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식展 / CHOMYUNGSHIK / 趙明湜 / painting   2013_0508 ▶ 2013_0521 / 일요일 휴관

조명식_Field in Min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81.8×259cm_2012

초대일시 / 2013_0508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10:00pm / 토요일_11:00am~08:00pm / 일요일 휴관

줌 갤러리 ZOOM GALLERY 서울 마포구 서교동 384-13 영창빌딩 1층 Tel. +82.2.323.3829 www.zoomgallery.co.kr

봄기운이 완연한 활기찬 계절에 조명식 작가의 초대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불가공약적(incommensurable) 이중상연(la double séance)'으로 특징되는 작가의 회화는 낯설면서도 눈길이 가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치 겨울의 느낌과 생명의 에너지가 함께 있는 봄의 현상처럼 그의 작품에는 보여 지는 것의 내면에 대한 끝없는 탐구가 활기찬 에너지로 번역되어 나타나는 듯합니다. ● 조명식의 회화는 이미지와 사물을 새롭게 보고자하는 작가의 관심이 실현되는 행위로서, 그리는 미적행동의 역동성을 통하여 시지각적 판단의 경계를 해체하고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회화적 역동성의 추구는 그림이 현상의 반영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자율적 생명감을 보이도록 하고자하는 실천의 의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조명식_digiscape2013_레진에 아크릴채색, UV 프린트_41×61cm
조명식_digiscape2013_아크릴채색, UV 프린트_73×50cm
조명식_Field_오브제, 레진에 아크릴채색, UV프린트_39×75cm_2013
조명식_Field_디지털 프린트_73×92cm_2011
조명식_memoery in field2012_레진에 아크릴채색, UV 프린트_32×41cm
조명식_Memoery2013_오브제, 레진에 아크릴채색_50×50cm

조명식 작가의 오브제와 역동적 아크릴릭 그리고 레진의 조합은 색다른 질서의 상호작용으로 낯설면서도 조화로운 공감을 선사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다름의 추구는 본래의 상식적 판단을 유보하고 차이의 읽기를 통하여 재인식의 동기를 제공하게 하는 원리"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러한 그림의 제작과정의 다름은 차이의 확장으로 해석의 여지가 많아지게 하는 기제라 생각됩니다. ● "모든 존재는 본래적 의미가 내재되어 있지만 상호작용하는 관계에 따라서 시각적으로 나아가 지각작용에서도 상대성이 작용한다."라는 작가의 인식과 그 미학적 실천은, 그림 안에 조성하는 모든 회화의 요소들이 자율성을 가지면서 새로운 관계로 탄생될 것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감상자 여러분과도 상호작용하여 자율적 공감과 신선한 역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 전순원

Vol.20130511e | 조명식展 / CHOMYUNGSHIK / 趙明湜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