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선展 / JUNGMINSUN / 丁民旋 / sculpture   2013_0530 ▶ 2013_0612 / 일,공휴일 휴관

정민선_왜니가 신경 쓰는데_스테인리스, 철_1700×1700×1700cm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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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601_토요일_04: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 INCHEON LIFELONG EDUCATION CENTER GALLERY NAMU 인천시 연수구 경원대로 73 (동춘2동 930-3번지) Tel. +82.32.899.1516~7 www.ilec.go.kr

정민선의 조각드로잉을 보면서 ● 이 전시의 특징은 현대 여성들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는 것이다. 현대 인간에게는 물질적 풍요 안에서 느껴지는 소외감과 자괴감, 불안감, 빈곤 등이 복합되어 하나의 블랙홀이 내재되어 있다. 특히 여성들의 끊임없는 자유와 희망에 대한 내면의 불협화음은 자기 목소리를 내면서 또 다른 사상을 연출하고 있다. 작가 정선민은 그러한 여성의 내면을 작가의 생각과 결합하여 흥미로운 작품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솔직함 등으로 유희하고 있다. 그러한 유희는 페티시즘(숭배의 대상이 되는 자연적, 인공적 물건)으로 일종의 도착이다. 도착은 이들 조각에서 여성의 욕구와 강렬함이 묻어난다. 그것은 작가 정민선의 내재해 있는 욕망이다. 그 욕망은 작가 정민선의 작품에 주제이기도 하다. '왜 니가 신경 쓰는데'와 담배를 피우고 있는 여자 등의 제목을 보더라도 파격적이면서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는 게 사실이다. 또한, 여성주의적인 시각에서 개방적인 여성의 성을 나타내고 있다.

정민선_Heel_스텐리스, 철, 자동차도료, 우렌탄, 페인트, 오석_72×60×43cm_2012
정민선_Shall we dance_스테인리스, 철, 자동차도색용, 우레탄, 페인트_ 60×27×21cm_2012

작가 정민선의 페미니즘은 감춰진 것이 아니라 바깥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때론 상쾌하고 재미나게 표현한 것이 사실이다. 재미나게 표현함으로써 감추어진 욕망과 자유를 여러 사람에게 나타내고 있지만, 페미니즘적인 관점에서 보기엔 뭔가 부족하다. 왜냐하면 작가 정선민은 여성우월적인 시각이 아니라 여성의 편견과 금기를 솔직 담백한 관점에서 표현했기 때문이다. ● 정민선 작가의 작품 제목 중 '명품-가짜'를 보면 여성편향적인 작품 성향보다는 여성의 속된 부분을 비판하고 있다. 그래서 작품 성향을 재미있는 부분(조형적인 면)과 여성적인 입장(남성비판적인 성향) 그리고 여성 비판적인 부분(풍자) 등 3가지로 정리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단순한 미적인 부분보다는 다양한 관점에서 작품을 보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 최등영

정민선_꽃_스텐리스, 철, 자동차도색용, 우레탄, 페인트_62×60×7cm_2012
정민선_싸가지적 이미지 금연 건물_스테인리스 스틸, 오석_61×47×28cm_2012

작품은 도시를 거닐면서 여러 풍경 속에 미묘한 감정들에 이끌어 드로잉 화된 풍경을 드로잉 화된 캐릭터이미지를 평면적 3차원조각으로 형상화 하였다.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한 공간 안에서의 힐끔거리며 엿보는 개인적 목적을 갖은 취향에오는 시선들... 불쾌감 등을 주는 화날 거 같은 원하지 않은 접촉 또한 바라지 않는다. 보는 관점에 오는 도시의 거리에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나와의 취향이 다르고 그런 다른 취향들이 어울리는 공간에서 우린 타인의 취향과 시선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가 이해하는 도시 속에 어울림의 즐거움을 생각한다. ■ 정민선

정민선_명품 가짜_철, 자동차도색용 우레탄, 페인트_37×35×21.1cm_2008
정민선_헤바라기를 꿈꾸며_철, 자동차도색용, 우레탄, 페인트_140×100×15cm_2012

그녀는 많은 여성들이 느끼지 못하는 여성의 자유와 희망을 거리에서 꿈꾸게 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목소리를 거리에서 만나는 많은 여성의 풍경으로 대체하였다. 편견과 금기를 강조하는 이 시대의 지평에서 작품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재미와 흥미를 유발한다. 가볍고 그러나 톡톡 튀는 발칙한 여성들, 그러나 그들은 솔직하다. 우리는 그것이 인간의 속성이며 여성의 단편이며 또 다른 속성임을 발견하는 것이다. ■ 김종근

Vol.20130530a | 정민선展 / JUNGMINSUN / 丁民旋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