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면 네가 보인다.

박성수展 / PARKSUNGSU / 朴成修 / painting   2013_1022 ▶︎ 2013_1031

박성수_LOVE_캔버스에 유채_65.2×45.5cm_2013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박성수 블로그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갤러리 H GALLERY H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7번지 11층 Tel. +82.2.3467.6590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삶에 스며든 작은 이야기들에 집중한다. 그것은 아주 짧은 순간이라 놓치기 쉽다. 우리는 허공을 보며 산다. 끝없는 욕심. 목적으로 마음과 몸을 달군다. 큰 꿈을 찾기 위해 아주 소중한 무엇을 놓친다. 사소한 작은 일상들이 모여 나를 만든다. 어떤 것 하나 무시할 수 없다. 나는 그래서 일상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 사랑을 찾아낸다. 행복하게 만든다.

박성수_고백_캔버스에 유채_60×60cm_2013
박성수_통증_캔버스에 유채_60×60cm_2013
박성수_with me_캔버스에 유채_60×60cm_2013

이번 전시 타이틀은 ‘바람이 불면 네가 보인다.’ 이다. 사람들의 일상은 대부분 어떠한 자기들만의 규칙으로 일정하게 돌아간다. 그 속에서 타인과 관계를 맺게 되고 서로 감정을 나누게 된다. 단순히 남녀 관계를 떠나 부모, 친구,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도 무수히 많은 감정적 교류를 하게 되고 사랑하고 상처받고 위로받고 다시 시작하게 된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일정한 틀 안에서 모든 것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중심적인 현대사회의 성질이며 이것은 사람들을 일상의 변화로부터 소극적이게 만든다.

박성수_바람이 불면 네가 보인다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13
박성수_푸른 설레임_캔버스에 유채_60×60cm_2013

그러나 인생은 희노애락. 사람은 아파야만 주위를 둘러 볼 줄 안다. 인생에 바람이 불면 타인이 보인다. 그리고 비로소 진실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타인과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은 결론적으로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 작품으로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우리가 감동과 반성 없이 앞만 보고 바쁘게만 달리고 있지 않은지, 갑자기 불어 온 인생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안아주고 위로하며 자신을 소중히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왜 그래야 하는지를 전해주고 싶다. 사랑하는 당신과 가족과 친구가 있어서. 그들과 만든 수많은 이야기들과 일상이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말해 주고 싶었다. 10월. 더 따뜻한 사랑을 할 때이다. ■ 박성수

Vol.20131024f | 박성수展 / PARKSUNGSU / 朴成修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