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is Near

스튜디오 화이트블럭 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展   2014_0117 ▶︎ 2014_0223

초대일시 / 2014_0117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태은_지현아_표영실_한지석

관람료 / 2,000원(카페이용시 무료)

관람시간 / 10:30am~06:30pm / 주말,공휴일_10:30am~07:00pm

갤러리 화이트블럭 Gallery White Block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2 Tel. +82.31.992.4400 www.whiteblock.org

갤러리 화이트블럭은 2014년 1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1기 입주작가 김태은, 지현아, 표영실, 한지석 4인이 참여하는 『The End is Near』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기 입주작가들이 스튜디오 화이트블럭에서 머물며 진행한 창작활동의 결실을 공개하는 전시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총 34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 스튜디오 화이트블럭은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개인 작업공간, 전시, 출판물 제작, 이론가 매칭프로그램 등 입주작가 역량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작가들을 선정하며 5인의 미술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발된 4명의 작가가 입주해 있습니다. ■ 갤러리 화이트블럭

김태은_노송도가_21Centry.exe_실험영화_00:25:34_2013

화이트 블럭 갤러리 입주 후, 나의 작업의 방향과 기법, 컨셉의 전개는 다양해졌으며 흥미로운 점은-의도하지는 않았으나-작업에 드러난 공통적인 현상은 모두 '소리'에 대한 접근이다. 스튜디오 입주 후 사운드 센서가 내장된 입체작업 「The Cake House」(2012), 프로젝션 맵핑 기법으로 제작된 입체+영상설치작업「Vayage_39.490」(2013), 현대무용과 융합을 시도한 실험단편영화 「노송도가_21Centry.exe」(2012~2013), 사운드 설치작업「The Connection」(2013) 등의 작업들이 제작되었는데 모두 사운드가 주된 제작 배경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작업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사회적 현상과 함께 장소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현재 비장소성(non-place)에 대한 논문연구를 개인적으로 진행시키고 있으며 이스라엘 예루살렘과 경북 문경에서의 사건과 장소성에 대한 다큐멘터리 기반 영상설치 작업을 준비 중에 있다. ■ 김태은

지현아_Golen Keys#2_종이에 콜라주_48×35cm_2011

Black-White-Yellow-Red 시리즈의 세번째 단계인 'Yellow ; Golden Dew 황금열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대규모 설치 작품들을 해오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그려오던 드로잉 작품들이 'Pile of Glittering Dust 반짝이는 먼지더미' 라는 제목 하에 벽과 바닥에 다양한 방법으로 설치 되어진다. Yellow의 과정에서는 윤회 자연으로의 회기를 기점으로하여 organic, nature forms, recycling등의 키워드들이 설치 전반에 드러날것이다. ■ 지현아

표영실_사라지는 것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13

나는 찰나적이지만 끈질기게 주변에서 부유하는 인간의 섬약하고 예민한 감정들과 형태 없는 사념들을 이미지로 고착시키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사소하다 할 수 없는 사소한 일들이 눈과 마음에 들어와 차곡이 쌓여 축적되고 그렇게 켜켜이 쌓인 날들의 단면을 화면에 투영한다. 스치는 감정 상태를 마음 깊이 새겨두는 버릇과 화면을 마주하며 내 판단의 의심을 거듭하는 습관들은, 점점 더 섬세한 붓질과 예민한 색들을 사용하게 하고 또렷하지 않은, 혹은 스며있는 듯 흐릿하게 겨우 존재하는 형태들을 만들어 냈다. 움직이는 법을 잊은 몸뚱이거나 눈동자의 존재여부가 사라진 둥근 원처럼, 텅 비었지만 가볍지 않은 이 그리기가 무수히 많은 감정의 덩어리를 품고 있는 느닷없이 느끼는 짧은 호흡처럼, 섬세하고 미묘한 정서의 파편으로 존재하길 바란다. ■ 표영실

한지석_촉의 풍경_유채, spark light_가변크기_2013

아무것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어두운 전시공간 안으로 입장한 관객은 미묘한 긴장 속에서 전시참여법(전시장입구에 게시)에 따라 각자의 소리(ex 큰 웃음, 비명, 박수 등)를 생산한다. 생산된 소리는 공기의 울림을 통하여 스파크라이트의 강한섬광을 유발시킨다. 순간이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공간을 새롭게 인지하기 시작한 관객은 또 다른 소리와 빛으로 공간의 경험과 이해를 높여 나아간다. 이런 과정의 전시참여를 마친 관객은 기억 속의 잔상과보이지 않는 어두운 공간만을 뒤로한 채 퇴장한다. ■ 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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