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와 위장 Defense and Camouflage

최정임展 / CHOIJEONGIM / 崔貞任 / painting   2012_1121 ▶ 2012_1127

최정임_방어 Defense_장지에 색연필, 파스텔_97×97cm_2012

초대일시 / 2012_1121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토포하우스 TOPOHAUS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4번지 Tel. +82.2.734.7555/+82.2.722.9883 www.topohaus.com

지금 이곳은 우리가 살고 있는 정글 속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허덕이는 곳이고, 마음 속 상처를 받은 가슴 아픈 곳이다. 비가 오면 우산이 비를 막아 주듯이 나만의 우산이 나를 보호 하고 감싸고 지켜준다. 우산의 표면은 주변 보호색으로 방어의 느낌을 한 층 더 가증 시킨다.

최정임_방어 Defense_장지에 색연필, 파스텔_97×97cm_2012

내 머리위로 매서운 비가 내리 치고, 강한 햇살이 얼굴위로 내 비칠 때, 어느덧 나의 몸엔 커다랗고 든든한 우산이 나의 머리를 감싸고 보호하고 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모두는 갑작스런 위험과,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본능적으로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보호 받기를 원한다.

최정임_일상 속의 나 I, in routine_패널에 색연필, 파스텔_각 30×30cm_2012

내가 속해 있는 곳에서 나는, 매일 마주하는 일상 속에서 기쁨도 느끼고 슬픔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내가 존재하는 곳 어디에나 위험은 뒤따르고 그에 따른 어려움과 불안감을 떨쳐 버리기 어렵다.

최정임_방어 Defense_장지에 색연필, 파스텔_97×97cm_2012

내게 있어 우산은 어떠한 위험한 상황이나, 어려운 환경으로부터 나를 보호해 주고, 지켜주며, 방패가 되어주는 나만의 방어막이자 보호막이다.

최정임_외부에서의 나 I, outdoor_패널에 색연필, 파스텔_30×30cm_2012

우산에서 느끼는 방어, 위장, 이 모든 것이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고 방법이며 결국은 같은 의미라 할 수 있다. 내게 있어 우산은 든든한 방어막이자, 방어는 위장이며, 위장은 곧 본능적인 안식으로 다가온다. ■ 최정임

Vol.20121122h | 최정임展 / CHOIJEONGIM / 崔貞任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