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主空山 Owner does not have an empty mountain

임진성展 / YIMJINSEONG / 任眞聖 / painting   2013_1023 ▶︎ 2013_1029

임진성_無主空山-부유하는 몽유금강_화선지에 수묵, 금분_69×122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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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1023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토포하우스 TOPOHAUS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6(관훈동 184번지) Tel. +82.2.734.7555/+82.2.722.9883 www.topohaus.com

無主空山-「浮遊하는 夢遊金剛」 ● 인적은 보이질 않고 화려하게 치장된 풍경은 주인없이 떠도는 금강산의 모습이다. 검은 먹으로 그려진 풍경 위에 화려한 금분으로 세밀하게 그린 「浮遊하는 夢遊金剛」은 마치 심해나 짙은 어둠 혹은 먹구름 위에 산수가 떠있는 듯한 기이한 인상을 준다. 민족의 영산이라는 타이틀을 잃어버린 채 한껏 생명없는 박제(剝製)가 되버린 금강이 잃어버린 꿈을 찾아 부유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금강산을 다시 우리 민족의 이상적 무릉도원이자 박제된 자연이 아닌 같이 더불어 숨쉬는 자연으로 돌려놓기를 희망한다. 그가 그리는 금강산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남북한을 구분하기 이전에 우리를 위로하고 치유하며 민족을 대표하는 영산으로써의 금강산을 원하는 것이다.

임진성_無主空山-부유하는 몽유금강_화선지에 수묵, 금분_69×122cm_2013
임진성_無主空山-부유하는 몽유금강_화선지에 수묵, 금분_34×122cm_2013
임진성_無主空山_화선지에 수묵채색_34×141cm_2013

夢遊金剛은 산수화의 전형적인 소재 중 하나이자 우리의 영산(靈山)인 금강산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의 회화이다. 즉, 금강산의 모습을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부유(浮遊)하고 있는 21세기의 분단된 우리민족의 지금 상황에 빗댄 것이다. 이러한 해석을 통해 산수의 새로운 공간과 주제를 탐구하려는 것이다. 다양한 시점을 차용하여 공간을 무한히 확대시켰고 수묵을 바탕에 두고 금분(金粉)를 이용하였다. 작가가 새로이 창조한 금강산도(金剛山圖)는 제약된 현실 상황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고 이상적인 세계에 살고 싶어하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이는 일종의 신앙 행위와 같은 것이다.

임진성_無主空山-부유하는 몽유금강_화선지에 수묵, 금분_120×69cm_2013

드러나는 형상은 완연한 전통의 그것이지만, 이를 통해 발현해 내는 산수의 심미는 단순한 재현의 소극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산수라는 이름으로 통칭되는 공간과 도상에 대한 탐구이며, 실경 일변도의 현 상황에서 산수라는 의미에 대한 진지한 사유를 담고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미술세계 기사글 인용) ■

임진성_無主空山_화선지에 수묵_57.5×91cm_2013
임진성_無主空山_화선지에 수묵_45×75cm_2013

About Floating(Sleepwalking) Mt. Geumgang. ● Floating(Sleepwalking) Mt. Geumgang is the painting of a subjective interpretation of the our(korean) spiritual mountain Geumgang, one of the typical materials for Shan shui (lit. "mountain-water") painting. In other words, the face of Mt. Geumgang is a allusion of the divided our nation's current situation suspended between the ideal and the reality of the 21st century. In this analysis new spaces and topics of Shan Shui are explored. With various viewpoints, space has been extended indefinitely. Gold powders was used on the basis of the ink-and-wash painting. ● Floating(Sleepwalking) Mt. Geumgang created newly by a author comes from the primordial human desire to live freely in an ideal world, away from the restrictions of reality. Therefore, it would be like a kind of religious activity. Through this work the author would like to emphasize the realm of human-oriented utopia. ■

Vol.20131024d | 임진성展 / YIMJINSEONG / 任眞聖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