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짓

강민주展 / KANGMINJU / 姜旼宙 / painting   2013_0710 ▶︎ 2013_0716

강민주_작은거짓#11_캔버스에 유채_91×116.5cm_2013

초대일시 / 2013_0710_수요일_05:00pm

갤러리 각 공모 초대展

관람시간 / 10:00am~06:30pm

갤러리 각 GALLERY GAC 서울 종로구 관훈동 23번지 원빌딩 4층 Tel. +82.2.737.9963,9965 www.gallerygac.com

강민주는 자신이 만든 작은 화폭의 거짓 공간에서 상상의 날개를 펴고 그 속에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료한다. 또한 그녀는 또 하나의 거짓인 꿈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간다. 그녀의 꿈은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이며, 그 위에서 그림을 통해 자기를 치유하고 정화하며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구상한다. 강민주는 우리의 삶이라는 현실 속에서 구체적인 이미지를 얻고 이를 다시 재구성하여 초현실적인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하지만 이는 관람자와의 소통을 의도하는 작가의 은유적인 마음이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작가는 자신과 관람자 사이의 공감을 얻고자 하는 것이며, 마음 속 깊은 곳의 트라우마를 힐링하고자 하는 것이다. ■ 김효선

강민주_작은거짓#10_캔버스에 유채_91×72cm_2013
강민주_작은거짓#9_캔버스에 유채_60.5×72.5cm_2013
강민주_작은거짓#8_캔버스에 유채_72.5×60.5cm_2013
강민주_작은거짓#1_캔버스에 유채_112×145.5cm_2013

꿈은 내면을 반영한다. 우리가 꿈을 재해석 할 수 있다면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실과 꿈은 연관성을 갖고 꿈 또한 깨어있는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무의식은 자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부분도 있다 생각한다. 예술 작업은 자기 치유, 정화적인 부분이 크다. 내가 그림을 그리는 것도 나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무의식 세계를 찾아가는 한 방법이며 나의 또 다른 자아를 찾는 과정이다. 내 자신이 누군지 발견하고 또 알아가는 것이 내가 그림을 그리는 목표라 할 수 있다. 꿈과 기억은 의식의 개입이 차단되거나 최소화 되어있는 영역이다 사건과 사건의 충돌과 뒤섞임이 자유로운 꿈과 기억의 세계는 이질적인 이미지들의 상호 결합되면서 알 수 없는 내러티브를 구상한다. 꿈속의 내용은 실용적이지도 않고 무의미한 것들이지만 우리 무의식속에 깊이 담겨져 순수기억은 실재의 문제와 관련이 깊다. 그러면서 자신의 실재를 찾아가듯 기억을 더듬을 수 있다. 우리의 삶은 차이가 존재하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우리와 다른 그 무엇과 마주치는 순간, 자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모호하고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것은 현실 속의 나에 대해 깨닫는 순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틀을 깨는 순간이기도 한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함으로써 소통의 방법을 알게 되었고, 순간적이고 사소한 경험일 수 있지만 형상을 변형시킴으로써 새로운 시각적인 경험을 제시하는 나 나름대로의 은유적인 방법으로 표현해보고 공감을 얻고자 하였다. 내가 만든 작은 거짓, 그 허구의 공간에서 각자 나름의 상상을 하고 그것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강민주

Vol.20130710e | 강민주展 / KANGMINJU / 姜旼宙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