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展 / HONGNAMKEE / 洪男基 / painting.installation   2013_0530 ▶︎ 2013_0612 / 월요일 휴관

홍남기_Not dead_리어스크린, 프로젝터, 인터렉티브 영상설치_가변크기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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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530_목요일_06:30pm

주최 / (재)우진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우진문화공간 WOOJIN CULTURE FOUNDATION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천동로 376(진북2동 1062-3번지) 1층 전시실 Tel. +82.63.272.7223 www.woojin.or.kr woojin7223.blog.me

"not dead" ● 과거의 사건을 기억하는 방법인 기록은 사실이라는 명제 하에 일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기록은 후일의 비망증명을 위한 것으로 사용되는데, 목적을 가진 기록은 때로 위험한 과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홍남기_untitled_종이에 연필 드로잉_55×43cm_2013
홍남기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46×38cm_2013
홍남기_Not dead_드로잉 애니메이션, 흑백TV, 사운드_00:03:07_2013

나의 작업은 기록의 형태로서, 개별적 이미지들을 통한 새로운 추적을 시도한다. 프레임별로 추출된 영화 속 이미지, 좀비 몸짓의 애니메이션, 기념비 형태의 드로잉, 면도크림 표지 페인팅의 제각각인 듯 보이는 이미지들은 서로간의 불안한 어울림을 공유한다. 여기서 내가 제시하는 이미지 사이의 '낯설음'은 진실이라 규정된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조건으로 작용한다.

홍남기_Not dead_3D 애니메이션, 사운드_00:02:42_2013
홍남기_untitled_3D 애니메이션_00:02:25_2013
홍남기_untitled_드로잉 애니메이션_00:01:20_2013

작품 속 낯선 사운드와 어우러진 인물들은 모호한 행동을 통해 서로에게 위협적이거나 불안하게 유영한다. 시각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부조리한 상황은 숨겨진 폭력성을 나타내기에 극적일 수밖에 없다. 이처럼 나는 은닉된 사건의 진실을 가정된 상황 속에서 연출하며,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포착하고자 한다. 이와 같이 'not dead'는 연출된 상황들의 다층적 메시지를 통해 암울한 오늘날의 왜곡된 휴머니즘을 보여주는 것이며, 관람자의 시선은 재현된 현실에 맞춰져 새로운 진실 앞에 놓이게 된다. ■ 홍남기

Vol.20130526c | 홍남기展 / HONGNAMKEE / 洪男基 / painting.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