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spective

최울가展 / CHOIWOOLGA / 崔蔚家 / painting   2013_0528 ▶ 2013_0629 / 일요일 휴관

최울가_Red fox series_FRP에 페인팅_110×165×48cm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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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 / 토요일_12:00p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압생트 Gallery Absinthe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2-10번지 B1 Tel. +82.2.548.7662 www.galleryabsinthe.com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울가 작가의 회고전 『최울가 Retrospective 展』이 오는 5월 28일(화)부터 6월 29일(토)까지 갤러리압생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9년부터 2013년까지 30여년이 넘는 작가의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회고전은 드로잉 30여점과 페인팅을 연대별로 정리하여 최근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전시이기 때문에, 작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 재현과 상상력의 중간즈음에서 작업하는 최울가의 작품에는 일상의 오브제들이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고 공중에 부유하고 있다. 원근법, 재현적 색채 등 전형적인 페인팅의 기본 법칙을 거스르며, 강렬한 원색과 만화같은 라인들로 이루어진 그의 작품은 마치 어린아이의 낙서처럼 보이기도 한다.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무질서한 스타일은 서울뿐만 아니라 파리, 뉴욕과 같은 세계 예술의 중심지에서 생활하며 이방인으로써 피할 수 없었던 상대적 빈곤, 내적 갈등에서 비롯되었다.

최울가_Dessin Series_종이에 콘테
최울가_Two Brother in Africa_종이에 아크릴채색_98×65cm_1993
최울가_XP series White [please, tell me]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08

계속된 타지에서의 생활속에서 최울가는 인간의 원초적인 의식과 감정에 집중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작가는 작품에서 인간과 동물이라는 이 대조적인 존재들을 병치시키면서, 관람객으로 하여금 본연의 자연성, 원초적인 자유, 순수한 감성을 끄집어낼 수 있도록 한다. 인간과 동물의 상호작용은 나아가 작가의 작업스타일을 발전시키고, 작업에 필요한 내러티브를 완성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최울가_Black Play Series [will go tonight]_캔버스에 유채_182.88×121.92cm_2012
최울가_White Play Series [An involuntary action]_캔버스에 유채_182.88×121.92cm_2012

최울가의 작품에 나타나는 강렬한 색채와 원시적이고 거침없는 붓터치와 형태로 인해 작품은 다소 무질서해보이기도 하지만, 밀도있는 화면구성과 함께 무한한 에너지를 내뿜으며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천진난만한 순수함을 제시한다. ● 최울가의 이번 전시는 그동안 미공개되었던 초기 드로잉부터 시작하여 연대별 페인팅이 함께 하기 때문에 작가 최울가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울가의 이번 회고전은 작가의 초기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책을 만들어서 출간한 'WoolGa Choi: Black & White'의 출판 기념회도 함께 한다. ■ 이대형

The imagery of Choi Woolga's painting, hovering between imagination and observation, is reduced completely to cartoonish lines. A water melon, big eyes, a dog and many more everyday objects float in the air, finally becoming unstable and disordered. This chaotic style has been influenced by the artist's struggling nomadic life from Seoul to Paris and New York, where the inevitability of poverty was a part of his perception of the world. ● From this in-between journey as a Korean artist, Choi discovered four animal natures. The first is that of a dog, the second a wolf, the third a fox and the fourth a hyena. Therefore, all the images converge on a doglike creature. This interplay between humanity and the world of animals ultimately provided a wider context for the artist to decide his future narrative, style and mode of creation. The legacy of Basquiat invades his painting, but Choi's audacious use of black and white pigment leads the viewer to see a playfulness which is galvanized by the spectacle of energy passing through a strange metamorphosis. ■

Vol.20130528f | 최울가展 / CHOIWOOLGA / 崔蔚家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