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hind the story

신상철展 / SHINSANGCHEOL / 申尙澈 / painting   2012_1105 ▶︎ 2012_1123 / 공휴일 휴관

신상철_Behind the story_혼합기법_112×112cm_2012

초대일시 / 2012_1109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공휴일 휴관

갤러리 써포먼트 GALLERY SUPPOMENT 서울 강남구 논현동 61-4번지 호산빌딩 202호 www.suppoment.com www.gallerysuppoment.com

현재와 과거, 빛과 그림자, 평면과 입체, 물과 불, 하늘과 땅, 남자와 여자, 욕망과 절제, 가난한 자와 부자, 선과 악, 현실과 비현실 등과 같은 것들은 서로 다른 성격을 갖고 있지만 공존한다. 본인의 작업도 이러한 아이러니한 관계를 공존시키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신상철_Behind the story_혼합기법_116×200cm_2012
신상철_Behind the story_혼합기법_68×57cm_2012

작업의 내용에서도 그런 점이 나타나지만 재료의 표현에서도 이미지의 해체와 기호적 조합의 방식, 전통적 표현 방식과 실험적인 방식을 답습하고 재구성하는 것을 통해서 전개되어 나타난다. 이는 시각적인 규칙과 본인만의 암호적 순서로 독백 하듯이 구성된다.

신상철_Behind the story_혼합기법_90×90cm_2012
신상철_Behind the story_혼합기법_117×91cm_2012

과거 (2008~2011년)까지의 작업이 본인의 욕망을 청사진처럼 보여주는 것이었다면, 이번 작업의 내용은 과거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과거를 통해 현재와 비교하면서 달라진 나를 찾고 싶다. 혹은, 내 모습이 변하지 않기를 원했는지 모르지만 그 사유 속에서 무엇인가를 얻고 싶다.

신상철_Behind the story_혼합기법_85×117cm_2012
신상철_Behind the story_혼합기법_150×150cm_2012

우리가 되돌아 갈 수 없는 곳, 찾고 싶은 기억이나 감정, 이것들은 어쩌면 우리가 찾으려 한다고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우리가 길을 가다가 문득 우연히 바라본 풍경, 버려진 사물이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서, 우리는 그 기억을 찾곤 한다. 그 기억 속으로 거슬러 가다 보면 희미했던 그때의 감정이 선명해지면서 과거의 나와 만나게 된다. 과거의 나는 지금의 나에게 질문을 한다. 과거의 약속을 지켰는지 그때의 열정을 꽃피웠는가!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는가! 그 만남을 잊지 않으려 내 손은 오늘도 움직이며 그 이야기를 화폭에 새긴다... Behind the story ■ 신상철

Vol.20121111g | 신상철展 / SHINSANGCHEOL / 申尙澈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