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과 영상 시즌3: 작전명_그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2012_0823 ▶ 2012_0902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10828b | 옥상과 영상 시즌 2展으로 갑니다.

워크숍 / 2012_0822_수요일_성균관대학교 경영관 초청강사_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님 * 별도의 참가신청 필요

참여작가 김홍빈_문명기_박병래_신제현_이진영_차지량 신진작가 / 김주영_발렛파킹_서찬석_이수진 진희용_한혜미_Mas+터_Joon Kwon

주최,주관 / 프로젝트 옥상 기획,진행 / 이생강_배우리 후원 / 서울문화재단_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2_0823 ▶ 2012_0831 Solo Visual Show 0823_목요일 / 김홍빈 0824_금요일 / 문명기 0825_토요일 / 박병래 0826_일요일 / 신제현 0829_수요일 / 신진작가 Day 0830_목요일 / 이진영 0831_금요일 / 차지량 * 우천시도 무조건 진행합니다.

2012_0901 ▶ 2012_0902 옥상 기간 중 전시기간의 모든 작업을 한꺼번에 보는 "All Night Party"

관람시간 / 08:00pm~10:00pm

금좌빌딩 옥상 서울 종로구 인사동 153-3번지(인사동 10길) cafe.naver.com/g309 facebook.com/proj.oksang

『옥상과영상』展은 '프로젝트 옥상'이 주최하는 한여름 밤 전시입니다. '프로젝트 옥상'은 인사동 금좌빌딩 309호에서 작업하는 김홍빈, 심혜정, 이생강으로 이루어진 시각프로젝트 그룹입니다. 『옥상과영상』展은 2009년 후미진 인사동 밤 기운을 빌어, 시각 작가들의 영상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인사동 옥상에는 낮에는 보이지 않았던 독립 영화의 상영,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 시각작가들의 작업 상영과 밴드의 공연 및 다양한 예술의 현장으로 존재하였습니다. 올해로 인사동의 금좌빌딩 옥상은『옥상과영상』展의 세 번째 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작업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한 옥상은 우리의 '밤'을 어떻게 확장시킬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옥상과 영상 시즌 3展_금좌빌딩 옥상_2012

작전명_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다.옥상의 작가들은「      」없애고,「      」을 남긴다. 금좌빌딩 옥상은 미술의 제도권 안에 있으면서, 예술을 소개하는 기능으로서 제도권 바깥을 미묘하게 엮고 있습니다. 이것은 옥상 안의 구성원이 그렇게 생각하기보다는 인사동 옥상의 물리적 속성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인사동은 말만 문화거리이지 이제 빌딩숲이 된지 오랩니다. '인사동'이라는 어떤 표상만 남아 있습니다. 인사동 옥상 위에서는 도로 위에서 보이지 않는 인사동이 보입니다. 높은 빌딩 숲 사이로 인사동이 기억하는 화신백화점 자리, 서양물감이 처음 들어온 화방자리, 제일 처음 생긴 중고책방 자리, 인사동의 예전 상인들만 기억하고 있는 옥상 위 목욕탕이었던 금좌탕의 굴뚝까지. 진짜 있었고, 인사동이 기억하고, 인사동에 살을 붙였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인사동. 그러나 지금은 물리적으로는 남아있지 않는 무언의 인사동. ● 그 '무언'을 인사동 옥상에 부르고자 합니다. 진짜 있었고, 지금도 실재하지만 물리적으로 보이지 않는 그 것. 표상만 남아있는 모양과 이름 만들기.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렇고, 미술의 행정이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소문난 행사(혹은 정치)는 핵심은 빠진 채, 장식이 난무합니다. 성과를 위하여 플래시를 터트리고 사진을 찍어 대어, SNS에 올리는 것에만 열을 올리는 모양새에 지쳤습니다. 국가는 이제 예술이 investment라고 합니다. 투자하면 성과를 뽑아내야하는 산업이 되었습니다. 성과가 있는 것에만 지원을 하겠다고 합니다. 왜 예술이 성과를 내야하고, 왜 예술이 사진으로, 기록으로, 수치로, 가격으로,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합니까? 예술이 그런 것이던가요?

김홍빈_시원하게 만드는 밤 - 감각 샤워
문명기_정원사의 표본강의

아무 것도 없지만,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지만. 실제로 있었던 그리고 존재하는 예술을 참여하는 작가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것을 위해, 작가님들은 2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첫째, 하룻밤, 자신의 Day에 자신의 'Solo Visual Show'를 만들기. 옥상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영상, 오브제, 설치 등등. 전시장도 아니고 공연장이 아닌 곳에서 자신의 밤을 만들기. 그러나 두 번째 미션은 물리적으로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야 합니다. ● 아도르노는『미학이론』에서 '예술은 새로움을 추구해야한다. 하지만 예술작품은 태생적으로 영원히 남는 예술작품을 만들 수밖에 없다.' 고 말했습니다. 예술이란 틀 안에서 무엇인가를 이미지로 만들어내야만 하는 숙명을 가지고 태어난 작가들에게는 아주 힘든 미션이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작가들의 하루하루 없어지는 '무엇'을 관객과 함께 지우고 나면, 우리는 지워진 그 뒤의 어떤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박병래_박병래 비디오 쇼
박병래_박병래 비디오 쇼
신제현_ARIN Project-금좌 싸운드

김홍빈 작가는「 더위 」를 지우고,「 공기의 노래 」를 남긴다. 문명기 작가는「 모종의 합의 」를 지우고,「 웃음 」을 남긴다. 박병래 작가는「 상황 」을 지우고,「 증상 」을 남긴다. 신제현 작가는「 소유 」를 지우고,「 소리 」를 남긴다. 이진영 작가는「 찰나 」를 지우고,「 빛의 생채기 」를 남긴다. 차지량 작가는「 차지량 」을 지우고,「 차지량을 둘러싸고 있던 시스템 」을 남긴다.

이진영_옥상 위의 마술램프(Laterna Magica)는 꺼지지 않는다.
이진영_옥상 위의 마술램프(Laterna Magica)는 꺼지지 않는다.

섹션2로서, 옥상과영상이라는 이름에 맞는 코너를 하루 진행합니다. 처음『옥상과영상』展이 생겼던 이유에 기인하여 영상·설치를 매체로 작업하는 작가들에게 상영의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이 섹션은 기존의 순서매기기 공모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섹션3는 물리적으로 보이지 않는 무엇. 그럼, '물리적'으론 무슨 말일까요? 물리학자에게 물어봅니다. 물리적으로 우리는 아무것도 안 남길 수 있을까? 대답을 물리학자에게 들어봅니다. 옥상의 9월 1-2일 옥상 올나이트 파티. 그들이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없앤 것들을 추적하며, 무엇이 남아있는 지 확인합니다. 신진작가들의 작업도 모두 상영됩니다. 이생강

차지량_개인적인 낭독회「 점점(..) 사라질거야. 」

Part 1. Solo Visual Show: 작전명_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쇼가 있는 매일 밤 20:00-, 우천시도 무조건 진행합니다! 김홍빈, 문명기, 박병래, 신제현, 이진영, 차지량은 2012년 옥상에 올라가 미션을 받습니다. 첫째, 하룻밤을 맡을 것. 둘째, 전시장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을 것. 전시장도 아니고 공연장도 아닌 옥상에서 작가들은 자신의 하룻밤을 준비합니다. 홀로, 그리고 시각 쇼를 보여줍니다. 작가들은 옥상의 밤을 어떻게 아름답게 만들까요? Part 2. 신진작가 상영회 8월 29일, 20:00- 상대적으로 자신의 작업을 소개할 기회가 적은 신진작가들에게 자신의 영상, 설치작업을 소개할 자리를 갖습니다. Part 3. 워크숍_물리학과의 만남 8월 22일 성균관 대학교(서울) 경영관_별도의 참가 신청有 작전명: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그 작전은 물리적으로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물리적'은 무슨 뜻일까요? 물리학자님과 대화를 진행합니다.

* 전시기간 중 작가와의 대화시간이 있으며, 작가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Vol.20120823f | 옥상과 영상 시즌 3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