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OTYPE

정창현展 / JEONGCHANGHYUN / 鄭昶玄 / painting   2013_0309 ▶︎ 2013_0329 / 일,공휴일 휴관

정창현_Thetis-Prototype 2_캔버스에 유채_145.5×117.2cm_201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공휴일 휴관

구올담 갤러리 KOOALLDAM GALLERY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1번지 Tel. +82.32.528.6030 www.kooalldam.com

사람들은 왜 자아Self를 지키기 위해서 행하는 것에 함몰되어 자신을 스스로 잃어버리게 하는가? 이번 작품들의 명제로 채택한 테티스Thetis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여신이다. 그녀는 신탁神託으로 불안에 휩싸인 제우스에 의해 인간과의 원하지 않는 결혼을 강요받는다. 그래서 제우스로부터 도주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변신시키며 그의 눈을 속이려한다. 나는 이 지점에서, 그녀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본 모습을 버려야하는 모순적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포착했다.

정창현_Thetis-The Voices 2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13
정창현_Thetis-Prototype 4_캔버스에 유채_80.3×130.3cm_2013
정창현_Thetis-The Voices 1_캔버스에 유채_70×70cm_2013
정창현_Thetis-천수관음 3_캔버스에 유채_150×150cm_2013
정창현_Thetis-천수관음 1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2
정창현_Janus 2_캔버스에 유채_145.4×90.9cm×2_2013

나의 작업은 그 '모순적 상황'과 연관된다. 그림의 여러 사람이 엉켜있는 모습처럼 보이는 대상들은 사실 한사람의 모습이다. 이것은 타인의 시선에 대한 반응으로써의 행동이나 태도이다. 즉 자신이 얻으려는 것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버린 자의 모습이며, 보는 사람이 없었으면 취하지 않았을 포즈이다. 그들은 시선과 인기를, 지지를, 인정을 요구demand한다. 타인에 의해서만 존재의미를 정의하는 그들은 그렇게 맺어진 관계의 결과가 자신을 고양케 한다고 믿기에 기꺼이 스스로를 지울 수 있다. 작업 속 인간상은 타인으로 부터의 규정에 의해 본질은 드러나지 않은 채 속박되고, 해체되며, 퇴색된다. ■ 정창현

Vol.20130309a | 정창현展 / JEONGCHANGHYUN / 鄭昶玄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