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rozen Forest

이승연展 / LEESEUNGYOUN / 李承蓮 / mixed media   2011_1008 ▶︎ 2011_1026 / 월요일 휴관

이승연_The Frozen Forest_비디오_설치_2011

초대일시 / 2011_1008_토요일_06:00pm

관람시간 / 12:00pm~08:00pm / 월요일 휴관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ALTERNATIVE SPACE ARTFORUM RHEE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67-9번지 Tel. +82.32.666.5858 artforum.co.kr

작가는 비물리적인 심리적 공간을 현실의 공간 안에서 보여주는 비디오설치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이 전시에서 숲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심리적 공간의 상징이다.

이승연_The Frozen Forest_비디오_설치_2011

얼어버린 숲에서는 나는 혼자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아무리 소리쳐도 들을 사람이 없는. 늘 그랬던 것처럼 그곳에 서 있다. 매일 보는 사람들의 얼굴이 낯설어질때가 있다. 순간 그들의 얼굴로부터 두려움을 갖게된다. 그러나 그 두려움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낸 사고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감정이다. 외로움. 관계안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인간에 대한 두려움, 자기 자신에 대한 낯설음. 그리움.

이승연_unendliche Sehnsucht(again and again)_비디오_설치_2010
이승연_unendliche Sehnsucht(again and again)_비디오_설치_2010

이 심리적 공간을 외부와의 단절 혹은 자기 자신과의 단절, 즉 얼어버린 상태로 정의하였다. 오랜 외국생활 동안 작가가 경험한 감정이자 누구나 경험하고 느끼는: 외로움, 두려움, 그리움등을 물리적인 공간안에 옮기고 싶었다.

이승연_Die Kaelte(The Cold)_종이에 혼합재료_설치_2011
이승연_Die Kaelte(The Cold)_종이에 혼합재료_설치_2011

심리학자 융은 의식의 세계는 무의식의 세계를 발견하기가 지극히 어렵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 세계는, 의식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정이란 무엇인가, 어디서, 왜 시작됐는가. 의식해서 만들어진 것일까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것일까. 의식하지 않으면 감정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는 걸까.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을 시각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 이승연

Vol.20111008c | 이승연展 / LEESEUNGYOUN / 李承蓮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