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은 사랑하고 있습니까?

2014_0204 ▶ 2014_0217 / 수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4_0204_화요일_06:00pm

참여작가 구나영_구본석_김정은_오보라_옥경래 육종석_이도연_이민규_이수연_이윤진 임영주_장경애_정지필_좌혜선

와인과 함께하는 갤러리 데이트 2014_0214_금요일_02:00pm~07:00pm * 무료 와인시음 및 전시설명

기획 / 정다운 협찬 / 롯데주류BG (발렌타인데이 행사 와인 협찬)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수요일 휴관

스페이스 선+ Space Sun+ 서울 종로구 삼청로 75-1 B1 Tel. +82.2.732.0732 www.sunarts.kr

와인과 함께하는 갤러리 데이트, 14명의 젊은 작가와 함께 풀어내는 '사랑이야기' ● 삼청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선+에서 2월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와인과 함께하는 갤러리 데이트라는 concept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 선+에서 '2014 스페이스선+기획전'으로 선정되어, 스페이스 선+의 2010년도부터 2014년도 까지 선정된 신진작가 14명과 큐레이터가 기획자로 참여해『지금, 당신은 사랑하고 있습니까?』展이 2월 04일부터 2월 17일까지 약 2주간 갤러리 스페이스 선+에서 선보인다. ● 이번 전시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여러 시각에서 표현한 스페이스 선+의 신진작가 14명과 함께 기획한 기획전으로 약 3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돌아오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와인 업체인 롯데주류BG에서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응원하고 나눔과 '사랑'이라는 형식아래 와인지원을 하고, 스페이스 선+에서는 2010년도부터 2014년도 까지 발굴한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한다. 기획전에서는 와인 시음 및 전시설명을 함께하는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삼청동을 찾는 이들에게 '사랑'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전시작품은 '사랑'이라는 큰 타이틀 안에서,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작품으로 표현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 주고 있다.

구나영_몽중경 夢中景 Mid dream landscape_한지에 먹, 아크릴채색_17×33.5cm_2012 이윤진_안녕하세요_순지에 수묵_50×76cm_2013

구나영 작가의 작품은 어느 날 밤 꿈을 꾸었다. 내 마음속 그 풍경을, 나만의 안식처인 그 숲을 '팀북투(TIMBUKTU)'라고 이름을 붙였다. 나의 자각몽(自覺夢) 속 팀북투 숲이 누군가에게도 위안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그렇지 않은가? 누군가에게는 위안처가 될 수 있는 그런 곳, 쉴 수 있는 곳이자 누군가에는 꿈에 그리던 파라다이스. ● 이윤진 작가의 작품은 현 사회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한다. 현실세계에서 한발 물러나 자아와 자연에 대한 근본적 탐구와 사랑에 대한 사색을 통하여 스스로를 돌아보고 충전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자 한다.

구본석_The City_혼하합재료_65.1×100cm_2010 장경애_여우야3_한지에 수묵채색, LED, 혼합재료_28×32cm_2013

구본석 작가의 작품은 화려한 도시들이, 밝은 불빛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해 보이는 도시의 모습들, 그러나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행복할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종종 나이외의 누군가를 우선시해야 한다. 겉으로만 보여 지는 화려한 아름다움이 과연 사랑의 진실된 모습일까? 작가는 우리에게 시각적 인지의 한계와 그 속에 있는 진실들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다. ● 장경애 작가의 작품은 비가 오는 도시의 밤 "女. 雨. 夜." 비가오는 날은 나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사람들을 감정적으로 만든다. 화려한 도시의 불빛 속에서 잃어버린 나의 자아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그런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自愛'에 대한 생각을 관객이 발견하길 바라고 작업한 작품이다.

김정은_illusion of city-drawing series_트레이싱지, 라이트박스_29.7×42cm, 벽면설치_2013 옥경래_Ringway Queens_알루미늄에 UV잉크_30×30cm_2013

김정은 작가의 작품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장소의 지도와 과거에 거주했던 장소의 지도를 중첩시켜, 기억 속에 장소에 대한 심상과 이미지를 드로잉 한 작품으로, 장소와 기억은 사랑을 기억하는 지표로서 사용되어 지기도 한다. ● 옥경래 작가의 작품은 *(영국 Coventry의 모습, 색채) 각기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도시는 모두 다른 모습의 개인들로 이루어져있다. 도시의 모습, 색채가 모두 다르듯, 도시 안의 개인들의 삶 그리고 살아가는 방식, 사랑하는 방식 또한 다르다.

오보라_息(いき) 호흡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53cm_2014 육종석_초콜릿은 우리에게 사랑을 주고 있는가_디지털 프린트_50×45cm_2014

오보라 작가의 작품은 빠른 것이 우선시되는 사회 안에서, 현대인에게 '절실함'이 동반된'기다림'이란, 혹 뒤쳐짐이나 게으름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보이는 것에 치이지 않고, 자신의 진정한 내면에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을 붓에 담아, 한 점(點) 한 점(點) 찍어나가며'돌과 이끼의 공생(共生)','사랑(愛)'이라는 테마로 시작된 작업이다. ● 육종석 작가의 작품은 2월 14일이 되면, 우리는 당연하다는 듯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전해준다. 이렇든 사랑이라는 감정을 초콜릿과 발렌타인데이라는 기념일에 맞추어 극대화 시킨다. 왜 우리는 어떤 기념일에 맞춰서 사랑이 더 깊어지는가. 또 그 기념일에 우리는 어떤 사랑을 생각 하게 될까. 다가오는 기념일을 맞이하며 이런 의문들을 작가는 작품과 관객이 함께 만나 생각해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도연_희망_캔버스에 유채_73×117cm_2013 임영주_신목167동 the god of tree 167east_캔버스에 유채_73×91cm_2013

이도연 작가의 작품은 길을 걷다가 발견한 개나리. 추운 겨울을 이기고 피어난 개나리에서 작가는'희망'을 보았다. 사랑하는 감정, 설레임, 반가움, 즐거움 모두를 가득 담아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 ● 임영주 작가의 작품은 감생설화 感生說話는 성교에 의하지 않고 어떤 사물에 감응됨으로써 잉태하여 아기를 분만한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서로 생식과 무관한 성관계를 하며 입양을 통해 생명을 얻는 동성애자 커플의 사는 이야기가 요즘의 감생이야기가 아닌가 라고도 하였다. 이렇듯, '사랑'이라는 감정 속에서 현재의 감생설화가 현실 화 되어지고 있다. 누군가는 사이버 세상속의 연인을 찾아서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않은가?

이민규_무제_잉크젯프린트_가변크기_2006 좌혜선_밤, 엄마_장지에 분채 채색_91×72cm_2012

이민규 작가의 작품은 사랑을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누군가에게 생일을 맞이하거나, 기념일때에 맞추어 먹는 케이크는 이미 먹는 것 이외에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준비한 마음의 표현, 그것들을 사진 한 장에 담아낸 작품이다. ● 좌혜선 작가의 작품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자식과 부모를 나타내는 "애"의 감정이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발렌타인 기획전은 지금, 당신은 사랑하고 있습니까? 라는 주제에 맞추어 진행 한 작업이다.

정지필_Give & take 0015_잉크젯 프린트_50×50cm_2012

정지필 작가의 작품은 작품의 전시주제인 '사랑'과 관련 되지 않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랑은 작가의 작업에서 말하고 있는 생존, 번식, 진화와 관계 되어있고 그 것들처럼 저항할 수 없는 본능이라고 생각된 것에서 나온 작품이다.

이수연_napalcot jacket_혼합재료, 음원앨범 이미지_가변크기_2014

이수연 작가의 작품은 나팔꽃 사랑의 데모앨범, 음원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차가운 회색 도시, 비정한 세상, 덧없는 인생, 슬픔과 고독의 나날, 그 괴로운 순간들 오직 사랑뿐이다. 외친다! ● "우리는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있을까. 단순히 연인이나 가족 간의 사랑을 넘어서 이 세상에 무한히 펼쳐진 많은 문제들과 관계들에 대하여 고민과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있는가. 하루하루 사는 게 바빠서 애써 무심한척 하고 있지는 않은가. 최근 들어서 진지한 대화를 해 본 일은 또 얼마나 있었던가. 왜 우리는 어떤 기념일에 맞춰서 사랑이 더 깊어지는가. 또 그 기념일에 우리는 어떤 사랑을 생각 하게 될까. 다가오는 기념일을 맞이하며 이런 의문들을 나에게 질문해본다." 큐레이터 이자, 기획자는 2월 14일 "와인과 함께하는 갤러리 데이트"의 타이틀에 맞추어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갤러리 공간 중앙 부분에 와인과 함게, 곁들을 수 있는 다과 등을 비치하여, 작품을 자유롭게 보면서,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이런 부분은 20대와 30대들이 갤러리라는 공간을 문화공간으로서 접하고, 향유 할 수 있도록 하되, 와인과 함께 하면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전시를 진행한다. 현재 와인을 갤러리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오픈식을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부분들은 갤러리와 와인이 함께 한다는 것이 작가의 지인들 혹은 갤러리에 항상 오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것 이라는 생각을 들게 했고, 이런 인식들을 자연스럽게 깨어, 와인도 문화이자,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것 이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작품을 보는 것 이라는 부분 또한 영화를 보거나 뮤지컬을 보듯이, 어렵지 않고 쉽게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문화 contents로 자리 잡도록 하는데 그 초점을 두고 이번 기획전을 기획하였다. 2월 14일 발렌타이 데이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또 다른 특별한 추억으로 남고자 한다. ■ 정다운

Vol.20140204g | 지금, 당신은 사랑하고 있습니까?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