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uderer

김소영展 / KIMSOYOUNG / 金素瑛 / mixed media   2013_0121 ▶ 2013_0202

김소영_수다쟁이_설치 후 사진, 혼합재료_16×24cm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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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121_월요일_06:00pm

2013 갤러리 봄 기획 선정작가展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봄 GALLERY BOM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698-5번지 1층 Tel. +82.51.704.7704 cafe.daum.net/gallerybom1 blog.daum.net/gallerybom

2009년부터 인체형상을 이용하여 작업을 하여 왔으며 그를 통해 사람과 사회적 소통,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나는 정확히는 인체의 외각선에 관심이 매우 많다. 그것이 가지는 감정, 살아 숨쉬는 감정변화 그리고 의미를 사랑한다. 이 의미있고 살아 있는 선들을 이용하여 나는 형상을 만들어 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시절 인형 혹은 그 비스무레 한 것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 생각들을 소개하는 데에 이 친숙한 매체 관객에게 다가가기에 참으로 적합한 재료이다. 사람들은 의도하지 않고 혹은 아예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서로를 상처주고 상처받는다. 나는 이 작업을 통해 그런 이들, 각박한 세상을 살고 있는 감정이, 가여이 여기는 마음이 없이 살아가는 그런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며 상처를 어루만지고 조금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치 나무에 소원을 빌듯이 이들을 나무에 건다.

김소영_Plauderer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2
김소영_수다쟁이_설치 후 사진, 혼합재료_24×16cm_2012
김소영_수다쟁이_설치 후 사진, 혼합재료_16×24cm_2009

나는 구체화되지 않은 사람의 형상을 만든다. 정확히 누가인지 알 수 있는 특징이 중요하지 않다. 모두가 화려한 색으로 치장을 하고 정확히 사람도 아닌 형상. 그들은 나이며 너이며 우리이다. 나의 작업과 함께 포착되는 자연은 둘이 어우러져 좀 더 드라마틱하게 구성되며(여기서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 할 수 있으며 사진 속의 나무뿐만이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자연을 통해 느끼게 되는 감정을 극대화시킨다. 빛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좀더 편안하고 온화한 느낌을 주며 자연 속의 녹색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내가 다루는 주제, 방법, 형식은 참으로 일상적이며 반복적이다. 형상을 만들어 내는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특별하지 않는 행위는 주제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또한 인형이라는 매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하며 그 재질감에 있어서도 거부감이 별로 없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 김소영

Vol.20130121b | 김소영展 / KIMSOYOUNG / 金素瑛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