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라이프 Park Life

2012_1107 ▶︎ 2012_1117

초대일시 / 2012_1107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 한동석_이승주_윤세라_조민호

관람시간 / 12:00pm~06:00pm

갤러리 175 Gallery 175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87번지 안국빌딩 B1 Tel. +82.2.720.9282 blog.naver.com/175gallery

단체전 『Park Life』를 통해 우리는 현대인에게 일률적으로 제공되는 일상적인 삶 너머의 공간을 탐색하며 그 편에서 우리의 삶의 조건을 다시 바라보고 의문을 던지는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한다. 현대사회는 우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양육하고 편리하게 하는 동시에 관리하며 우리가 자유로운 개인의 입장에서 가치 있는 삶을 모색할 기회를 차단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할 네 작가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각자의 지점에서 현대사회의 이면에 대해, 꾸며지고 조성되는 도시공간의 빈틈에 대해 주목하고자 한다. ■

조민호_( -logue) 고요한 웃음_라이트 박스에 잉크젯 프린트_60×90cm_2012
조민호_( -logue) 마취된 화자_라이트 박스에 잉크젯 프린트_60×90cm_2012
한동석_Bartelby Street #1_라이트 박스에 잉크젯 프린트_97×120cm_2012
한동석_Bartelby Street #3_라이트 박스에 잉크젯 프린트_54×153cm_2012

바틀비 스트릿 Bartelby Street ● 허먼 멜빌 Herman Milville의 단편소설 '필경사 바틀비 Bartleby The Scrivener' 속의 주인공인 바틀비를 닮은 거리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이 곳 무위無爲의 거리의 잔존물들은 과거 기능적·규범적 맥락에서 벗어나 보다 모호하면서도 함축적인 메시지와 자유로운 내러티브의 가능성을 새로이 품게 되는 동시에, 본래 간직했던 거리의 모순적 구조도 극명하게 드러내게 된다. 여러 관공서와 고물상으로부터 폐기된 도로시설물을 수집하여 이를 간단하게나마 재조립하는 과정을 거쳤다. ■ 한동석

이승주_Common People #2_라이트 박스에 잉크젯 프린트_60×120cm_2012
이승주_Common People #3_라이트 박스에 잉크젯 프린트_60×120cm_2012

Common people ● 이 작업은 현실과 공상의 경계인 중간세계를 살아가는'보통 사람'들을 그리고 있다. 중간세계의 주인공인 개인은 특별함을 꿈꾸지만 나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은 무관심하게 지나칠 뿐이다.'보통 사람'들은 사회라는 흐름 속에서 각자의 중간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작업에서는 실재화 된 세계와 개인의 비실재적인 공상들이 의하여 공존하고 충돌하는 모습을 연출을 통해 드러내고자 했다. ■ 이승주

윤세라_Bedding_라이트 박스에 잉크젯 프린트_80×80cm_2012

기억과 물건 ● 집안을 둘러본다. 사사로운 기억들로 가득 찬 물건들이 뒤엉켜 있는 집이 보인다. 이것은 언젠가 너의 기억 속의 것이었고 또한 나의 기억속의 것이다. 비슷해 보이는 장면 속에 무엇인가 놓여져 있다. 이것은 누구의 기억인가. 나는 무엇을 기억할 수 있는가. ■ 윤세라

Vol.20121110h | 파크 라이프 Park Lif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