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Art

예술, 소통방식의 변화展   2012_0307 ▶ 2012_0427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진_김현주_난다_Everyware 이준_양진우_유비호_전지윤_최문석

관람료 / 성인_8,000원 / 청소년(만12세~18세)_6,000원 어린이(36개월~만19세)_4,000원

관람시간 / 10:00am~06:00pm / 05:00pm 입장마감 / 월요일 휴관

사비나미술관 Savina Museum of Contemporary Art 서울 은평구 진관1로 93 Tel. +82.(0)2.736.4371,4410 www.savinamuseum.com

소통, 공유, 협력의 예술 소셜아트 ● 사비나미술관의 2012년 첫 기획전 "Social Art" 展은 소셜 네트워크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이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도출해낸 새로운 소통의 방식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미술계의 현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시대를 맞이한 현대는 소통(Communication), 공유(Share), 협력(Cooperation)이 시대의 화두다. 본 전시에서는 이러한 소통방식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 어떻게 개입되고 변화되고 있는지 그 방법과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김진_Thousand and One Night Project_2012

본 전시는 예술가들이 작품 창작을 위해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하거나 Facebook, Twitter, 인터넷 생중계 등 SNS를 활용하여 '창작자' 와 '감상자'로서의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우리'로의 소통방식을 이끌어내 '공감'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예술가와 관객 간의 소통의 방식 과정, 협동적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 오늘날 미술계에서는 소셜 웹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시대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예술언어를 써내려가는 작가군을 발견할 수 있다. 관객과의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그들은 대중들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면서 공동의 작품을 만들어나간다. ● 본 전시에서는 SNS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동시대의 예술가와 대중이 공동의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나가는, 소통 (Communication), 공유(Share), 협력(Cooperation)의 예술, 그것을 바로 소셜아트Social Art 라고 정의한다. 9인의 작가가 대중과 함께 만들어나갈 30여점의 예술작품은 동시대를 이끌 진화한 소통 방식, '협동적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 사비나미술관 학예팀

김현주_TweetBot v.1.0_커스텀 소프트웨어, 마이크로 컨트롤러, 센서, 모터, 프로젝션_ 200×150×40cm, 가변설치_2012

본 전시는 예술가들이 작품 창작을 위해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하거나 Facebook, Twitter, 인터넷 생중계 등 SNS를 활용하여 '창작자' 와 '감상자'로서의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우리'로의 소통방식을 이끌어내 '공감'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예술가와 관객 간의 소통의 방식 과정, 협동적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 김현주 작가의 TweetBot.v1.0은 역설적 기조로서, 가상의 공간 속에 사이버 인맥들, 지인의 지인들, 결국 현기증이 날 정도로 셀 수 없이 많은 '아는 사람들' 속에서 여전히 살아 있는 인간의 감정과 실존의 문제들을 감성적으로 풀어가고자 하는 작품이다. '외롭다/고독하다/기다린다' 등의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들은 관계의 지형이 점점 사이버 세계로 옮겨감에 따라서 오히려 더 극심해 보인다. 물리적이고 직접적인 관계를 떠나, 사이버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관계는 한 편의 시와 타이포그래피를 보는 것과 같다.

난다_그날의 날들, Their Special Days_잉크젯 프린트_가변설치_2011
난다_그날의 날들

오늘날 미술계에서는 소셜 웹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시대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예술언어를 써 내려가는 작가 군을 발견할 수 있다. 관객과의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그들은 대중들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면서 공동의 작품을 만들어나간다. ● 난다 작가의 '그날의 날들'은 '기념사진'과 볼거리(spectacle)에 대한 밀접한 관계를 보여준다. 대중이 생산하는 사진 중에서 연출과 재현이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기념사진'이다. 달력에 표시된 빨간 동그라미는 수많은 날들 중 개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어느 정도의 준비를 필요로 하는 의식을 수반한다. 모든 의식은 정해진 의식의 틀을 반복한다는 점에서 하지만 반복이 동시대의 이데올로기나 환경,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의식 변화 등의 요소들로 말미암아 미묘하게 변화되고 과시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연극의 재현적 특징과 일치한다. 또한 '기념사진'은 또 다시 자신만의 공간에 전시됨으로써 또 다시 볼거리의 역할을 하게 된다. 본 작업에서는 기념일 의식의 참여를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사회적 정체성을 규정하고 드러내는지, 또 그때 사진은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양진우_낙서를 위한 파티션, Partition Wall for Doodles_혼합재료_200×1200×25cm, 가변설치_2010

"경계에 서있는 매 순간 내가 느끼는 점은 그것은 항상 존재했고 또한 그것을 움직여 반대쪽을 볼 기회 역시 항상 같이 있었다는 점이다. 아날로그 칠판에 자신을 알리는 낙서행위를 하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에게 자신을 알리는 행위는 과연 다른 일일까? 그것이 발전일까? 다시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싶다. 앞으로 다른 형태의 소통이 다가왔을 때,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가"

에브리웨어_Cloud Pink_천, 프로젝션_가변설치_2012
웨브리웨어_회고록 Memoris_혼합재료_120×50×50cm_2010

본 작품은 우리와 인생을 함께하며 수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저장하던 오래된 전자제품들을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시각으로 다시 바라보는 회고록이다.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브라운관 텔레비전은 영상분석과 얼굴인식, 실시간 3차원 물리엔진과 같은 뉴미디어적 아이디어로 재미있게 재해석되었다. 카메라를 응시하면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고, 그 사진은 브라운관 화면 속으로 떨어져 쌓인다.

유비호_동풍(東風), 혹은 두 개의 마음, East Wind or Two of Heart_행위기록 영상, 혼합재료_2012
유비호_공조 워크샵, 상상 속 공동체 마을 그리기 결과물_행위기록 영상_가변설치_2012

유비호 작가는 남한사회의 이질적 상황과 장소들(공원 앞 군부대가 보이는 풍경, 전쟁기념관 원호형 조각군상 앞, 전쟁기념관 형제의 상 주변, 새만금 공사장소, 세운상가 주변, 뉴타운 공사현장, 4대강 공사현장, 알박기 장소 등)에서 주관적인 심리적 행위를 겹쳐, 이미 놓여 있는 맥락을 터치하고 이를 심리적으로 유희하고 탈출하고자 한다.

이준_나무의 꿈3, The Dream of Tree 3_죽은 나무, 별돌, 맥미니, 프로젝션_가변설치_2012
이준_나무의 꿈3, The Dream of Tree 3_죽은 나무, 별돌, 맥미니, 프로젝션_가변설치_2012_부분

작가가 만든 프로그램은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날씨 데이터와 소셜 네트워크에서 사람들이 나누는 단문메시지를 바탕으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상의 날씨와 자양분을 통해 나무가 꿈꾸었던 충만한 생명성과 성장을 표현한다. 매일 달라지는 날씨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러진 가지를 성장시키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게 한다. 소셜 네트워크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감정과 대화의 키워드들은 이 죽은 나무가 바라던 사람들과의 소통이다. 이것은 또 다른 자양분으로서 나무의 생장에 영향을 준다.

전지윤_Walk To Run_인터렉티브 영상, 아이폰_18×26.5cm, 가변설치_2012
전지윤_Spit in Smiling Face_인터렉티브 영상, 아이폰, 아이패드_25×18×1cm_2011

스마트폰은 오늘날 우리의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며, 가장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수준에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고와 감성을 반영하고 나아가 그것에 개입한다. 인간화된 테크놀로지를 지향하는 작가가 스마트폰이 갖는 이러한 가능성을 그냥 넘길 리 없다. 전지윤은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과 타자의 관계에 얽힌 이야기를 서술하고자 한다. 나아가 우리가 폰카를 찍고 사물을 검색하는 바로 그 방식으로 그것을 관람하고 즐기도록 유도한다. ● 작가는 여기에 이른바 '증강현실'을 포개어 놓는다. 증강현실이란 현실과 가상을 중첩시킴으로써 사실의 사실성을 강화하거나 사실과 가상 사이의 경계를 소멸시키는 공학적 공정인 동시에 철학적 관점을 말한다. 그리하여 작가는 스마트폰의 뷰파인더를 통해 눈앞에 놓인 현실과 사물을 포착하게 하고, 여기에 자신이 가공한 가상의 이미지를 구동시킨다. 전시장에 선 관객의 손 안에서 현실과 가상의 이미지들이 서로 엉키면서 내러티브를 만들어낸다.

최문석_Mobile Drawing_캔버스, 기계장치, 핸드폰_180×120×120cm_2011
최문석_Mobile Drawing_캔버스, 기계장치, 핸드폰_180×120×120cm_2011_부분

조물주가 세상을 창조할 때 여러 물리 법칙의 장치들을 심어만 놓고 그것들 스스로 작용을 유도하였듯이, 최문석 역시 그림을 그리기 위한 기본적인 움직임 장치를 제작하고 관객들의 참여를 통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였다. 회전, 바람, 진동, 빛, 삼원색의 조합과 그것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에너지, 그리고 움직임을 이용하는 사람들, 그것에 의해 의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그림들이 완성되어지길 기대한다. ● 본 전시에서는 SNS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동시대의 예술가와 대중이 공동의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나가는, 소통 (Communication), 공유(Share), 협력(Cooperation)의 예술, 그것을 바로 소셜아트Social Art 라고 정의한다. 9인의 작가가 대중과 함께 만들어나갈 30여점의 예술작품은 동시대를 이끌 진화한 소통 방식, '협동적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 사비나미술관 학예팀

Vol.20120311c | Social Art-예술, 소통방식의 변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