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하는 꽃 Flower of Desire

현대장신구의 새로운 세대 a new generation of art-jewelry展   2013_1025 ▶︎ 2013_1110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3_1025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강연성_권슬기_김동현_김지민_김한나_김혜원 문은영_문춘선_박은주_박정혜_서예슬_심진아 이기세_이희정_정준원_조민정_최지은_한규익 한상덕_한주희_이동춘

기획 / 이동춘(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 교수)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_12:00pm~05: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아트링크 GALLERY ARTLINK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6번지 Tel. +82.2.738.0738 www.artlink.co.kr

식물이 바다에서 육지로 상륙하면서 세상은 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식물의 생존본능과 번식본능은 꽃의 진화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세상에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을 탄생시켰습니다. 꽃의 진화는 이러한 식물의 욕망에서부터 시작되어 노골적인 생식기를 통해 화려하고 정교한 유혹의 기술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곤충과 동물들은 꽃의 유혹에 눈이 멀고, 그들의 번식을 위해 서슴지 않고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꽃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면서, 인간은 그들을 동경하고 그들의 신화를 만들어 갔습니다. 예술과 장식의 끊임없는 소재가 되어 그들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박은주_환각Ⅰ / 심진아_꿈 / 한상덕_동그란시간 / 김한나_산취벌꽃
한주희_꽃술Ⅱ / 문춘선_붉은여왕의 경고 / 이기세_매달리기 / 박정혜_유혹의 기술
한규익_다시II / 권슬기_방어의 진화I / 이동춘_피고지고 / 김혜원_슬픔

꾸밈의 대표적인 도구인 장신구는 '욕망'의 도구입니다. 자신의 부를 과시하고. 권력을 상징하면서 인간의 욕망을 공공연하게 대표하였습니다. 현대장신구는 이러한 노골적인 욕망의 표현에서 벗어나려는 일련의 반항과도 같습니다. 새로운 표현의 형식에 도전하고 오랜 시간 장신구의 전통적인 재료였던 귀금속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러한 현대장신구 속에는 또 다른 욕망의 세계가 자리하였습니다. 현대 장신구작가들은 장신구의 기존의 의미들을 부정하면서 작가적 사고와 예술적 표현 그리고 자신을 다른 많은 사람들로부터 분리하여 고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장신구의 역할은 확대하였습니다.

최지은_사냥꾼I / 정준원_무제 / 이희정_발아하다 / 강연성_문신
조민정_#2 / 김동현_선택I / 서예슬_순수한 본능Ⅰ / 김지민_시든후, I

욕망하는 꽃 ● 전시는 전통적이며 친숙한 그래서 진부할 수 있는 '꽃'이라는 소재를 상대적으로 새로운 매체라 할 수 있는 현대장신구로 표현, 소통하고자 합니다. 젊은 작가들의 기발한 응용과 해석 그리고 적용은 작가의 예술적 표현으로서 미술적 담론으로서 현대장신구의 면모를 다양한 재료와 형식을 통해 새로운 미술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본격적인 현대장신구의 세대이자 신세대의 작가들의 전통적이며 장식적인 어쩌면 현대장신구 정신과 대립하는 소재인 꽃을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철학적, 상징적, 은유적 표현과 의미를 장신구의 형식을 통해 새로운 조형성으로 표현하게 될 것입니다. ■ 이동춘

Vol.20131025e | 욕망하는 꽃-현대장신구의 새로운 세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