선보인 바 있다. 또한 2007년에서 2008년에는 킹스린 아트 센터(King's Lynn Arts Centre)에서 『90년대의 줄리언 오피 Julian Opie in the 90's』, 『겸허한 기념비: 한국 현대미술 Modest Monuments: Contemporary Art from Korea』 등의 전시를 기획했었다. 이숙경은 2007년 테이트 리버풀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이래 『컬러 차트: 색채의 재발견, 1950년부터 현재까지 Colour Chart: Reinventing Colour, 1950 to Today』, 『백남준 Nam June Paik』을 큐레이팅했으며, 2009년의 대규모 소장품 전시 『DLA 파이퍼 시리즈: 이것이 조각이다 DLA Piper Series: This is Sculpture』 기획에 참여했다. 특히 2010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열렸던 백남준의 회고전은 아시아 작가로는 최초로 테이트 미술관에서 기획된 전시이며 백남준 작고 후 최대 규모이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현재 2012년 리버풀 비엔날레(Liverpool Biennial)의 테이트 리버풀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주요 전시 소개 백남준 Nam June Paik 지난 2010년 12월 17일부터 2011년 3월 13일까지 테이트 리버풀에서 열린 『백남준 Nam June Paik』전은 작가가 작고한 이후 기획된 첫 국제적 규모의 회고전으로 그동안 미국과 독일, 한국 위주로 연구되고 많이 알려진 백남준을 영국의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켜주는 전시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유럽 및 한국의 여러 미술관들과 개인 소장자들로부터 빌려온 그의 실험적이고 음악적인 초기작들을 중심으로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 규모만큼이나 상당한 준비기간이 필요했던 『백남준 Nam June Paik』전은 여러 기관과의 협력 아래에 진행이 되었는데 그중 작가가 생전에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 교수로서 독일 미술계에 끼친 영향으로 뒤셀도르프 쿤스트 팔라스트 미술관(Museum kunst palest, Düsseldor)이 공동주최하게 되었다. 또한 국제적인 미디어아트센터라는 기관 성격과 미디어아트 역사에서 백남준이 지닌 위상 등을 고려하여 리버풀에 자리한 FACT(Foundation for Art and Creative Technology)과 협력하여 전시가 진행되었다. ● 본 전시에서는 기존의 작가의 다른 회고전이 스펙터클 위주로 진행되었던 것에 반해 그의 작품 전반에 드러나는 전위성의 본질과 근원를 탐구하기 위한 전시였다. 이를 통해 백남준을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일 뿐만 아니라 20세기와 21세기 미술사 안에서 전위예술이라는 더 큰 맥락 안에서의 선구자이자 혁신가로 위치시키며 관람객들로 하여금 그의 전 작품을 관통하는 아방가르드의 이념과 스펙터클 너머에 존재하는 깊은 정신성과 철학적이고 지적인 맥락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DLA 파이퍼 시리즈: 이것이 조각이다 DLA Piper Series: This is Sculpture 『DLA 파이퍼 시리즈: 이것이 조각이다 DLA Piper Series: This is Sculpture』전은 테이트 컬렉션에 기반한 대규모 소장품 전시로, 연대기적 접근을 통한 전통적인 전시기획이 아닌 조각이라는 테마를 갖고 기획된 전시로 2009년 5월 1일부터 2012년 4월 1일까지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는 근현대 시기부터 동시대미술까지의 조각의 역사를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전통적 조각부터 새로운 형식의 조각까지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형태와 작가들의 태도까지 아우른다. ● 본 전시는 매체로서 조각의 다양한 면모를 조망해보고자 한 전시로 미술관 내에서 분리되지만 흐름을 함께하는 작은 전시들로 연결되어 있다. 다양한 시각의 접근을 위해 테이트의 큐레이터 뿐만 아니라 작가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 디자이너 웨인 헤밍웨이(Wayne Hemingway), 연극 및 퍼포먼스 전문가 팀 엣첼스(Tim Etchells)등 여러 외부 작가 및 큐레이터들도 초빙되었다. 각각 다른 배경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상블라주, 레디-메이드 외에도 포토그래피, 비디오, 퍼포먼스의 다양한 형태를 통해 작가들이 조각이라는 개념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들에 의문을 제기하며 탐구하고 있다.

테이트 리버풀 Tate Liverpool 테이트 리버풀(Tate Liverpool)은 세계 최고 수준의 근현대 미술관인 영국의 테이트 미술관 중 하나이다. 1897년 개관한 런던의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과 2000년 템즈강변의 뱅크사이드(Bankside) 발전소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지어진 테이트 모던(Tate Modern), 1993년 개관한 테이트 세인트 이브스(Tate st.Ives)와 함께 1988년 개관한 테이트 리버풀까지 총 4개의 미술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 아트선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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