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lective City

혜자展 / HYEJA / 惠子 / painting   2014_0124 ▶︎ 2014_0308 / 일,월요일 휴관

혜자_House of teacher,캔버스에 유채_144×174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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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1:00pm~06:00pm / 일,월요일 휴관

Lee Galerie Brunnenstr. 172, 10119 Berlin www.leegalerieberlin.com

2013년 7월에서 9월까지 3개월간 라이프치히 국제 아티스트 레지던시(LIA)참여와 그 후 다시 베를린에 있는 글로가우에어 레지던시 참여, 독일에서 6개월간 체류하며 그린 신작들을 2011년 이후 다시 리갤러리에서 여덟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Reflective City전은 혜자가 체류하며 경험한 라이프치히와 베를린 주변에서 수집한 이미지를 배경으로 재구성한 파편화된 도시풍경에 대한 탐색을 주제로 그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 Lee galerieberlin

혜자_Hauptbahnhof in Leipzg_캔버스에 유채_140×170cm_2013
혜자_Street dancer_캔버스에 유채_73×91cm_2013
혜자_Running status_캔버스에 유채_97×130cm_2013

사람들이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는 도시 번화가, 아케이드, 광장, 중앙역등은 내가 주로 관심있게 다루는 장소들인데, 자본주의 체제하에 움직이는 도시의 상징적 공간이자 일상이며 항상 무언가가 일어나고 사라지는 스펙터클한 현장성이 강한 곳이다. ● 이미지와 기호에 둘러싸여 끊임없이 보이지 않는 무형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스스로 진화하는 현대 도시의 이면성에 주목한다. 자연보다 더 친밀해진 인공성의 집합체인 도시는눈이 시릴 정도의 환희와 활기를 주는 동시에 어떤 공포스런 혼란과 주체할 수 없는 불안, 슬픔, 고독감 또한 느끼게 하는 이중적 딜레마가 투영된 공간이다. 자본이라는 욕망에 의해 긁히고 잘리고 조각나고 소용돌이치며 마치 '생명'이 탄생하면서 겪게 되는 고통과 환희의 과정을 통과해 현재와 연결되는 황홀경과 같은 풍경이다. ● 이렇듯 나는 내 몸을 반응하게 하는 도시 속 이면의 꿈틀대는 생명의 에너지와 같은 움직임을 내가 체험한 공간을 배경으로 이미지를 수집하고 변형하며 다시 조합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캔버스에 담는다. 나의 작업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도시의 파편화된 시공간의 경계에서 사물과 인간을 융합시키고, 분리시켜 다시 인간에게 흡수되는 현실의 반영이자 환영의 현장을 기록하는 그리기이다. ■ 혜자

혜자_Platform_캔버스에 유채_65×91cm_2012
혜자_Alexanderplatz_종이에 프린트, 잉크_27×39cm_2013
혜자_Reflective City展_Lee Galerie_2014

Streets, Arcades, squares and central stations, the places in a constant state of flux where people ceaselessly gather and disperse, are the main inspiration for my work. These places are symbolic of everyday life in cities ruled by a capitalistic system, in which their spectacular transitory nature sees situations happen then disappear. ● I focus on the invisible, formless energy, endlessly evolving and surrounded by the images and symbols of contemporary cities. A city is an assembly of artificiality that modern people feel more intimacy for than nature. It blinds us with joy and vitality, but at the same time fills us with fear, confusion, nervousness, and a sense of detachment. ● I see the city as an ecstatic landscape where the present and the past shift and swirl, and in my paintings I attempt to capture this vital movement. As reference I collect images, shifting, and assembling them based on my own bodily experience. ● By using landscapes of city in Seoul, Berlin and Leipzig, where I used to live, as references of my work, I try to visualize an illusion which is an accumulated form of an invisible energy. An energy that is generated from endless desires and temptations fusing and dividing people, and making them repeat the creative evolutionary process, where social and economic relationships cause the inexorable duel sidedness of the city. ■ HYEJA

Vol.20140124h | 혜자展 / HYEJA / 惠子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