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endor of...

서기展 / SEOGI / painting   2012_0119 ▶︎ 2012_0131

서기_splendor of...0°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2

초대일시 / 2012_0119_목요일_07:00pm

Performance / 좋은날 (guitar_김은송 piano_이희원)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주말_10:00am~06:00pm

이브갤러리 EVE GALLERY 서울 강남구 삼성동 91-25번지 이브자리 코디센 빌딩 5층 Tel. +82.2.540.5695 www.evegallery.co.kr blog.naver.com/codisenss

낯선 공간에 발을 들여 놓는다는 것은 내면에 붙잡아둔 일탈에 대한 흥분을 고조시킨다. 내면 깊숙이 붙잡아 둬야만 하는 은밀한 공간인 '그 곳'에 조우한다면 적어도 상상이 상징이 되는 시간 동안은 구조가 만들어낸 인식의 틀 속에서 사라진 '나' 를 회복할 수 있다. ● 다시 말해, 개인이 사적인 공간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상징적 기표인 사회와 분리되어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이 때 개인이 마주하게 되는 공간이란 무의식적 욕망의 깊이가 당면한 환경으로 그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행위는 결핍을 채우려는 노력이 된다.

서기_splendor of...5°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2
서기_splendor of...10°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2
서기_splendor of...13°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2
서기_splendor of...15°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2

그리고 그 과정 동안 공간 안에 놓인 주체는 사라지고 회복됨을 반복하게 된다. 이번 splendor of... 연작은 주체가 가진 욕망이 사라지고 회복되는, 순환의 고리를 나타낸 것이다. ● '나는 낯선 공간의 문을 조심히 연다. 적어도 익숙하지 않길 바라는 문 너머의 공간을 상상하면서 아주 조금씩 문을 열어낸다. 기대와 흥분, 우려가 교차하며, 그 뒤에 오게 될 두려움도 대비해 본다. 드디어 문을 활짝 열었을 때 나타나는 새하얀 공간...다시 나는 사라진다.' ■ 서기

Vol.20120119e | 서기展 / SEOGI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