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映畵棺(널 관, 시체를 넣는 속 널) RELIVE

나미나展 / NAMEENA / 羅美稬 / media art   2013_0315 ▶︎ 2013_0328 / 일,공휴일 휴관

나미나_MINARISKI RD._포토 프린팅_100×68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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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315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5:00pm / 토_11:00am~04:00pm / 일,공휴일 휴관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영상갤러리 MOONSHIN MUSEUM 서울 용산구 효창원길 52 Tel. +82.2.710.9280 moonshin.or.kr

가상을 상영하는 공간에서 현실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 ● 영화 없이 못사는 서른 살의 영화관 아르바이트생 미나리스키는 '영화(映畵)'가 항상 있는 곳, 영화관에 침투하여 그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있어 영화관이라는 곳은 행복한 환상의 공간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가상을 상영하는 공간에서 현실을 살아간다. 살아낸다.

나미나_MINARISKI RD._채색된 캔버스에 비디오 프로젝션, 설치_00:06:30, 가변크기_2013
나미나_MINARISKI RD._채색된 캔버스에 비디오 프로젝션, 설치_00:06:30, 가변크기_2013
나미나_MINARISKI RD._채색된 캔버스에 비디오 프로젝션, 설치_00:06:30, 가변크기_2013
나미나_MINARISKI RD._채색된 캔버스에 비디오 프로젝션, 설치_00:06:30, 가변크기_2013
나미나_MINARISKI RD._종이 캔버스에 채색_46×63cm_2013
나미나_MINARISKI RD._꼴라쥬, 포토 프린팅_35×26cm_2013

그 가상공간에는 그녀뿐만 아니라 그녀와 비슷한 위치에 있거나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영화가 좋아 영사기사의 직업을 선택한 기사님들은 이제 더 이상 영화를 보지 않는다. 영화안내 아르바이트생은 하루 종일 이 관 저 관의 안내를 하느라 다리가 붓는다. 오전에는 수표 아르바이트생이 되고, 오후에는 영화안내 아르바이트생이 되기도 한다. 미화담당하시는 분들은 영화가 끝나면 구석에서 분리수거를 한다. 경비원들은 하루 종일 그 위치를 지키고 있고, 매점에서는 계속해서 느끼한 팝콘을 튀겨댄다. 마치 그 일에는 나이가 매겨져 있는 냥 하는 일마다 나이대가 다르다. 하루에 수십 번의 무전기를 받고 대답한다. 선택되어진 사각 프레임, 선택되어진 시간, 그 중에서 다시 선택 편집되어 나오는 영상매체는 우리를 가상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녀는 그 세계를 담담하게 바라본다. ■ 나미나

Vol.20130315g | 나미나展 / NAMEENA / 羅美稬 / media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