ꡞ [I=EYE]

2013 10TH ANNIVERSARY展   2013_0308 ▶︎ 2013_0510

초대일시 / 2013_0308_금요일_06:00pm

참여작가 / 김효숙_박광수_박희자_손우경_윤가현_윤미미

관람시간 / 10:30am~07:00pm / Café di KiMi_10:30am~11:00pm

키미아트 KIMIART 서울 종로구 평창동 479-2번지 1,2층 Tel. +82.2.394.6411 www.kimiart.net

ꡞ [I=EYE] 몽골어 문자로써 파스파문자라고 불리며 한글의 기원으로도 알려져있다. ●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전시와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공간으로써 2004년 개관한 키미는 2013년 개관1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다양한 기획전과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부상하는 국내 작가를 소개. 지원하였으며 젊은 작가들의 해외문화계 진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재능있는 국내 작가들에게 활동의 폭을 확장되길 바라며 키미에서는 2013년 첫 번째 전시로 ꡞ [I=EYE]를 준비하였다. ● 시각화된 언어로 말을 걸다. 우리는 무한한 언어와 해독 불가능한 코드의 세계 속에 살고 있다. 인간의 모든 사유와 지각은 언어, 기호, 소리, 시각으로서 보여 지며 이러한 요소들은 우리들을 존재하게 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공간적인 영역에 존재하고 있는 우리의 사유는 복잡한 언어 속을 거닐고 있다. 마치 발자국이 어떤 신체의 움직임과 노력을 표현하는 것과 같이 언어는 그것의 의미를 획득하며 배워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유의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사람마다 시간이나 공간의 상황에 따라 같은 것을 다르게 지각한다. 이러한 현상의 발생은 우리가 지각의 주체인 동시에 존재하는 대상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개개인의 지시에 따라 발언되어진 그 공간의 언어는 투명하고, 섬세하고, 명료하기까지 하다. 단지 몇 마디의 소리로 만들어진 공간은 인간의 감정과 좀 더 적극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또한 그 의미를 순수한 상태로 고립 시켜버리는 성질을 가지기도 한다. ● 이러한 수많은 기호들과 시각적인 요소들의 은밀한 축척으로 인한 말없는 언어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 보는건 어떨까?

김효숙_passage 01_비디오 프로젝션_2013
김효숙_passage 02_비디오_2013
박광수_스펙터클_드로잉 애니메이션_00:03:00_2013
박광수_스펙터클_드로잉 애니메이션_00:03:00_2013
박희자_so many ways 12_포토지에 피그먼트 프린트_70×105cm_2013
박희자_When love comes 01_아트지에 피그먼트 프린트_75×75cm_2011
손우경_순환 circle of water_단채널 비디오, 컬러, 스테레오_00:32:28_2013
손우경_순환 circle of water_단채널 비디오, 컬러, 스테레오_00:32:28_2013
윤가현_from 163-68_디지털 프린트_66.66×100cm_2013
윤가현_from 163-68_디지털 프린트_66.66×100cm_2013
윤미미_Look beyond your own_폴라로이드에 스티커_10.8×44cm_2013
윤미미_꽃무덤_폴라로이드에 스크래치, 스티커_10.8×8.8cm_2012

김효숙은 인간의 감정을 어떠한 매체의 사용을 통해서가 아닌 직접적인 표현으로 보여준다. 건물내부의 소리, 흔들림, 소음등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영상을 제작하여 물리적인 공간에서 동시에 경험하는 의미를 보여주고자 한다. 박광수는 마치 환상을 보는 듯 한 대중영화속의 스펙터클의 요소는 우리를 흥분하게 하고 몰입하게 만든다고 한다. 이러한 스펙터클한 장면을 흑백의 드로잉으로 일상생활의 단출한 정서를 표현한다. 박희자는 일상속에서 찾아오는 사소한 모든 것에 눈길을 돌렸다. 추억, 사랑들 그 후에 버려진 듯 한 공간의 허무함을 아름다운 공간으로 해석한다. 손우경은 작가의 미의식을 담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영상작품을 제작한다. 인간의 감성적인 의식보다는 그 의식하에 존재하는 존재의 근원성을 나타내고자하는 파토스의 기법을 이용하여 영상작업을 보여준다. 윤가현은 집이라는 공간을 미니어처로 제작하여 익숙함과 낯섬, 편안함과 불편함 그리고 현실과 비현실등 상반되는 두 가지의 개념이 만나는 그 경계에서의 긴장감을 시각화 하였다. 윤미미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이용하여 지우고 스티커로 채우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해 내고 기억을 환기 시킨다. 이러한 행위는 인간의 감정이나 행위 또한 연약함과 나약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작가들의 표현행위는 지각된 공간속에서 침묵의 세계를 가로질러 우리에게 접근하며 다가오고 우리내부의 아직 공식화되어 있지 않은 해독 불가능한 시각화된 언어에 말을 걸고 있다. ■ 키미아트

Vol.20130308a | ꡞ [I=EY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