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인형 레오

정소현展 / JUNGSOHYUN / 鄭素賢 / illustration   2013_0515 ▶ 2013_0528 / 일,공휴일 휴관

정소현_델 인형 레오 1_아크릴채색, 금속, 혼합재료_36×51.5cm_201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 / 인천평생학습관 문화예술팀(갤러리 다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 INCHEON LIFELONG EDUCATION CENTER GALLERY NAMU 인천시 연수구 경원대로 73 (동춘2동 930-3번지) Tel. +82.32.899.1516~7 www.ilec.go.kr

델 인형 레오 전시를 보면서 ● 동화는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 온 우리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 속에 우리가 속해 있고 그 상징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하늘을 날아가는 레오, 바위산에 있는 집들, 숲속을 여행하는 레오, 새인지 사람인지 알 수 없는 이미지 등은 현대 미술의 관점에서 보면 초현실주의, 아방가르드, 다다이즘, 심리학적인 관점으로 대변할 수 있다. 이런 작품은 동화책을 보던 우리의 어린 시절 상상하게 만들고 있다. 그 동화책 속 그림의 주인공은 타인이 아닌 자아이며 그 자아는 델 인형레오의 작품을 보는 관람객이며 모두에게 추억과 애틋함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작품 이면의 현대인의 초상은 만남과 이별,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정소현_델 인형 레오 2_아크릴채색, 금속, 혼합재료_36×51.5cm_2012

동판에 스크레치를 하여 밋밋함을 탈피하고 아크릴 물감으로 색감을 표현하여 산뜻하고 강렬함을 보여준다. 룰러 기법, 나이프 기법, 펜잉크 기법, 고무판화 기법, 락카스프레이 스크레치 기법, 금-은박 기법 등을 이용하여 관람객들에게 세련되면서도 좀 더 강한 느낌으로 작품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 이번 전시의 델 인형 레오는 2013년 3월 25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참관하게 된 창작 그림책이며 전시 작품은 이 책의 원화이다. 레오의 머리위의 '델'은 우리안의 숨겨진 재능이요 꿈이기도 하다. 꿈과 인내가 없이는 제대로 된 '나'가 될 수 없다. 델 인형 레오는 조급함이 만들어진 열매가 아니라 누구나 자신 안에 델이 있음을 알고 기다림의 인내가 있다면 언젠가 이뤄지는 내안의 '특별함'을 찾을 수 있는 전시이다. 조급함을 떨쳐버리고 하늘을 나는 레오처럼 우리 모두 꿈과 인내를 가져야 할 것이다. ■ 최등영

정소현_델 인형 레오 3_아크릴채색, 금속, 혼합재료_36×51.5cm_2012

누구나 한가지씩은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 조차도 모른 채 힘겹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나 많습니다. 때론, 그런 삶 가운데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 현실이 바뀌는 상상을 해 본 경험도 있겠지요.

정소현_델 인형 레오 4_아크릴채색, 금속, 혼합재료_36×51.5cm_2012

이번 작품 '인내의 열매'는 그런 평범한 우리들의 자화상입니다. 각종 '문명의 이기'가 넘쳐날수록 '상대적 상실감'은 커져만 가고 광속 같은 세상의 변화에 내면의 '자아 정체성'마저 세상의 속도에 쫒겨 '조급증'에 시달리다 못해 자신만의 개성보다는 타인의 '것'에 집착과 모방 그리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과정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 말입니다.

정소현_델 인형 레오 5_아크릴채색, 금속, 혼합재료_36×51.5cm_2012

주인공 레오는 나 자신이며, 우리들 입니다. 너무나 평범하지만 내면에는 꿈이 있고 남들에게 뒤처지면 조급해지기도 하지만 변화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 찾아보는 그런 나 자신 말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레오의 머리위의 '델'은 우리안의 숨겨진 재능이요, 꿈이기도 합니다.

정소현_델 인형 레오 6_아크릴채색, 금속, 혼합재료_36×51.5cm_2012

여러분이 꿈이 있고 재능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서 인내하고 방법을 끊임없이 찾고자 고민하고 노력을 하여야만 합니다. 그것이 없이는 제대로 된 '나' 가 될 수 없지 않을까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기억과 소유를 경험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특별했던 것은 내 안으로부터 만들어내고 이뤄진 것들입니다. 레오의 델은 조급함이 만들어진 열매가 아니라, 누구나 자신 안에 델이 있음을 알고 기대하고 기다림의 인내가 있다면 언젠가 이뤄지는 '특별함'입니다.

정소현_델 인형 레오 7_아크릴채색, 금속, 혼합재료_36×51.5cm_2012

여러분의 '델'은 무엇인가요? (델은 영국에서 숲속의 작은 골짜기라는 의미로 쓰인다. 숲은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종이 공존하고 생명이 창조되는 살아있는 공간이다. 즉, 무한한 가능성과 신비를 품은 공간으로 수많은 동화, 책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고 우리들 삶의 질을 결정짓기도 하는 '생명의 터'이다) ■ 정소현

Vol.20130515d | 정소현展 / JUNGSOHYUN / 鄭素賢 / illu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