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Border

민성식_홍원석 2인展   2013_1219 ▶︎ 2014_0129 / 일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3_1219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포월스 GALLERY 4WALLS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8-7번지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1층 Tel. +82.2.545.8571 www.gallery4walls.com

그들만의 경계 ● 민성식과 홍원석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인들의 삶과 풍경을 은유적으로 이야기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은 그들만의 조형언어로 캔버스를 채운다. 모티브는 닮은 점이 있으나 해석이나 표현방식은 전혀 다른 두 작가의 감각적이고 신선한 신작들을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성식_EMS(Express Mail Service)_캔버스에 유채_162×227cm_2013
민성식_공항(An airport)_캔버스에 유채_53×72.7cm_2013
민성식_종이배(A paper ship)_캔버스에 유채_80.3×116.8cm_2013
민성식_휴가(A vacation)_캔버스에 유채_80.3×116.8cm_2013

민성식은 부감으로 보이는 도시와 자연이 이질적으로 공존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원근법을 무시한 공간 구성과 시선의 흐름은 도시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의 불안정한 상태를 대변한다. 도시 풍경과 자연, 그 사이에 보이는 색의 대비와 구조적인 선의 분할은 작가의 손끝에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탄생된 건축물과의 조화를 보여준다.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는 화면 속에서 양면성의 결합으로 존재하고, 작가는 그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화법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공간을 이야기한다.

홍원석_검은 길(black way)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13
홍원석_검은자동차(black car)_캔버스에 유채_50×160cm_2013
홍원석_노란불빛(yelleow headlight)_캔버스에 유채_50×160cm_2013
홍원석_한강나들이(hangang outings)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13

홍원석은 유년시절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회화와 설치, '아트드라이버'프로젝트 등 자신만의 작품 영역을 다양하게 확장해 가는 작가이다. 어두운 밤길을 홀로 달리는 자동차 한대, 고독과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푸른빛의 밤과 노란 자동차 불빛을 대비 속에 우리가 흔히 인식하는 '길'이 아닌 엉뚱한 공간을 달리기도 하고, 망망대해를 표류하기도 한다. 지금을 살아가면서 야기되는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작가의 개인적인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taxi'라는 매개체를 통한 새로운 시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 윤미정

Vol.20131219g | Over the Border-민성식_홍원석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