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in-Residence: A. I. R. IV

2012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展   2012_1123 ▶︎ 2012_1230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2_1123_금요일_03:00pm

참여작가 주세균_최해리_노영미_임지혁 이택수_김철민_정혜숙_Piotr Nowak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CLAYARCH GIMHAE MUSEUM 경남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358번지 Tel. +82.55.340.7000 www.clayarch.org

11월 늦가을의 끝자락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8명의 작가가 풀어놓는 도자예술의 향연이 그 막을 올리게 된다. 『Artist-in-Residence; A. I. R.』전은 참여작가 자신에게 익숙한 곳이 아닌 김해라는 낯선 지역의 새로운 작업공간에서 10개월간 8인의 작가들이 모험적인 실험정신으로 도자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창조한 예술적 성과와, 그들의 미적 감성이 표출된 결과물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또한 세라믹이라는 한 소재에 국한되지 않고 타 장르와의 결합과 새로운 장르의 문호를 열어줌으로써 젊은 작가들이 실험적인 창작과 발전에 대한 열의를 고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전시이다. ● 입주작가들에게 주어진 오픈된 작업공간은 과거에 자신이 추구해오던 특정 분야에 한정되어 머무는 것이 아닌, 도자 및 미술 분야의 장르간의 경계를 허무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의 울타리 안에서 작가들은 본인의 창작의지를 고취시키고 자신만의 고유한 해석을 투영하여 다양한 주제가 담긴 이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본 전시에서는 사회적 규범 내에서의 불안심리, 배제된 역사 속의 실재(實在), 승리를 갈구하는 이면의 양면성, 인간 내면의 불안한 정서, 상호불가결한 관계의 양면성, 파괴된 도자 파편이나 폐품의 미적 승화, 인간의 삶과 흙이 가지는 본성의 관계, 비가시적인 신체기관 내부의 성찰 등의 주제에 대해서 도자(陶磁) 매체를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주세균

주세균은 우리 사회가 규정짓는 의미와 정의의 기준 안에서 그 균형이 깨졌을 때의 불안함을 '패턴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준다.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는 패턴 속에서 작가가 인위적으로 가하는 변화와, 기존의 규칙성을 일그러지게 함으로써 표출되는 심리적 불안감을 작은 힘만 가해도 흐트러지는 성질의 모래를 가지고 그려낸다. 또한 그는 학습 및 교육으로 습득된 우리 사회의 규칙, 질서 등이 실제 인간의 삶 속에서 이상적으로 구현되지 않는 사회현상을 국화(國花)임에도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무궁화'라는 소재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정해진 경계 및 기준이 모호한 환경 속에서 인간이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불안한 정서를 규칙성을 가지고 반복되는 패턴을 활용하여 불완전한 형태로 나열하며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최해리

최해리는 회화, 도자 그리고 텍스트로 함께 맥락을 엮는 다층적 방식으로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 그는 연대기 순으로 나열된 역사적 유물이나 역사성이 배제된 작가의 작품을 모사하거나 복제하여 그것들을 토대로 가상의 공간을 구성해서 새롭게 보여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회화와 도자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기 위한 실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그는 (누군가의)컬렉션이라는 주제로 작업에 임한 작품을 본 전시에서 선보인다. 본 작품은 한 가상의 박물관에서 역사적인 의미의 공적인 기록들을 작가가 설정한 가상의 인물이 컬렉션하여 이를 사적인 기록처럼 그가 풀어내는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노영미

노영미는 승리에 대한 고단한 단상(斷想)과 관련된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그는 오늘날 무한 경쟁으로 점철되는 일등지상주의의 세태 속에서 승리 뒷면에 감춰져 있는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각각의 작품에는 승리를 쫓으면서 수반되는 삶의 빛과 그림자에 대한 굴곡 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고, 그것들은 상호관계성을 가지고 얽혀 있다. 그는 연속성, 관계성을 가지는 시퀀스 오브제 및 드로잉을 통해 공간 안에 하나의 스토리가 펼쳐지듯 극적인 요소들을 연출한다. 작가는 현 시대의 삶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승리를 쫓는 그 이면에 내재한 허무함, 고단함, 박탈감 등을 작품 속에 형상화 하여 보여주고 있다.

임지혁

임지혁은 특별한 주제를 먼저 생각하고 표현하기보다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손이 이끄는 대로 형상을 제작한 후, 그 작품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찾고자 하였다. 이러한 작품제작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작품에 불안심리가 나타나는 것을 점차 인식하게 되면서,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정한 심리를 작품 속에 담아내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였다. 그는 일상에서 불안이 느껴지는 비가시적 요소를 형태가 있는 조형작업을 통해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본 전시에서 작가는 불안 심리를 나타내는 기(旣) 제작된 작품시리즈들을 다시 한 공간에 구성, 배치함으로써 하나의 조형작품으로 재탄생되어 보여지길 의도한다. 또한 불안의 심리상태가 치유되는 심리 변화를 관찰하여 자신의 작업에서 무엇이 표출되고 어떻게 변화되는지 그 양상에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의 일상과 예술관을 밀접하게 연결시킴으로써 작품에서 오는 긴장감 속에서도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중용(中庸)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택수

이택수는 진흙 속에서도 물들지 않고 순수함을 유지하는 연(蓮)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연꽃과 진흙의 상호 불가결한 관계처럼 세상의 모든 사물ㆍ현상ㆍ과정은 서로 연관되어 존재하며 이러한 전체적 맥락 속에서 한편이 다른 한편과의 관계가 종식되거나 단절되면 존재할 수 없는 상호 의존적인 특정 관계를 작품에서 형상화하고 있다. 또한 보호받고 보호하는 관계, 잃어버린 관계들의 기억, 생명의 모태인 대지와 씨앗, 진흙과 연꽃 등 다양한 중첩된 의미들을 연꽃이 내포하고 있는 성질을 통해 갑발과 백자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이와 같은 일련의 작업으로 관계의 상징적 의미, 그리고 새로운 창작을 위한 작업방향을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다.

김철민

김철민은 파괴된 폐기물의 도자 파편들을 새로운 미적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으며, 버려진 자원을 보존하고 새롭게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현대사회의 물질적 잔해(殘骸)들을 미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정크아트(Junk Art)를 통해 폐품을 양산해내는 현대 자본주의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작가는 폐기되는 도자파편을 하나의 조형물이나 테이블, 의자 등에 결합하여, 버려지는 잔해들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또 다른 생명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으로 하여금 버려진 사물이 더럽고 무의미한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게 하고, 폐품을 미적 요소를 더한 예술작품으로 재조명함으로써 관람객이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그의 작품에 접근하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그의 작품은 이미 유용하게 사용되었던 사물들을 재활용하여 현 시대의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부각시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혜숙

정혜숙은 직접 보고 느끼는 것들로부터 자신의 존재성을 찾아 창작 여정을 떠난다. 작가는 도자기의 형태를 변형하거나 이질적인 형태의 콜라주를 통해 도자와 삶 사이의 유사관계를 담아낸다. 인간은 일생을 통해 수평의 시간(유아기)이후 직립하여 수직의 인간으로 살다가 다시 영원한 수평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죽음만이 수평의 시간이 아닌, 살아가면서 필요한 휴식의 시간 또한 수평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작가는 온전하게 수직의 시간을 타고난 도자에게 수평의 시간을 부여하고자 휴면상태를 취하게 한다. 이번 작업에서 작가는 수평으로 눕혀진 도자기와 수직으로 완성된 도자기에 변형된 형태의 오브제를 가미함으로써 흙이라는 소재의 물성, 즉 자유자재로 창조할 수 있는 점토의 점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그는 관람자로 하여금 도자기와 가미된 오브제 사이의 흙이 주는 공간의 회화성을 그려보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본 작품을 통해 색다른 시각적 흥미와 신선한 자극을 전해주고 있다.

피오트르 노박

피오트르 노박은 서구 현대사회의 실존주의와 개인성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적 문제와 작가 개인의 내면에 관해 주목하고 있다. 그는 건물이나 인간의 모습에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부의 실체로부터 모티브를 찾아 작품을 제작한다. 안과 밖, 육체적 감각과 심적 감각의 이분법적인 양립된 소재로 제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시킴으로써 인간의 상상력과 망상, 대인관계, 마음상태에 관한 이야기들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작가가 흙과 재료의 물성을 연구하여 큰 스케일로 창작한 도자 조형작품은 공간이 주는 중력과 균형, 양감의 대비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본 작품은 작가가 제시하는 메시지에 대해서 관람자 스스로가 답을 찾고 의미를 규정할 수 있도록 생각의 여백을 선사하고 있다.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2012년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전시 『Artist-in-Residence; A. I. R.』는 2010년 이래로 4회째를 맞이한다. 매년 개최되는 입주작가전은 작가 개인의 다양한 시도와 실험적인 작업으로 얻은 예술적 성과물을 통해 그들이 그간 구축해온 작품세계에서 한 걸음 더 진일보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전시이며, 향후 자신의 예술 활동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나침반이 되는 전시이다. 이번 입주작가전은 전시의 주체가 되는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본 전시는 작가와 관람객이 작품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아울러 세라믹과 타 장르의 결합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흥미롭고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 기대한다. 궁극적으로 본 기획전은 관람객과 예술의 관계에 있어서 도자예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정립하고, 프로스트(Robert Lee Frost, 1874-1963)의 유명한 시 제목처럼 '가지 않은 길'을 제시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 ■ 박세연_김아현_김행림_정지연

Artist-in-Residence; A. I. R. IV ● Near the end of the late fall of November, the feast of ceramic art by eight artists with different personality raises the curtain. 『Artist-in-Residence; A. I. R.』 is an exhibition that eight artists shows their artistic achievements that they had created using the medium of ceramics with adventurous experimental mind at a new workspace in the strange region of Kimhae rather than their familiar place including their products with their aesthetic senses expressed. It is also designed to inspire younger artists to feel enthusiasm for the experimental creation and development by opening a gate for a new genre and combining with other genres without being limited to ceramics. ● The open workspace offered to resident artists becomes a new forum for exchange to blur the lines between ceramics and art rather than being limited to specific areas that they had pursued in the past. Within the fence of this environment, artists instill creative consciousness and show unusual works with various topics by projecting their unique understanding into their works. This exhibition unravels such themes as uneasiness mind within the social norm, existence in the excluded history, double-sidedness in the hidden side of a desire for victory, mental instability in terms of human nature, ambivalence in the mutual integral relationship, aesthetic sublimation of destroyed ceramic shards and wastes, relationship between human life and soil, and introspection of invisible body organs, centering on the medium of ceramics. ● Se-Gyun Ju shows his anxiousness when it's unbalanced within the standards of social meaning and definition through 'pattern project.' He depicts psychological insecurity expressed when distorting the existing regularity and giving artificial variety to the regular patterns with sands scattered with a small force. He also expresses social phenomena that our social rules and orders acquired through learning and education are not realized ideally in human life with 'Mugunghwa' which is difficult to be accessible in our everyday life although it's our national flower. The artist conveys the emotional instability that any human being can have in the environments with ambiguous boundaries and standards in the arrays of incomplete forms, utilizing the patterns that are repeated with regularity. ● Hae-Ri Choi organizes her works with multi-layered approach weaving the contexts with paintings, ceramics, and texts. She copies or replicates the works of the artists whose historical relics or historicity listed in chronological order are excluded and based on these, organizes a virtual space, taking a way to show in a new way. Especially this work is an experimental project to go beyond the boundaries of painting and ceramics. In its extension, she shows the work that she had already worked under the theme of (someone's) collection. This work also shows a new story that a virtual character set by the artist collects the public records with historical meanings contained from a virtual museum and unravels these as if they were like personal records. ● Young-Mi Noh unravels a story related to exhausting thought fragments on victory. She expresses human emotions hidden in the back side of victory under the social conditions of rampant first-grade supremacy with a string of limitless competition today. Each work is involved in tough stories on the light and shadow of life accompanied when chasing victory, and they are interwined inter-mutually. She produces dramatic elements as if a story were unfolded in a space through sequence objet and drawings with continuity and relationship. The artist embodies futility, exhaustedness, and sense of deprivation inherent in the back side of chasing victory, competing fiercely in the life of modern period into her work. ● Ji-Hyuk Im makes shapes as his hands lead instinctively rather than speculating on a specific topic before expressing and looks for a certain meaning that his work intends to have. In this process of producing works, he gradually recognized that psychological uneasiness appeared in his works and undertook to convey this unstable psychology felt in everyday life into his works. He expresses invisible elements that instability is felt in everyday life through the formative work having shapes. In this exhibition, the artist organizes and distributes already-made series of works representing psychological instability in one space again, expecting the rebirth of a formative work. Furthermore, he observes the psychological changes that unstable psychological states are healed and focuses on what is expressed from his works and how it's changed. At the same time, he closely connects his everyday life with view of art and keeps to the middle way maintaining balance and harmony under the tensions from his works. ● Taek-Su Lee shows water lotus maintaining its purity without being tainted in the mud. He embodies a certain interdependent relationship that all things, phenomena, and process in the world exist like the mutual integral relationship of lotus flower and mud and in this overall context, one end cannot exist if it is disconnected or separated from the other one. Furthermore, he expresses relationships between 'protected' and 'protecting,' memories of lost relationship, earth (or womb of life) and seed, mud and lotus flower, and various overlapped meanings with gapbal(or a large bowl used to burn porcelains) and white porcelain through the property that the lotus flower holds. With this series of works, he materializes a symbolic meaning of relationship and a new creative direction for work. ● Cheol-Min Kim attempts to sublimate ceramic fragments of destroyed wastes into new aesthetic works and seeks to find a way to preserve abandoned resources and take advantage of them in a new way. He is criticizing the modern capitalistic society producing wastes through Junk Art that transforms the material debris of modern society into artistic works. The artist combines wasted ceramic fragments into one sculpture, table, or chair and grants another life to the discarded fragments so that they can be reborn as artistic works. Furthermore, he encourages his audience to cast away a prejudice that the abandoned things are dirty and meaningless and re-illuminates wastes into artistic works added with aesthetic elements so that the audience can approach his works with a new perspective. At the same time, he utilizes things already used in a useful way and highlights the consciousness of crisis on the environment of modern period and arouses people's attention. ● Hye-Suk Jeong goes off on a creative journey looking for her existence from the things that she saw and felt herself. The artist conveys a similar relationship between ceramics and life by transforming the shapes of pottery and making a collage of disparate forms. Humans stand erect and live as vertical humans after horizontal time(early childhood) and return to the eternal horizontal time again through life. However, the artist who thinks that the necessary time for rest is also the horizontal time without thinking that death is the only horizontal time and makes the perfect vertical time dormant in order to offer the horizontal time to the inborn ceramics. In this work, the artist adds modified forms of objet to the horizontally laid pottery and vertically completed pottery to show the physical property of soil, in other words, viscosity that can be created at her command. At the same time, she encourages the audience to draw space that the soil gives between pottery and added objet and conveys a different visual interest and fresh impetus in this work. ● Piotr Novak concentrates his attention to psychological human issues and inner side based on the interests in existentialism and personality in the western modern society. He looks for motives from the invisible true nature of a building or human. He does not limit to the incompatible dichotomy of inside and outside and physical and psychic senses but combines them organically, conveying human imagination and delusion, interpersonal relation, and stories on the state of mind into his works. The ceramic sculptures that the artist studied the physical properties of soil and other materials and then created in big scale express the gravity and balance that space gives and the contrast of sense of volume in an appropriate way. This work presents margin of thoughts so that the audience themselves can look for an answer from the message that the artist presents and define a meaning. ● 2012 Clayarch Gimhae Museum Ceramic Creative Center Resident Artists' Exhibition, 『Artist-in-Residence; A. I. R.』 has been held fourth times since 2010. The annual resident artists' exhibition is a foundation to take a major step forward from the artistic world that they have built so far through the artistic achievements obtained from each artist's various attempts and experimental works and a compass to gauge the future direction of the artist's own artistic activities. This resident artists' exhibition holds various programs that the artists who are the subjects of this exhibition and audience can make a direct exchange, and this exhibition can be a field of precious opportunity that the artist can communicate and commune with the audience through the medium of work. At the same time, the combination of ceramics and other genres is expected to reach the audience in a more fresh and interesting way. Ultimately, this exhibition will help to establish a new perspective for us to see the ceramic ar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udience and art and present a way like a famous poem, 'The Road not Taken' written by Robert Lee Frost(1874-1963). ■

Vol.20121123l | Artist-in-Residence: A. I. R. IV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