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s, dreams of utopia 理想鄕

노혜영展 / NOHHYEYOUNG / 盧蕙瑛 / painting   2013_0126 ▶ 2013_0215 / 일,공휴일 휴관

노혜영_fluffy forest_캔버스에 유채_53×41cm_2013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공휴일 휴관

구올담 갤러리 KOOALLDAM GALLERY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1번지 Tel. +82.32.528.6030 www.kooalldam.com

프로이드에 의하면 인간은 어린 시절의 잃어버린 세계로의 회귀를 열망하고 또 실제로 꿈과 같은 경로를 통해 회귀하기도 하고, 예술은 체험에 의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하나의 통로를 제공한다고 한다. 나의 작업은 이러한 맥락적 관점과 유사하다. 나의 작업의 출발점은 유년 시절의 좋은 기억들이 가득한 곳인 숲속을 중심으로 과거로의 회귀 또는 다시 가보고 싶지만 자유롭지 못한 현실에서 꿈을 꾸며 그리움을 치유하고픈 욕구에서 비롯되었다. 나의 작업의 주제는 꿈꾸는 이상향(理想鄕)이다.

노혜영_fluffy forest_캔버스에 유채_45×38cm_2013
노혜영_fluffy forest_캔버스에 유채_30×73cm_2013
노혜영_이상향(理想鄕)을 꿈꾸다1_캔버스에 유채_70×47cm_2013

이상향(유토피아)이란 동·서양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의 나라, 또는 이상향(理想鄕)을 가리키는 말로 통용된다. 즉, 이상향(理想鄕)은 인간이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 보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동경의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의 연장선상에서 나의 작품에서의 이상향은 우리가 항상 꿈꾸며 갈구하는 세계 또는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의 품 같이 사랑이 넘치는 곳, 그리고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이 와도 극복해 낼 수 있는 희망과 긍정의 공간을 의미한다.

노혜영_이상향(理想鄕)을 꿈꾸다2_캔버스에 유채_70×47cm_2013
노혜영_fluffy forest_캔버스에 유채_33×53cm_2013

우리들은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고독과 슬픔 그리고 고통으로 힘들어하고 지칠 때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엄마의 품과 같은 보금자리를 필요로 한다. 나는 이와 같은 현실의 아픔을 나의 작업을 통해 포근하게 안아주고 싶다. 나는 어릴 적 시골에서 도시로 상경해 혼자 생활하면서 느꼈던 외로움과 쓸쓸함, 고향에 대한 향수 그리고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에 대한 그리움 등으로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나의 작업 속의 숲은 이러한 힘든 세상 속에서 삶을 지탱하게 하고 긴 인생에서 삶을 가치 있게 해주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 노혜영

Vol.20130126b | 노혜영展 / NOHHYEYOUNG / 盧蕙瑛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