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문화예술 아카데미 2013년 5월

동시대 한국현대미술의 풍경   행사일시 / 2013_0521_화요일_06:30pm

행사일시 / 2013_0521_화요일_06:30pm

접수_info@ligartspace.com(선착순)

LIG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LIG 아트스페이스 GS교육장 LIG ARTSPACE 서울 마포구 합정동 471번지 LIG빌딩 14층 Tel. +82.2.331.0008 www.ligartspace.co.kr

LIG아트스페이스는 현대미술을 편안하고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인 LIG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의는 이론적인 미술사부터 개별작품의 분석과 같은 다양한 현대미술의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술에 관심있는 모든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 교육프로그램은 월 1회 진행되는 무료 강좌로, 매월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5월과 6월의 강의는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예술학과 교수이자 미술평론가 박영택님과 함께, 한국현대미술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동시대 한국현대미술의 중요한 작품들을 선별해서 감상, 분석하는 시간으로 현대미술에 관심있는 모든분들께 흥미롭고 유익한 강의가 될 것입니다. 또한 강의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셔서 알찬 강의와 함께 저희 LIG아트스페이스의 알찬 전시도 관람하시고 향긋한 아메리카노도 무료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 LIG 아트스페이스

동시대 한국현대미술의 풍경 - 강사: 박영택 (경기대학교 교수, 미술평론가) - 일시: 2013년 5월 21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8시 (약 1시간 30분) - 수강료: 무료 - 접수: info@ligartspace.com (성명 / 연락처(휴대폰) / E-mail / 신청 경로) - 장소: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71 LIG빌딩 14층 GS교육장           (합정역 8번 출구 주유소 지나 홀트아동복지회 바로 옆 건물) - 문의: LIG아트스페이스 02-331-0008 - 강의내용: 이미지는 보는 것이자 동시에 읽는 것이다. 1990년대 이후 현재까지 중요한 한국현대미술의 다양한 작품들을 엄선해서 그 개별 작품들이 지닌 의미와 작품해설과 분석, 그리고 그 작품이 지니고 있는 여러 의미들을 불러보는 자리이다. 미술작품이란 한 시대의 지적, 문화적, 정치적 삶 속에 뿌리내린 핵심적 문제들을 매개하는 미적 산물이다. 미술행위란 다름 아니라 작가가 예술/미술/그림에 대해 지니고 있는 사유의 정확한 물질화이다. 그리고 미술 개념은 각 시대와 문화적 환경에 의해 달라진다. 역사적 개념이라는 것이다. 모든 미술활동은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제약을 받으며 동시에 그 틀 속에서 그 틀을 의식하면서 이루어지는 행위이다. 오늘날 우리가 얘기해야 될 것은 미술의 위기나 매체, 테크놀로지 등이 아니라, 서구미술의 현란한 지적 담론의 추종이나 모방이 아니라 혹은 미술계의 강고한 권위와 파벌, 학연과 인맥의 후진적이고 봉건적인 구도의 재현이 아니라 새로운, 달라져야 할 미술의 개념과 의미, 위상과 역할에 대한 부단한 논의일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미술이 무엇이고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일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미술계는 이러한 논의와는 무관하게 여전히 습관적인 그림의 틀을 고수하거나 반복하면서 혹은 지난 시대 이래로 견고하게 구축된 미술제도의 틀 속에서 정치적인 권력에 개입되고 있다는 인상이다. 미술은 무엇보다도 어떤 물질을 가공해서 또 다른 존재로 환생하게 하는 일이다. 그것은 거의 마술과도 같다. 작가의 손은 단순한 기관이나 특정한 육체의 한 부위에 머물지 않는다. 손이란 한 작가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대변하는 핵심이다. 손이야말로 작가의 얼굴이고 몸이다. 미술이 여전히 가능하다면 그것은 한 작가의 손으로 인해서이다. 감각으로 길들여지고 결국 그 감각이 빠져나와야 하는 마지막 출구 같은 손이다. 영상과 테크놀로지의 발달, 다양한 매체와 현란한 기술적 수단들이 압도되어도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손의 노동과 감각이 존재하는 한 미술은 죽을 수 없고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한 작품을 본다는 것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의 육체, 몸의 놀림, 손의 흔적, 감각의 총화를 만나는 일이다. 한 개인의 몸과 감각이 물질과 연장의 힘을 빌어 응고된 결정이 결국 미술작품인 것이다. 작가들의 손은 몽상하는 손, 꿈꾸는 손, 노동하는 손이자 물질과 뒤섞여 일체가 되는, 무척이나 감각적인 손이다. 그러니 미술이란 무엇보다도 외부 세계/대상과 작가 자신의 육체와 관련된 문제이다. 그러한 손으로 일구어진 동시대 한국미술의 여러 풍경들을 감상하면서 미술에 대한 여러 사유를 풍성하게 일구었으면 한다.(강의내용 중)

강사프로필 박영택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였고, 뉴욕퀸스미술관 큐레이터연수를 하였다. 전 금호미술관 큐레이터였으며, 현재는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예술학과 교수이자 미술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중이다. 또한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2010 아시아프 전시총감독, 2012 대구예술발전소 개관기념문화행사 총감독, 동아미술제 운영위원, 한국미술품감정협회 이사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예술가로 산다는 것, 식물성의 사유, 가족을 그리다. 얼굴이 말하다, 수집미학, 하루, 테마로 보는 한국현대미술 등 12여권의 책을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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