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 선 풍경 The boundaries of the landscape

김미강展 / KIMMIKANG / 金美杠 / painting   2013_0125 ▶︎ 2013_0212 / 일요일 휴관

김미강_경계에 선 풍경_종이에 채색_45.5×53cm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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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서울시_서울문화재단_성북예술창작센터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맺음 Gallery_Ties 서울 성북구 종암동 28-358번지 성북예술창작센터 2층 Tel. +82.2.943.9300

나는 주로 일상에서 마주치는 무심하고도 익숙해진 한 켠의 풍경에 낯선 시선을 덧칠한 장면을 선택해서 그린다. 처음 풍경을 그리기 시작했던 이유는 외부를 바라볼 때 그것의 배열이나 색감, 공기, 흔적같은 것들이 단순한 시각성 외의 다른 것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보이는 것을 매개로 삼아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 풍경을 그리게 된 동기이다. 작업을 하면서 눈에 보이는 존재하는 풍경과 보이지 않는 정서 사이의 경계를 오간다. 풍경을 매개로 나의 정서를 드러내는 방법을 연구한 작업이 「경계에 선 풍경」 시리즈인데, 색감이나 붓터치, 구도 등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

김미강_경계에 선 풍경_종이에 채색_91×72.7cm_2012
김미강_경계에 선 풍경_종이에 채색_80×160cm_2011
김미강_경계에 선 풍경_종이에 채색_90×160cm_2012
김미강_경계에 선 풍경_종이에 채색_112.2×145.5cm_2012
김미강_경계에 선 풍경_종이에 채색_130.3×97cm_2011~2
김미강_경계에 선 풍경_종이에 채색_130.3×162.2cm_2012

구도들은 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지나칠법한 풍경에 여러 벽면, 즉 펜스(fence)가 공존하는 장면이 많다. 그것들은 나의 의식적인 경계라 할 수도 있겠고 나의 관념의 장벽들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모든것이 모호해지는 뭉개지는 듯한 붓터치로 인해 생각을 넘어서는 그리기작업, 손을 이용한 평면작업의 과정으로 전개시켜 결국에는 무심해진 풍경으로 비추어보이기도 한다. ■ 김미강

Vol.20130125d | 김미강展 / KIMMIKANG / 金美杠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