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memory

노충현展 / NOHCHOONGHYUN / 盧忠賢 / painting   2013_0320 ▶︎ 2013_0419

노충현_Happiness_혼합재료_122×244cm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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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320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09:00am~08:00pm

창원상공회의소 챔버갤러리 Chamber Gallery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66 Tel. +82.55.210.3030

소중한 가정의 의미를 전하는 그림 ● 시대가 빠르게 움직이고. 사람들이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예술에 대한 갈망은 커져간다. 미술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로 하여금 풍요로운 감성과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하여 우리들의 삶과 함께 성장해 왔다. 특히 현대에 와서는 그림이 직접적으로 사회와의'소통'을 시작하였고, 사회문제를 감성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순기능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작가 노충현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화목한 가정을 지속하여 그려나간다. 가족구성원간의 친밀과 유대가 중요시 되었던 과거 한국의 모습과 다르게 현대는 가족 해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면서 매일같이 쏟아지는 믿기 어려운 현대 사회의 사건 사고들이 가족의 부재라는 원인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충현 작가는 그의 그림을 통해서 화목한 가정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그림을 통한 사회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화목한 가정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다.

노충현_Happy piano_혼합재료_112×162cm_2012
노충현_Happy post_혼합재료_48×32cm_2012
노충현_Dad_혼합재료_32×41cm_2012

화목한 가정에 뿌리내린 축복의 꽃 ● 화목한 가정을 소재로 하는 노충현 작가의 어느 그림에서든지 꽃을 등장시키고 중요한 의미를 심어 넣는다. 그의 그림속의 꽃은 그가 생각하는 화목한 가정의 물리적인 공간인 집을 직접적인 토양으로 삼아 뿌리를 내리고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꽃이 뿌리를 내린 실제적인 공간인 집안에서는 사랑하는 부부가 서로를 지극히 바라보거나 사랑의 포옹을 나누는 직접적인 표현에서부터 소소한 일상의 사물들을 동화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가족 구성원이 정답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은유적으로 연출하여 화목한 가정임을 보여준다. ● 그러한 집을 양분삼아 자라나는 그의 그림 속의 꽃은 그 존재 자체가 가정의 화목이며 사랑이다. 특히 화려한 꽃잎의 재료는 원색의 잡지들을 활용하여 꼴라쥬하며 지우거나 긁어내거나 덧그려서 표현하는데 그래서인지 그의 그림 속 꽃들은 작지만 유난히 더 도드라지게 표현하고 더욱 그 의미를 배가시킨다.

노충현_Beautiful memory_혼합재료_57×76cm_2011
노충현_어린왕자의 별_혼합재료_61×61cm_2011
노충현_Lovely days_혼합재료_112×162cm_2012

순간이 아닌 영원한 행복 ● 그의 그림에서의 마지막 단계는 새롭고 아름다운 미적 가치를 전달하는 것 이상의 유용한 'T임'을 동반한다. 단순히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넘어서 아름답게 쓰이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따뜻한 차 한 잔을 함께 마시며 가까운 지인과의 온정이 가득한 시간으로서의 환원을 기대하게 한다. ● 그는 그의 작품을 통해서 현대사회에서의 대인관계 속의 차가움과 경직된 사회적 분위기를 따뜻하고 유연해지기를 바라는 가치를 담는다. 더 나아가 아름다운 쓰임을 통한 또 다른 무언가를 주변에 전달할 수 있는 이어짐이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지게도 한다. ■ 최지혜

Vol.20130320h | 노충현展 / NOHCHOONGHYUN / 盧忠賢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