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TO THE PRESENT

변순철展 / BYUNSOONCHOEL / 邊淳哲 / photography   2013_0321 ▶︎ 2013_0507 / 월요일 휴관

변순철_짝-패_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_127×101cm_2002

초대일시 / 2013_0321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30am~07:00pm / 월요일 휴관

그리고 갤러리 GRIGO GALLERY 서울 종로구 원서동 75번지 Tel. 070.7570.3760 www.grigogallery.com

그리고GRIGO 갤러리에서는 3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변 순철 개인전 『1996 TO THE PRESENT』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내면과 그 이면에 포착된 욕망을 통해서 존재의 의미에 천착했던 작가의 대표적 작업 중 미공개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된다. 그 동안 변 순철의 작업은 사적 공간에서 공적 공간으로, 개인의 존재에서 사회적 존재의 의미를 묻는 작업으로 확장되고 재현되면서 그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변순철_짝-패_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_127×101cm_2002
변순철_Desire1_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_127×101cm_2003

변 순철은 대상이 갖고 있는 독특한 자의식을 남다른 시각과 언어로 풀어 내어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대부분의 초상 작업이 대상을 유형화하고 그 대상에게 문화적 사회적 형질을 부여하는 작업을 하는 반면 변 순철은 대상의 근원과 욕망에 더 집요하게 파고 들어 드러나 있지 않은 자의식, 그 표피 안까지 들어간다. 이를 위해 그는 오래 전 초상 화가처럼 작품 속 대상의 공간으로 찾아간다. 그 곳은 은밀한 사적 공간 혹은 공개된 공적 공간이다. 변 순철은 사회적 거리와 사적 거리의 미묘한 경계에서 절제된 시선으로 대상을 바라본다. 그 동안 작가는 수 많은 장소에서, 시간의 터널을 지나온 대상을 통해 무엇이 존재를 경계 짓는가 하는 작가적 철학을 부단히 추구해왔다. 대형 사이즈로 제작된 변 순철 사진의 대상에게서 느껴지는 존재감은 이러한 그의 자아, 정체성, 사회적- 문화적 인격체에 대한 집요한 질문의 결과물이다.

변순철_Conceptual Form.Locker_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_101×127cm_2011
변순철_Conceptual Form.Advertising_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_170×150cm_2012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각 프로젝트에서 선별한 작업들이 어떤 유기적인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지 관찰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이다. 또한 그의 작품집 발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그 동안의 프로젝트 작업과 그의 작품집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다. ■ 그리고 갤러리

Vol.20130321g | 변순철展 / BYUNSOONCHOEL / 邊淳哲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