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해석 Interpretation of Memory

윤희경展 / YUNHEEKYUNG / 尹僖逕 / drawing.installation   2013_0131 ▶︎ 2013_0215 / 월요일 휴관

윤희경_기억의 해석展_서울문화재단 서울시창작공간 서교예술실험센터_2013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서울특별시_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월요일 휴관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창작공간 서교예술실험센터 SEOUL ART SPACE SEOGYO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9-8번지 Tel. +82.2.333.0246 cafe.naver.com/seoulartspace www.seoulartspace.or.kr

서교예술실험센터는 오는 1월 31부터 2월 15일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 2012년도 NArT 연계 신진 작가 지원 사업 『끓는 상상: 99℃ 아티스트』'에 선정된 작가 윤희경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기억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 기억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어떤 식으로 해석되고 형성되는가? 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러한 내면의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는 상상의 기기를 '설계도'라는 기호의 형식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움직이는 기계를 만들어 냄으로써 '기억'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제시하려고 한다. 그리고 단순히 '기억의 해석'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서 생각하는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며, 인간이라는 커다란 의문의 존재를 해석해가는 이 모든 소소한 행위들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고 있다.

윤희경_HSE/SK 0001-1_종이에 펜_130×130cm_2012
윤희경 HSE/SK 0001-3_종이에 펜_39.4×59.5cm_2012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주요한 작품 주제들을 아우르는 전시로서, 특히 1층 1관에 설치된 두 개의 작품은 작가의 첫 신작이자「기억의 해석」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도「사유의 표상」부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 작업들을 통해 작가가 생각하는 내면의 움직임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집중적으로 조망한다. ● 1층 1관 가운데에 위치한「사유의 표상-Symbol of Thought」는 사유 안에서 일어나는 무한한 시간의 흐름과 마치 흐르는 물처럼 순환하는 기억의 굴레들을 상징하고 있으며 그 순환의 과정을 10개의 단계로 나누고 그 과정들을 상징하는 형상들을 재배치시켜 하나의 표상으로 가시화하였다. 더불어 천장에 설치된「사유의 표상_모든 것은 아래로 떨어지게 되어있다.」를 통해 사유하면서 떠오른 생각들과 기억들이 결국 망각에 이르게 되는 것을 위에서 아래로 떨어져 이리저리 흩어지는 공들의 움직임들을 통해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다.

윤희경_기억의 해석_종이에 펜_35×51cm_2012

또한, 1층 2관과 지하 1층에 위치한「기억의 해석」드로잉 시리즈들을 통해 하나의 인간을 구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단위를 '기억'(사건이나 사상에 대한 정보를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정신기능)으로 정의하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하나의 인간 그리고 정신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과정을 해석해 보고자 한다. ● 그리고 그 드로잉 시리즈와 같이 지하 1층에 전시된「검은 원을 위한 드로잉」이라는 영상에서 작가는 언제나 무언가를 완성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해내어 가지만, 결국 무언가를 완벽하게 해낼 수는 없는 우리의 삶을 완전한 검은 원을 추구하는 작가의 행위로써 나타내려고 하였다. 그리고 2012년 10월 21일부터 시작된 드로잉은 현재 1500여 장에 이르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 윤희경

Vol.20130131d | 윤희경展 / YUNHEEKYUNG / 尹僖逕 / drawing.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