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석사청구전

GRADUATE SCHOOL OF HONG-IK UNIVERSITY DEPT. PAINTING 2013展   2013_0318 ▶︎ 2013_0330 / 일,공휴일 휴관

1부 초대일시 / 2013_0318_월요일_03:00pm 2부 초대일시 / 2013_0325_월요일_03:00pm

1부 / 2013_0318 ▶︎ 2013_0323 참여작가 김보미_김윤선_김혜영_오소담 이주연_전다정_전은진_최소희

2부 / 2013_0325 ▶︎ 2013_0330 참여작가 김해경_이보리_이세준_정우재 정은진_최문선_홍리원

주최 /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관람시간 / 10:00am~07:30pm / 일,공휴일 휴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Hongik Museum of Art 서울 마포구 상수동 72-1번지 문헌관 4층 Tel. +82.2.320.3272 homa.hongik.ac.kr

가장 지독하게 상처주지만 기댈 수 밖에 없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굴레. 아무리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고, 아무 잘못 없이 미움 없이 원망 없이 살아갈 수 없는 곳. 그럼에도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곳. 우리 집. 가족인 것이다. ■ 김윤선

김윤선_Sweet home #2.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3
김혜영_One summer night's daylight_캔버스에 유채_112.1×193.9cm_2013

과거의 기억에서 시작한 작업이지만, 그 기억들이 만들어낸 화면은 현재와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작용하며, 타인의 공간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관음증적인(voyeurism) 시선의 유희를 선사하기도 한다. 이때 내가 그리는 공간들은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로 익숙하면서도 낯선 언캐니(uncanny)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 시간의 공간과는 또 다른 곳,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의 공간들은 나에게 있어 새로운 감성을 자극하게 해주고 이곳에서 나의 시선은 자유로운 놀이를 허락한다. ■ 김혜영

오소담_보았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162×130.3cm_2012

내 작업은 버려지거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이미지들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잊혀진 이미지들이 모이고 쌓여 현실 너머의 어딘가에 자기들끼리의 세계를 이루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한 세상이 현실 너머 어딘가에 있다는 가정 하에, 그들의 세상이 어떻게 생겼을지 엿보는 상상을 해본다. 그들의 세상은 내가 살고 있는 현실과 거의 비슷하지만 이곳과는 다른 아이러니함을 가지고 있는 세상일거라 상상해본다. ■ 오소담

이주연_Controlled and Uncontrolled Series_Grid No. 083_ 폴리코튼에 아크릴채색, 피그먼트 잉크_60.6×60.6cm_2013

여러차례 반복하여 부어져 우연적으로 이루어진 색면위에, 작가의 필연적 관여에 의해 수직과 수평으로 교차된 흰 선으로 규칙을 부여하는 한편 그리드의 반복된 얽힘의 정도에 따라 긴장된 색면에 리듬과 운동성을 부여하며 잠재적인 힘의 확장, 다양한 가치(예를들어 작가 본인에겐 선을 긋고 그 안을 채우는 반복적 행위의 축적은 동양의 명상 혹은 수행의 의미를 내포한다)의 유동적 얽힘과 개방적 소통을 표현한다. ■ 이주연

전다정_Ru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9.4×130.3cm_2012

화분에 꽃을 심고 물을 주듯 나만의 이야기를 심고 가꾼다. 그 속에는 하얀 몸에 눈, 코, 입이 없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성인(無性人)과 정처 없이 떠도는 유령이 불쑥불쑥 등장한다. 그들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캔버스라는 화분에서 숲을 이룬다. 상대적으로 작은 고통을 되뇌며. ■ 전다정

김보미_가인과 아벨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2×130.3cm_2012 전은진_걷는다, 걷지 않는다._캔버스에 유채, 목탄_91×116.8cm_2012

경쟁의 허점-사회 속 인간의 폭력성, 갈등, 경쟁과 가은 사람 사이의 문제들-작게는 옆 사람에게 느끼는 시기심, 질투부터 놀이문화 속의 승부욕, 넓게는 전쟁과 폭력, 테러까지 고통과 스트레스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점들의 허점이 무엇일지 이야기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가인과 아벨」은 이브가 선악과를 따는 인류의 원죄의 시작을 그린 장면에 공놀이에 매진한 남자들을 그려보았다. ■ 김보미 지나온 시간과 오지 않은 시간, 그 연결로서의 현재를 나는 살아가고 있다. 지난 행적들이 또렷했다면, 앞으로의 행보는 불명확한 것들이다. 나는 그 사이에서 앞으로의 삶을 명확히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지만, 우왕좌왕 할 뿐이다.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것 같은 포부는 어떤곳도 갈 수 없을 것 같은 무기력이 되기도 한다. ■ 전은진

최소희_Lineation_캔버스에 유채_162.2×260.6cm_2012

작업을 통해 나의 감정들을 정리하면서 나의 의식 확장을 통해 컨텍스트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고유한 특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나는 일상의 위협 속에서 강박적으로 선을 그으며 나만의 공간 속으로 도망치려 한다. 하지만 그 안의 공간도 항상 위협받고 있다." ■ 최소희

김해경_Birdie, the mask (Sarah Moon)_혼합재료_28×30cm_2012

의식 뒤에 의식, 그 뒤에 또 다시 의식. 빠져나갈 수 없는 반복의 무한/ 무한한 반복. 이 곳은 전장인가, 꿈 속인가? ■ 김해경

이보리_afternoon tea_캔버스에 유채_72.7×116.8cm_2013

공간이란 아무것도없는빈곳, 영역, 또는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범위로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자리가 되는 것이다. 어떠한 일이 일어났던 곳,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했거나 누군가가 존재했던 곳의 범위를 좁혀 그때의 무드와 기억이 덧입혀진 나만의 공간, 그리고 누군가와 공감하고픈 공간을 만들어낸다. ■ 이보리

이세준_잊혀진 유적_캔버스에 유채_112.1×145.5cm_2012

이세준의 작업은 작가가 인식하고 있는 이 세계의 복잡성과 불가해성에서부터 출발한다. 회화 안에는 일상과 미디어에서 발견한 이미지들, 그리고 의미의 추적이 불가능한 모호한 이미지들이 뒤섞여서 동시에 존재 한다. 그것 들은 다양한 관계를 이루며 화면에 배치되고, 각각의 독립된 사건들을 이루는 주체가 되며, 화면 안에는 그러한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 이세준

정우재_Gleaming-Whisper_캔버스에 유채_112.1×162.2cm_2013

본인은 휴머니티를 상실해가는 현대사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예술의 역할은 정서적 기능을 상기시키고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서 어린아이의 순수와 성인의 욕망사이에 존재하는 미성숙한 상태의 소녀, 변하지 않는 순수성을 지닌 존재인 개와의 교감을 통해 인간이 잃어버리고 있는 순수성의 회복, 치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나가고 있다. ■ 정우재

정은진_자아의 방 3 Room of Ego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116.8×91cm_2013

작품은 대부분 작가의 심리상태를 반영하여, 어릴 적 공간에서의 트라우마와 그것으로 생겨나 욕망과 관련이 있다. 공간은 두 갈래로, 개인의 방과 욕실로 나누어진다. 먼저, 사적인 방은 주로 모노톤의 분위기로 네가티브(negative)적이다. 어딘가의 불안함과 슬픔이 서려있다. 그러면서 깨어진 공간은 불안정하다. 다음의 공간은, 욕실이다. 원색적이고, 포지티브(positive)적이다. 욕실은 무언가로부터 해소이다. 하지만, 그 역시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이 두 가지의 공통적인 의미는 채워지지 않는 욕망에 대한 비애와 끈임 없이 갈구하는 인간의 심정을 말하기도한다. ■ 정은진

최문선_Even More than a Feeling itself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2

춤으로 나타내어지는 마음속의 움직임...무대에서의 공연물이므로 그 당시 감상하지 못한다면 영원히 그 순간을 다시 느낄 수 없다. 캔버스 안에 담고 싶었다. 그 순간의 리듬과 그에 따른 움직임, 춤 그러한 감정들을...영상처럼 다가오도록...영상보다 더욱 생생하게... 그 순간을 간직하고, 또 타인에게 그대로 전해주고자 한다. 나의 유년시절 항상 접할 수 있었던 발레, 그것에의 환상, 즉, 나의 작업에서 나는 환상속의 나를 만난다. ■ 최문선

홍리원_A girl standing on ice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 색연필_184.5×140cm_2012

에너지로 얽힌 거대한 세계 속에서 빛을 내는 에너지체로, 복잡하고 무시무시한 생태 속의 연약한 구성원으로, 존재하는 인간의 모습이다. 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육체를 지닌 젊은 사람들'은 세계와 복잡하게 얽힌 존재이면서, 스스로를 보호할 장치가 필요한 불완전한 존재들이다. 마치 전시된 자들로서, 세계에 관한 리포트와 같은 형식으로 우리에게 포착되어져 있다. ■ 홍리원

Vol.20130318b | 2013년도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석사청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