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꿈꾸게 하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3 INTERNATIOAN SCULPTURE FESTA 2013   2013_0504 ▶ 2013_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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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04_토요일_04:00pm

참여작가 PART 1 강국형_강선구_고재춘_김기훈_김승환_김지원 김현호_김희경_박경범_방준호_신한철_심병건 안병철_용태돈_왕이(중국)_윤진섭_이상길_이수홍 이종안_이종애_이후창_조은희_차홍규_최승애 최은정_최태훈_최혜광_GIANNI CARAVAGGIO LUCIANO MASSARI_MASSIMO PELLEGRINETTI PIETRO COLETTA_VITTORIO CORSINI_ROBERTO PRIOD ROBERTO ROCCHI(이탈리아) PART 2 김대성_김대열_김범수_김선영_김시내_김양선 김영란_김은진_김창환_김홍석_노영훈_도태근 박태동_박태원_백인정_서광옥_신정원_심경보 심정은_안수진_엄익훈_이상하_이점원_장형근 전범주_조미연_조병섭_주라영_최재연 PART 3 강성욱_김성응_김영원_김정희_김태수_나점수 박헌열_안치홍_양태근_오동훈_오원영_유재흥 이규민_전신덕_전종무_정진호_주동진_최성철_한진섭 심포지엄(아리랑어워드) 제임스 홉킨스(영국)_피에르 마리 레준(프랑스) 프란체스코 판체리(이탈리아)_이윤복_안치홍_김상균

주최 / (사)한국조각가협회 주관 /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문화체육관광부_서울시 한국미술협회_한국화랑협회_한국미술평론가협회 협찬 / (주)크라운해태_쟈뎅_외환은행_삼성증권_대신증권 등

관람료 / 성인_12,000원 / 청소년_7,000원 / 초등학생_5000원 만6세이하, 65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무료 미술대학, 예고생 학생증 지참 시 50%할인 20명 이상 단체 20% 할인

관람시간 / 11:00am~08:00pm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Hangaram Art Museum, Seoul Arts Center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서초동 700번지) 1층,2층,야외광장 Tel. +82.2.580.1300 www.sac.or.kr

『국제조각페스타』는 국제적인 조각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하는 조각가들의 축제로 한국에만 있는 매우 특별한 행사이다. 기존의 국제 전시(아트페어, 축제)들이 다양하지만, 조각을 중심으로 한 이와 같은 대규모 전시가 없었기에 차별화 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시작점은 2011년 3D 시대의 원류가 된 입체미술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본 『세상을 조각하라』에 있다. 이어 2012년 전시는 『조각은 재미있다』는 주제로 기업의 참여를 높여 조각과 산업과의 연계를 유도하고 조각가들과 관람객, 사회와 미술을 잇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자부한다. 이제 조각은 미술과 사회적 영역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주도하며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좀 더 대중적인 친화력을 높였으며, 한편으로는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과 통섭의 시각에서 다각적인 해석이 가능한 문화예술을 생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조각을 향한 리얼리티와 다양화 탐구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전시의 양적 질적 성장을 발판 삼아 대중과의 진정한 소통은 물론이고 좀 더 교육적이면서도 생산적인 예술적 담론을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희경_Bloom No.81_한지_150×725×25cm_2011
조은희_Green teddy bear_혼합재료_60×60×40cm_2010
김지원_Union-器 2012-18_와인 글라스_23×50×23cm_2012

Part 1 : 조각이란 무엇인가(조각의 정통성) 인류역사의 시작과 함께 조각은 영웅이었고, 종교였으며, 기념비였다. 역사의 파편을 상징하고, 시대상을 압축하고, 유한한 아름다움에 영원을 약속했던 조각의 정통성을 지켜나가는 것은 그래서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재료에 대한 연금술사적인 이해와 공간을 해석하는 건축가적인 안목을 가지고 작은 차이까지도 읽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역으로 조각의 정통성을 역사 속의 모범 속에서만 한정해서 바라보아서는 안된다. 조각의 견고한 정통성을 만들어낸 원리가 당대의 정치, 사회적 상황 속에서 가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시대를 읽어낼 수 있는 안목 또한 중요하다. 그래서 그것은 단순히 3차원의 공간을 점유하는 물리적인 형식을 넘어서, 조각의 존재방식과 정의방식에 대한 고민, 즉 문맥에 대한 고민에 더 가깝게 닿아 있어야 한다.

전범주_Hidden Side-Climax_아크릴 블럭, 피그먼트, 스틸_232×302×90cm_2012
김범수 Alice Lidell & Lewis Carroll의 얘기를 하기전의 상상-2_혼합재료_74×150×90cm_2012
주라영 Beyond Here & Now_스틸에 래핑_50×50cm×100_2012

Part 2 : 조각! 경계를 넘다(조각의 실험) 조각의 정의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3차원적인 드로잉을 넘어, 풍경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퍼포먼스, 심지어 움직이는 영상으로까지 확장되었다. 이 같은 변화는 1950년대 이후 본격화된 산업자본주의 대량생산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오브제가 가지는 상징성이 미술제도의 문맥 안에서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탐구는 마르셀 뒤샹의 변기 이후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재료 자체의 물성 보다는 그 재료가 가지고 있는 정치, 사회, 문화적 상징성을 조각의 재료로 바라보며 다양한 소통방식을 생산하는 문맥의 중요성과 다르지 않다. 여기에 더해 테크놀러지, 인터넷, 가상현실이 일상화되면서 조각의 정보화, 조각의 비물질화 경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한진섭_하나되어_화강석_600×320×198cm_2008
김정희_Space-2012-Pink Monroe_혼합재료_45×25×25cm_2012
양태근_Life Keeper_브론즈, 스테인리스 스틸_6400×1800×2300cm_2012
오원영_Mimicry-coexistence_브론즈_가변크기_2012

Part 3 : 조각! 일상이 되다(야외조각전) 야외 공간에 놓일 수 있는 조각의 특징은 미술관, 갤러리라는 제도권 밖에서 사람들과 직접 만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없지만 그로 인해 조각품은 일상 속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커뮤니티의 미적경험을 중시하는 정부와 기업의 변화된 철학은 역사와 시대의 상징물로서의 조각보다는 지역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의 문제를 고민하는 조각작품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래서 조각은 기꺼이 일상이 된다.

제임스 홉킨스 James Hopkins_Angel ball_연강에 페인트_400×400×150cm_2011
안치홍_Shape_나무_80×60×60cm_2012

심포지엄 : 아리랑 어워드 아리랑은 단순한 음악이 아니다. 아리랑은 철학이고, 생활이고, 생각이고, 터전이며, 움직임이다. 그래서 그 안에는 한이 있고, 혼이 있고, 역사가 있다. 크라운 해태와 함께하는 아리랑 어워드는 해외 3인과 국내 3인의 조각가들이 모여 아리랑의 철학에 대하여 논의하며 서로의 생각을 소통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해가는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생각의 차이는 새로운 생각을 낳는다. 지역별로 다양한 리듬과 가락, 가사를 선보이고 있는 아리랑의 다양성만큼 다양한 국내외 예술가들의 생각이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이대형

Vol.20130504a | 조각! 꿈꾸게 하다展-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