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맺고 섞이고 겹치다

장진영展 / JANGJINYOUNG / 張鎭英 / painting   2014_0115 ▶︎ 2014_0121

장진영_관계-너와 나 6_아크릴 패널에 아크릴채색_17×25cm×3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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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갤러리 라메르 신진작가 창작지원展

관람시간 / 10:30am~06:00pm

갤러리 라메르 GALLERY LAMER 서울 종로구 인사동 194번지 홍익빌딩 Tel. +82.2.730.5454 www.gallerylamer.com

「관계」란 둘 이상의 사람, 사물, 현상 따위가 서로 관련을 맺거나 관련이 있음을 이야기 한다. 「관계」라는 커다란 주제 속에 그려진「관계- 너와 나」시리즈와「관계- 버블 쇼」시리즈,「관계- Together」시리즈의 작품은 사람들의 관계를 시각적으로는 색을 이용해 표현하고, 의미적으로는 맺고 섞이고 겹치는 다양한 상황들을 연출함을 통해 우리의 삶 속 관계를 이야기 한다. ● 본인의 작품에서는 사람과 색의 의미적 동일시를 이용해 관계를 맺고 섞이고 겹친다. 사람들은 각자마다 이름과 개성을 가지고 있듯이 색 또한 고유한 명칭과 자신만의 색상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관계를 맺어가며 다양한 수많은 형태로 융합하고 조화를 이루듯 색 또한 다른 색들과의 섞임을 통해 수만 수천가지의 색상으로 변화되어 진다. 이러한 색의 특성을 시각적인 관계로 표현한다. 사람들이 서로가 엉키고 엉킴 속에서 맺고 섞이고 겹치는 이미지는 우리의 삶의 모습으로써 비언어적인 몸짓 언어로써 표현한다. 우리의 다양한 삶의 만남 속에 살아가고 있는 관계의 형상을 색이 펴져나가며 물들 듯 그들만의 빛깔 속에서 만들어 나간다.

장진영_관계-너와 나_아크릴 패널에 아크릴채색_가변설치_2012_부분

「관계- 너와 나」시리즈는 사람마다 색을 품고 서로가 겹치고, 섞여지며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 속에서 다중적 초점으로 바라 볼 수 있다. 하나는 관계를 가지면서 하나의 사회, 집단이 형성된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속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며, 정상만을 행하려는 끝없는 행동. 다른 하나는 관계 속 서로 어울리며, 힘을 합쳐 어려운 것도 이겨낸다는 믿음의 행동. 또 다른 하나는 자연스레 만들어진 모임이 상황에 맞게 돌아가며 발전되는 행동. 한 그림이 이와 같은 여러 의미로 보여질 수 있지만, 시각적으로 두 가지 색이 혼합되어 하나의 색으로 보이듯 다중적인 시각 속 사람들의 다양한 행동의 몸짓 속에서 모두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길 바라는 작은 소망을 담아본다.

장진영_관계-Bubble Show 5_종이에 먹_13×13cm_2012
장진영_관계-Bubble Show 10_혼합재료_30×30cm×3_2012

「관계- 버블 쇼」의 시리즈는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고 있는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지만, 어느 순간부턴가 계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한 삭막한 현실에서 벗어나 어릴 적 순수했던 모습을 꿈꾸며, 상상했던 자유로운 투명한 버블의 모습처럼 그때의 모습을 한 편에 간직하며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따뜻했던 그 기억 속으로 젖어보자. 함께 했던 추억이 있기에 따뜻하고 포근한 아름다운 그 날을 상상하며... 버블 안에서 잠시 행복 할 수 있기를 그리고, 버블 밖에서도 잊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장진영_관계-Together 5_watercolor on paper_25×25cm×4_2012
장진영_관계-Together 12_아크릴 패널에 아크릴채색_30×30cm_2013
장진영_관계-Together 16_한지_91×116.8cm_2013

「관계- Together」의 시리즈는 서로가 각자 다양한 색을(개성) 가지고 엉키고 엉킴 속에서 맺고 섞이고 겹치는 이미지는 우리 삶의 모습으로써 비언어적인 몸짓언어로 표현한다. 우리의 다양한 삶과 만남 속에 살아가고 있는 관계의 형성을 색이 퍼져나가며 물들 듯 그들만의 맺음 속에서 유동적인 만남을 만들어 나간다. 그러한 만남들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관계를 맺고 맺어지는 과정에서 소통하고 공유하고, 살과 살을 맞닿으며 함께 만들어가는 그들만의 빛깔로 가득 번져간다. ■ 장진영

Vol.20140115c | 장진영展 / JANGJINYOUNG / 張鎭英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