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만 철부지

사나운 복숭아 첫 번째 EP   지은이_사나운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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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3_0301_금요일

작사,곡 / 사나운 복숭아 편곡,프로듀스 / 윤준호(DJ Magik cool j)_사나운 복숭아 믹싱 / DJ안과장 배급 / 다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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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뮤직 DADA MUSIC Tel. +82.2.897.6605 www.dadamusic.co.kr

따뜻하고 명랑하고 엉뚱하고 아기자기한 삼공주의 사랑노래 엄마 인디 뮤지션 '사나운 복숭아'와 두 딸이 함께 부르는 작고 작은 이야기들『엄만 철부지』

소녀시절부터 막연히, 그러나 열렬히 문학과 예술을 꿈꾸고 동경해온 사나운 복숭아는 영상과 미술을 전공하여 청춘의 대부분을 미술기획자로 일했지만, 어떤 허탈함에 빠져 인생을 허우적 거리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다 문득, 어린 시절 돌아가신 엄마가 일찍이 가르쳐준 피아노를 벗삼아 아무렇게나 멜로디를 지어 부르던 그 순수한 기쁨과 행복감을 다시 찾고 싶다는 막연한 소망을 갖게 된 그녀는 "그래! 내가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겠어!"라고 결심하고는 35세의 나이로 '뮤지션'이 되기로 작정, 월요일은 드럼, 화요일은 피아노, 수요일은 베이스, 목요일은 기타, 금요일은 작곡... 이라는 말도 안되는 스케줄로 온갖 음악 레슨을 섭렵하여 결국 1년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수십곡의 노래를 작곡해낸다.

'엄만 철부지' 트랙리스트     1. 나나나 04: 22     2. 초등학교 1학년 시절 당신에게도 있었나요? 03:34     3. 바스락 바스락 (Lullaby for babies) 03:23

현재 초등학교 3학년과 5살을 맞이하는 두 딸을 키우며 낮에는 작업실에서 뮤지션의 열정을 불사르고, 저녁에는 두 딸 아이의 엄마로서 좌충우돌하며 살아가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어설픈 '방구석 라이브' 공연을 불특정 다수에게 선보이며 엄마 방구석 인디 싱어송라이터라는 특이한 직함으로 친구들의 응원과 채찍을 받는 것을 낙으로 삼아, 종종 홍대 인근 클럽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한다.

2011_1031『다시, 날다』展_여성사전시관 오프닝 공연 모습

첫 번째 EP『엄만 철부지』에서는 뒤늦게 음악을 시작하고 막막한 마음에 단 한 줄의 가사도 쓰지 못해 울음보가 터지곤 했을 때, '그래! 내 이야기를 하자. 지금, 바로, 여기, 나의 이야기를...' 하고 조금씩 용기를 내어 써 내려갔던 세 곡의 노래를 담았다. 첫 곡「나나나」는 둘째 아이가 아직 말을 다 배우지 못했을 무렵, '나나' 하는 옹알이와 같은 소리를 녹음하여 그 소리를 모티브로 주고 받는 아기자기한 구성의 노래이며, 두 번째 노래「초등학교 1학년 시절 당신에게도 있었나요?」는 첫 아이가 갓 초등학생이 되어 변화된 일상 속에서 조금은 버거워하면서도, 명랑하게 하루 하루를 살아내는 모습을 보며, 아이의 입장이 되어 노래를 부른다. 세 번째 노래「바스락 바스락」은 두 딸들이 평화롭게 잠든 모습을 바라보며, 아직도 마음이 소녀를 벗어나지 못 하는 철부지 엄마로서 아이들에 대한 고마움, 미안함, 설렘 등을 담았다.

2번 트랙「초등학교 1학년 시절 당신에게도 있었나요?」를 함께 부른 큰 딸 지민이와 함께.

특별히 홍대 인디씬에서 오랜 기간 재치 있는 활동을 펼쳐온 남편 DJ안과장이 앨범의 전체적인 믹싱을, 소프트 팝 트리오 '아키버드', '클라우댄스' 등의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DJ Magik Cool J가 어레인지를 맡아 정성어린 앨범으로 구성하였다. 사나운 복숭아 자신의 마음에 위안과 치유를 가져다 준 이 소박한 노래들이 또 다른 누군가의 얼굴에 미소를,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기를 마음 깊이 바라며, 떨리는 손으로 첫 단추를 여미어 본다. ■ 유희원

Vol.20130303d | 엄만 철부지-사나운 복숭아 첫 번째 EP / 지은이_사나운 복숭아 / 다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