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생명체의 이동 그리고 흔적

차주만展 / CHAJOOMAN / 車柱萬 / sculpture.installation   2013_1013 ▶︎ 2013_1205

차주만_어떤 생명체의 흔적 20130120_스테인레스 스틸_52×91×10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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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우모하갤러리 UMOHA GALLERY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281-2번지 명선교회 Tel. +82.31.202.0061 www.myungsun.or.kr

생명체를 포착한다. 그 생명체는 가상의 것이다. 이 가상의 생명체의 범위는 일반적으로 생명이라 정의되는 모든 것뿐 아니라 확대된 개념으로서의 형이상학적 '생명의 가치' 까지 포괄하는 것으로 실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는 어떤 것이다. 포착되어지는 생명체들은 본연의 정체에 맞게 아마도 유, 무형의 어떠한 형태를 갖추고 있을 것이다. ...

차주만_어떤 생명체의 흔적 20130111_스테인레스 스틸_52×62×10cm_2013
차주만_psuche_철, 자연석_120×360×450cm_2012
차주만_854 개체의 생존방식_854개의포크_90×90×90cm_2012
차주만_854 개체의 생존방식_부분
차주만_754개체의 생존방식_754개의 숟가락_90×90×90cm_2012

나는 포착한 생명체를 드러낸다. 그 생명체를 드러내기 위해 나는 매우 간단한 방식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 방식을 통해 그 생명체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나길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는, 단지 그 생명체의 움직인 흔적만을 남겨 그 모습을 유추케 한다. 이는 내가 그 생명체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안다거나, 너무 모른다거나 하는 단정으로부터 경계하려는 것뿐만이 아니라 보는이로 하여금 더 많은 상상의 몫으로 남기기 위한 의도이기도하다.

차주만_어떤생명체의 이동 그리고 흔적展_우모하갤러리_2013

이렇듯 매우 짧은 흔적만을 남겨 그 생명체가 매우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불편하다거나 하는 순간적 감정을 환기 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그 생명체에 대해 사유케한다. 그 생명체는 단일체일수도 복합체일수도, 유형일지도, 무형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명체는 지속적으로 나와 관계되어지며 내 삶에 관여한다. ■ 차주만

Vol.20131014g | 차주만展 / CHAJOOMAN / 車柱萬 / sculpture.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