繪 + 言

임재광展 / RIMJAIKWANG / 林栽光 / painting   2013_1219 ▶︎ 2013_1225

임재광_별이~ ...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7×91cm

초대일시 / 2013_1219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우연갤러리 WOOYEON GALLERY 대전시 중구 대흥동 187-2번지 Tel. +82.42.221.7185

繪 + 言 그림과 말 ● 어느 날 문득 말을 하고 싶었다. 그림으로 말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림으로만 표현할 수 없었다. 너무나 절박한 말이었기에 그림으로만 표현하는 건 불가능했다. 그래서 썼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이 한 구절을 잡고 2년의 세월을 보냈다. 내 인생의 격변기에 나를 지켜준 이 말, 입으로는 수도 없이 되 뇌인 이 말을 어느새 나는 그림위에 새기고 있었다.

임재광_이 또한 지나가리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91cm
임재광_사랑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지름 50cm
임재광_화이부동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62.2cm
임재광_사랑해요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 53×45.5cm
임재광_인생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33.3cm
임재광_전화위복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6.35×91cm

문자로 작업을 한 예는 동서양에 고루 존재한다. 문자도, 서예, 캘리그라피 등등. 더 나아가서 문인화나 시화도 이 범주에 포함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와 텍스트가 한 화면에서 어울려 어떤 발언을 하는 것이다. 나의 작업도 이런 전통에 기반 한 작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작업을 해 갈수록 그림과 말은 따로 또 같이 어울리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하면서 새로운 형태로 변해간다. 이미지만 남기도 하고 메시지가 강조되기도 한다. 서로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변화 해 가는 것이다. 나는 수다스런 사람은 아니지만 때로는 말수가 많아지기도 한다. 그래서 앞으로도 내 그림이 시끄러울지 조용할지는 알 수 없다. ■ 임재광

Vol.20131219b | 임재광展 / RIMJAIKWANG / 林栽光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