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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선展 / YOONMISEON / 尹美善 / mixid media   2012_0103 ▶ 2012_0116

윤미선_Sniffish_바느질, 캔버스_116.8×91cm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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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103_화요일_06:00pm

갤러리 담 신진작가 기획展

관람시간 / 11:00am~04:00pm / 일요일_12:00pm~05:00pm

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안국동 7-1번지 Tel. +82.2.738.2745 www.gallerydam.com

삶 속에서 겪어왔던 수많은 감정과 느낌들을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몸짓들을 통해 포괄적인 나를 찾고 그 이미지를 표현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이 내안에 보이고, 들어와서 그 심정을 느낄 수 있다고 믿을 때 작업은 시작되고 대상과의 일말의 감정적 관계형성이 작업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윤미선_Sniffish#2_바느질, 캔버스_112.1×145.5cm_2011
윤미선_Untitled11-1_바느질, 캔버스_50×72.7cm_2011
윤미선_Untitled11-1_부분

그들(작업대상)의 서로 다른 모습 속에서 나와의 관계를 찾는 동시에 개인적인 느낌들을 인위적으로 대입하기 위해 '천'이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수없이 조각내고 결합하는 행위를 통해 불완전한 감정을 쏟아냄과 함께 뒤엉켜있는 연민의 순간들을 하나의 평면적인 형태로 정리해나가고 있다. '천'이라는 재료는 내가 가장 자유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물감이기에 이 재료로 작업을 표현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위안을 받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다른 재료들이 지니지 못한 유동성, 색감, 다양성, 입체감들이 작업의 매 순간마다 육체적 부담과 동시에 커다란 만족감 을 선사한다.

윤미선_Quiver_바느질, 캔버스_130.3×97cm_2011
윤미선_Smile Smile!_바느질, 캔버스_145.5×112.1cm_2011
윤미선_Untitled11-2_바느질, 캔버스_50×72.7cm_2011

이 작업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기 보다는 감춰지고 무의식화 하려고 했던 소외된 감정들 중에 다색적인 순간들을 들추어내고 그 수많은 조각들을 하나씩 연결해 나가면서 하나의 작업이 완성되어지는 그 시간만큼은 감정의 잔상들을 충실히 되새김질하려 하는 "타인의 거죽을 빌린 내 자화상의 관한기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 윤미선

Vol.20120103b | 윤미선展 / YOONMISEON / 尹美善 / mixi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