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정원

김희숙展 / KIMHEESOOK / 金喜淑 / painting   2013_0706 ▶︎ 2013_0728 / 월요일 휴관

김희숙_Let flowers speak 1_80×8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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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706_토요일_04:00pm

관람시간 / 10:00am~06:30pm / 월요일 휴관

영은미술관 Young 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8-1번지 제4전시실 Tel. +82.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7월 6일부터 7월 28일까지 영은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 김희숙의 개인전 '나만의 정원'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는 새 작품들은 꽃들의 정원이며, 이는 김희숙 작가가 창조하고 가꾼 상상의 정원이다. 작품 하나 하나를 보거나, 혹은 전체를 보고 있노라면 몰려오는 색채와 감성적인 느낌에 매료된다.

김희숙_Let flowers speak 2_80×80cm

지난 20세기초 최초의 예술가 집단이 타오스에 형성된 이래 만들어진 겨울 작품들 중 가장 특출한 것 중 하나인 Devisadero(2010) 시리즈를 만든 후 김희숙은 작업을 중단했다. 마치 농지가 휴식을 취하듯 개인적으로나 작업면에서 다음을 기다리는 시기였다. 그로부터 1년 후, 미국 펜실베니아의 추운 겨울 동안 그는 정원 가꾸기를 공부하기 위해 책들을 구입하고 세세한 내용들을 탐구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작업을 해 나아감에 이르렀으며, 급기야 그만의 정원을 설계하였다. ● 이른 봄이 오자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었고, 곳곳에 화단을 파며 또 다른 곳에는 높은 화단을 만들고, 수도 없이 꽃가게를 드나들며 씨를 심고 모종하고 꽃나무들을 심어 나갔다. 정원의 식물들은 곧 엄청나게 자라고 꽃들과 나무들이 놀랍고 감당키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게 번져 나갔다. 작가의 손에 의해 가꾸어진 새것의 창조인 정원 그 자체가 빛을 발하고, 겨우 길들어진 야생의 모습과 창조의 열망이 너무 강해 성적인 정열마저 감지한다. 자연을 가꾸는 끝없는 열망으로 만들어진 미친 듯이 꽃을 피우는 정원을 만든 작가는 또 다른 정원을 만들었다. 이는 곧 땅 위에 있지 않은 것. 작가의 눈과 영혼으로 만들어진 낙원, 꽃들이 말하는 곳이다.

김희숙_Let flowers speak 3_80×80cm

이번 『나만의 정원』展은 작가의 눈과 귀에 닿은 자연이 작가 손에 의해 상상의 정원으로 재탄생 된 특별한 전시이다. 감상자들로 하여금 숙련되고 성숙한 작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는 예술의 신기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며, 꽃에 귀를 기울여 보며 감성적인 색의 향연이 피어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영은미술관

김희숙_Let flowers speak 4_80×80cm

이 전시에서 보여주는 작품은 2011년 여름 광주 영은미술관의 레지던시 기간중 만든 새 작품들은 꽃들의 정원이다. 바로 김희숙이 창조하고 가꾼 상상의 정원이다. 작품 하나 하나를 보나 전체를 보고 있노라면 몰려 오는 색채와 감성적인 느낌에 거이 숨이 막혀 온다. 바로 그 자채가 변형이다. 개개의 요소들 (본질로 단순화된 꽃들) 이나 작가가 만들어낸 상상의 정원이 그것이다. 실제로는 "진짜" 꽃들이 아니다. "실제" 정원이 아니듯이. ● 특히 숙련되고 성숙한 작가인 김희숙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는 예술의 신기함은 우리들은 오직 상상할수박에 없는 것들을 실제로 만드는 능력이라 할수 있다. 이 꽃들에 귀를 기을이면 작가가 분명히 들었던 것들을 들을 것이다. "속삭여진 진실들." 마술. 자세히 그리고 천천히 오래 보고 있노라면 당신 자신의 상상이 자라는걸 느끼게 된다. 그려면 피어 난다. 조용히 사각 거리는 / 노래 / 날으는 새의 / 바람이 불고 / 저 산 높이 / 고요함 / 낮이막이 있는 위에서의 자유 // 평안이 감싸오고 / 실제이든 아니든 / 말한다 / 꽃들이 피는것을 / 아 마술 / 낙원 / 그렇다. (김희숙 작가노트 中)

Vol.20130707f | 김희숙展 / KIMHEESOOK / 金喜淑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