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시간

박강원展 / PARKKANGWON / 朴康遠 / painting   2013_0410 ▶ 2013_0503 / 월요일 휴관

박강원_Washington National Cathedral_캔버스에 유채_60×72.7cm_2011~3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10510b | 박강원展으로 갑니다.

박강원 블로그_kangwpark.egloos.com

초대일시 / 2013_0410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30pm / 월요일 휴관

이목화랑 YEEMOCK GALLERY 서울 종로구 북촌로 94(가회동 1-71번지) Tel. +82.2.514.8888 www.yeemockgallery.co.kr

기쁨의 시간 ● 나를 찾아 나서며 다시 얻은 오늘은 새로 받은 희망의 이름으로 사는 시간이다. 그림을 그리려 길을 걷는다. 햇살은 내려앉은 나뭇잎마다 얹히는 바람과 함께 나를 돌아보게 한다. 땅을 밟으며 힘이 실린 조용한 시간에 포도나무에 붙은 작은 가지처럼 내 모습 그대로 머무를 수 있기를 고요한 자리에서 기도를 한다.

박강원_기도하는 사람 뒤셀도르프_캔버스에 유채_45×53cm
박강원_기도하는 사람 카셀_캔버스에 유채_45×53cm

드러나지 않는 감정들을 깨닫고 그 뜻을 볼 수 있기를 기다리며 나를 맡기는 것이다. 내 마음 깊은 곳의 소리를 듣고 싶다. 목적을 향해 살아가며 의식하고 이름 붙이는 표현들은 나를 보려 노력하는 과정중의 하나다.

박강원_기도하는 사람 카셀도큐멘타_캔버스에 유채_45×53cm
박강원_섬진강_캔버스에 유채_41×45cm

작은 사랑이라도 실천하려,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 안에서 새 꿈을 꾼다. 사람은 하늘로부터 주어진 것이 아니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기에, 움켜쥐고 있던 손의 것을 놓아야함을, 그리고 삶의 겪음에서 나를 받아들여 생명을 얻기를 바라는 것이다.

박강원_체스키 크롬로프2_캔버스에 유채_130×160cm
박강원_크라코프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12

코발트색 달무리가 그 길을 둘러싸고 주위에는 빨간 꽃들이 잔디 꽃처럼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의로움을 찾아 사는 삶이란, 이렇게 예쁜 색과 모양을 갖고 있는 것일까? 지금 여기에서 내 삶은 어떠한가. 서로의 다름으로 인해 그 빛 위에서 나를 그려보는 아름다운 시간이다. ■ 박강원

Vol.20130407d | 박강원展 / PARKKANGWON / 朴康遠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