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짜낸 이야기 Knitting Story with Hands

김수展 / KIMSU / 金洙/drawing.installation   2011_1004 ▶︎ 2011_1015

김수_심장이 커진 그녀_종이에 마카 드로잉, 시침핀_75×50cm_2011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김수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1_1004_화요일_05:00pm

후원 / 갤러리 무이_김진희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사전 예약

갤러리 무이 GALLERY MUI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58-14번지 무이빌딩 1층 Tel. +82.2.587.6123 cafe.naver.com/gallarymui.cafe

나는 현대미술이 가지고 있는 자기 함정들을 보다가도, 장인이 만들어 낸 작은 망치 한 자루 앞에서 예술의 가치를 되새긴다. 손을 통해 치유하고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예술 생명력의 힘이며, 이미지로 이루어진 세상에 저항할 만한 무기라고 생각한다. 현대미술의 맥락 속에서 본다면, 이런 생각은 어쩌면 한참 뒤 떨어지는 생각인지도 모른다.

김수_연필의 마음_흑연에 바늘로 새김, 아크릴 박스_15×15×4cm_2011

나에게는 손이 말하는 혹은 내 몸이 전하는 나로 출발된 이야기들이 전하고자 하는 진실성을 담아내는 일이 가장 우선순위이다. 내 일상이 재료가 되고 나의 눈과 손이 풀어나간 이야기들은 그 재료 위에 덥혀지는 이야기들이다.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 내 작업은 시간성을 담보와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자 하는 slow drawing 이다. 나는 나의 작업과 내 삶의 간극이 멀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 ■ 김수

Vol.20111009a | 김수展 / KIMSU / 金洙/drawing.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