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 그림과 그리기 From scenery

한성우展 / HANSUNGWOO / 韓成宇 / painting   2013_0723 ▶︎ 2013_0811 / 월요일 휴관

한성우_도서관에서 본 풍경_캔버스에 유채_260×387.8cm_2013

초대일시 / 2013_0723_화요일_06:00pm

PT & Critic / 2013_0723_화요일_06:30pm_오세원(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강석호(작가)

후원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02:00pm~08:00pm / 주말_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SPACE WILLING N DEALING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225-67번지 B1 Tel. +82.2.797.7893 www.willingndealing.com

제 2회 PT & Critic ● 이번 전시는 윌링앤딜링이 연 2회 정기적으로 마련한 "PT & Critic"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서 (제 1회 PT&Critic은 구민정, 김영민 작가의 Drawing vs. Drawing), 신진작가가 앞으로 전개해 나갈 작품 활동을 위한 보다 깊이 있는 발전을 지원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본 프로그램은 작품 전시, 텍스트 생산, 기성 작가 및 현직 예술활동 종사자들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되어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고, 그 작업 방향에 대해 서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이번 "PT & Critic"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가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에 있는 한성우이며 그의 페인팅 작업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가 이루어진다.

한성우_무제(풍경연구)_캔버스에 유채_80.3×116.8cm_2012
한성우_무제(풍경연구)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12
한성우_cooling tower_캔버스에 유채_130.3×193.9cm_2013

풍경을 통한 그림과 그리기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탐구의 과정 ● 작가 한성우는 '풍경'의 사전적 정의에서 '어떤 정경이나 상황'이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을 때, 특별히 '어떤'이라는 단어를 흥미롭게 보았다. 그것은 불특정 다수의 정경이나 상황을 지칭하는 것이었겠지만, 작가에게 그 '어떤'이란 단어는 작가가 그림의 소재로 삼는 '정경이나 상황' 안에서 무엇을 바라보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까지도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풍경들과 풍경 그림 사이에는 앞서 말한 그 '어떤'을 화면에 붙잡아 두기 위한 '그리기'라는 행위가 존재하며 이로써, 작가는 열려있는 풍경 속에서 '어떤'이란 질문을 던지며 그리기와 그림이 시작하게 된다.

한성우_cooling tower_캔버스에 유채_193.9×259.1cm_2012
한성우_dissonance_캔버스에 유채_53×40.9cm_2013
한성우_dissonance_캔버스에 유채_40.9×53cm_2013

감정을 반영한 시각적 감각 ● 작가는 예기치 않은 상황이나 감정의 발견을 일상의 '불협화음'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그것은 이내 불안한 감정이 되어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암시로 다가올 때가 있다. 한성우의 작품 속 빈번하게 드러나는 직선적인 요소들, 다소 차가운 색감과 명도의 대비들은 작가가 대상으로부터 느끼는 긴장감의 극대화된 표현이다. 이러한 직선의 표현에서 작가는 테이핑을 사용하여 곧게 직각으로 떨어지는 선을 만들기 보다는 자를 대고 그 위에 물감을 두텁게 바르는 방식을 택했다. 미처 마르지 않은 물감들은 예상되는 효과를 빗겨가며 충돌하는데, 이는 화면 속 예기치 않은 흔적들을 만들어낸다. 작가에게 있어 이러한 흔적들은 단순한 자취가 아니라, 감정의 언어, 그림의 언어로써 작가가 찾고자 하는 '어떤' 분위기를 환기함과 동시에 촉각적이고 실제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Vol.20130723a | 한성우展 / HANSUNGWOO / 韓成宇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