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空間

오민수_최수정 2인展   2012_1112 ▶︎ 2012_1221

초대일시 / 2012_1112_월요일_12:30pm

후원 / 샘표식품 주식회사

관람시간 / 월~금_09:00am~05:30pm / 토,일요일 예약 관람

샘표스페이스 SEMPIO SPACE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231번지 Tel. +82.31.644.4615 www.sempiospace.com

공간(空間)展 ● 작가 본연의 감성과 각자 그들의 관심사가 반영된 모티프들을 통하여 프레임 속 세계의 공간과 상호작용을 이루고 있는 듯 하지만 동시에 현재(실재)와 대립하고 있는 공간에 대한 개념을 보여주면서, 현재의 정체성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샘표 스페이스 기획 『공간』전은 우리의 인식 속에 상투적으로 잡혀있는 공간의 의미를 현시대의 미술작품을 통하여 새롭게 보기를 제안하는 것으로 특히, 자연과 인간사이의 대립 구조 속에서 공존할 수 있는 대안점과 그 교집합 외의 공집합은 무엇일지, '비움'(공 :空 )과 '사이'(간: 間 )의 속에서 진정한 질서를 확립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 이 기획전에는 어디인지 알 수 없으며, 존재하지 않는듯한 자연의 형상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역사 속 건물을 한 화면 안에 구성함으로써 시공간을 확장시키고 현재의 정체성을 탐구해보고자 자유분방함을 앞세운 「산수유람」 시리즈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오민수 작가. ● 현실에 존재하는 자연 그리고 우리의 의식 속 익숙한 공간과는 또 다른 생명이 살아 숨쉬는 제 3 의 공간의 재탄생을 시도하는 최수정 작가. 이것은 비현실적이고 익숙하지 않은 무질서 속에서 오히려 자연의 질서가 관철되는 아이러니의 공간이다. 이렇게 환영과 현실의 간극을 열어두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자유로운 상호작용과 해석의 가능성을 존중하고자 하는 최수정 작가가 이번 샘표 스페이스 『공간 ; 空間』 전에 참여한다. ■ 샘표스페이스

오민수_산수유람30-1_화선지에 수묵채색_91×73cm_2011
오민수_산수유람30-2_화선지에 수묵채색_91×73cm_2011
오민수_산수유람30-4_화선지에 수묵채색_91×73cm_2011
오민수_산수유람2011-150-1_캔버스에 혼합재료_122×244cm_2011

혼재된 풍경 ● 하루에 우리가 보고 접하는 것들이 얼마나 될까.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한다. 이러한 일상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다 기억할 수 없고, 때론 존재감 조차 느끼지 못하고 지낸다. 그러나 시선을 조금만 움직여 주위를 살펴보면 도심 속에서 함께하는 것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현대인들의 일상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을지언정 우리가 존재하는 한 부분을 담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 나의 작업은 이렇듯 일상 속에서 지나쳐가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주로 특정한 시공간에 존재하지 않는 숲과 시공을 넘나드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축물들을 한 화면에 재구성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감수성이 혼재되어 지금, 현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 오민수

최수정_illusion a.m.3_사진 콜라주_60×60cm_2010
최수정_夢中夢_사진 콜라주_140×270cm_2011
최수정_karma_사진 콜라주_200×135cm_2012
최수정_reality a.m.2_사진 콜라주_135×95cm_2010

보이지 않는 공간, 볼 수 없는 공간의 에너지 ●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닿을 수 없는 저 깊숙한 곳의 공간. 그 공간 속에 여타의 것을 의식하지 않고 있는 생명체가 있다. 어떠한 영향도, 어떠한 시선도 받지 않고 자란 또 하나의 생명체.. 자연, 우주, 우리는 그들을 무엇이라 부를 수 있을까? 그들은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공간 속에서 끊임없는 생명력으로 피어나고 있다. ● 모두 자연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인간의 경험적 인식에서 벗어난 모습을 띄고 있다. 작품 속 이미지들은 사물의 가장 사실적인 재현을 반영하는 사진을 매개로 하여 더욱 역설적 의미를 획득한다. 사진의 이미지들은 반복, 복제되며 장중한 자연의 구도를 형성한다. ■ 최수정

Vol.20121117j | 공간 空間-오민수_최수정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