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정령 A girl and The Spirit

맹희원展 / MAINGHEEWON / 孟希媛 / painting.sculpture.video   2013_0326 ▶︎ 2013_0407

맹희원_소녀두상 Head of a girl_대리석 F.R.P_35×25×22cm_2009

초대일시 / 2013_0326_화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스페이스 컴 space CUM 서울 종로구 홍지문길 27 Tel. 070.8228.2398 gallery.spacecum.net

『소녀와 정령』 전시는 현대미술의 새로움이나 난해한 형식의 작품들보다 오래도록 보아 왔던 익숙한 형식의 작품들, 고전적 초상, 펜화, 두상조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초상 조각, 회화 그리고 특정 사건에 대한 서술적 펜화들은 기록적인 예술의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점은 작품이 가지는 과거라는 시간성과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내용을 함양하게 하며 따라서 초상 조각이나 회화에 대한 감상은 형상이면의 내용에 대한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측면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는 관념적 행위, 근원에 대한 환상을 만든다. 다른 한편으로는 고전적 형식의 작품들과 비교적 상반되는 에니메이션 영상 작품을 함께 배치하여 현재적 표현과 과거적 표현이 공존하여 '소녀'와 '정령'이라는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다층적 이해를 이끌고 있다. 대립적이기도, 동일하기도한 두 존재를 통해 인간의 모순적 형상을 끌어낸다.

맹희원_풍경 Landscape_캔버스에 유채_60×73cm_2013
맹희원_소녀와 정령 A girl and The Spirit_종이에 펜_29×21cm_2013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에서부터 불온전해지는가. 왜 부서져가기만 하는 것일까. 내면의 괴리나 고통을 신화적 요소와 만화적 형상과 함께 융합하여 일련의 환상을 그려본다. 소녀는 분열하고 변형되고 또 붕괴된다. 그에 반해 소녀를 닮은 정령은 신과 같은 형상, 또는 동물 같은 형상으로 자유롭고 강하다. 인간과 같은 신, 신을 닮은 인간, 동물적 본능 또는 욕망 등의 경계 선상에서 신화적 내용과 내면의 고통이 맞물려 일련의 고통의 근원적 탄생을 이야기한다. ■ 맹희원

맹희원_자위하는 정령상 Bronze figure of The masturbating Spirit_청동_40×35×33cm_2011
맹희원_정령 The Spirit_비디오 프로젝션_00:00:30_2013

Where did we come from and what makes us become precarious? How come we get gradually destroyed over time? Based on our inner gaps and pains combined with mythical elements and cartoon shapes, a series of illusions are portrayed. For example, a girl gets torn, deformed and destroyed. On the other hand, a spirit resembling the girl, which has a shape similar to god or an animal, is perfectly free and strong. The innate creation of a series of pains is described based on association of mythological content and inner pains at the boundary of human-like god, human that looks like god, animalistic instincts, and aspirations. ■ MAINGHEEWON

Vol.20130326f | 맹희원展 / MAINGHEEWON / 孟希媛 / painting.sculpture.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