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My LOVE

현대미술로 보는 열 한가지 사랑의 세레나데展   2014_0205 ▶ 2014_0326 / 백화점 휴점일 휴관

안성하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194×97cm_2010~1

초대일시 / 2014_0206_목요일_06:00pm_롯데갤러리 영등포점

참여작가 강준영_김경민_문형태_박성수_산타_서유라 성낙진_안성하_에디강_이동기_정해윤

협찬 / 롯데제과(주)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일요일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일 휴관

2014_0205 ▶ 2014_0223

롯데갤러리 영등포점 LOTTE GALLERY YEONGDEUNGPO STORE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46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0층 Tel. +82.2.2670.8889 blog.naver.com/ydpgallery

2014_0301 ▶ 2014_0326

롯데갤러리 광복점 LOTTE GALLERY GWANGBOK STORE 부산시 중구 중앙동 7가 20-1번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10층 Tel. +82.51.678.2610 blog.naver.com/lottekb

서로를 내 몸같이 아끼다가도 한 순간에 한없이 멀게만 느껴지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밝은 빛 뒤에는 그 만큼의 그림자가 있듯이 사랑에는 수백 가지 감정의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롯데갤러리는 현대미술을 통해 우리시대가 소통하는 사랑의 감정을 함께 느껴보고자『Be My Love』展을 기획하였다. 사랑을 주제로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11명 현대미술가가 참여했고 이와 함께 가나초콜릿 아트 패키지를 제작하여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안성하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194×97cm_2010~1
서유라_Art book-LOVE_캔버스에 유채_130×130cm_2012
정해윤_평행이론_장지에 수묵채색, 진주_61×73cm_2014

안성하, 서유라, 정해윤 작가는 사실적 기법으로 일상의 사물들을 묘사하면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출한다. 안성하 작가는 유리잔에 담긴 사탕, 재떨이의 담배꽁초, 코르크 등을 매우 사실적으로 재현한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호 식품들, 중독적으로 내 생활의 일부가 된 사물들을 투명한 그릇 안에 넣어 아름다운 오브제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작가의 시선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갖게 되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환기시킨다. 정해윤 작가는 크고 작은 서랍을 쌓아 화면을 구성한다. 서랍 안에는 세밀한 동양화법으로 묘사된 새들이 실로 이어져있다. 서랍이라는 각기 다른 공간 안에 있으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감정을 주고받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형상화했다. 인류의 문명을 나타내는 책이라는 소재를 기호로 인간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서유라 작품에도 사랑은 피할 수 없는 주제이다. 사랑과 미술에 관련된 책을 쌓아 거대한 하트 형상의 책 조합을 구성한 화면에는 예술에 대한 작가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동기_꽃밭 Flower Garde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00×130cm_2013
박성수_통증_캔버스에 유채_60×60cm_2013
에디강_confrontation2_캔버스에 혼합재료_130×97cm_2010

자신만의 캐릭터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작품들도 출품되었다. 미키마우스와 아톰을 보고자란 이동기 작가는 '아토마우스'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서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표출한다. 귀여운 강아지 도기독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꽃을 키우고 국수를 먹고 때로는 특수한 때로는 일상의 모습을 묘사하는 아토마우스는 작가의 분신이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다. 가장 친근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보편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서술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이동기 작가는 화면에 대립적인 요소를 병치시킴으로써 현대사회의 모순을 극대화한다. 개와 고양이라는 상반된 성질의 동물을 소재로 사랑의 감정을 풀어내는 박성수 작가의 작품들은 항상 유쾌하고 즐겁다. 가족이 되기도 하고 친구, 연인이기도 한 개와 고양이가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은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행복을 전해준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을 것 같은 귀여운 캐릭터로 화면을 채우는 에디강은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을 환시시킴과 동시에 상처와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의 귀여운 캐릭터들은 어린 시절의 사랑, 기쁨과 슬품, 고통과 환희 등 소외와 상처의 시간을 견디는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산타_LOV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8×91cm_2014
성낙진_Love hear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8cm_2013

그래피티와 애니메이션 및 디자인 작업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산타 작가는 하트 형상을 캐릭터로 작업을 진행한다. 하트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 살아있는 생명체로 그의 그림에 등장한다.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하트 형상을 비비드한 컬러와 라인으로 다양하게 변화시켜 공감대를 이끌고 있다. 성낙진 작가는 그래피티부터 컴퓨터 그래픽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경쾌한 모습을 재현한다. 작가 자신을 모티브로 패션소품과 일상의 다양한 소재들을 함께 배치하여 유쾌하면서도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재미있는 작품들을 제작한다.

문형태_기뻐_캔버스에 유채_53×45.5cm×2_2013
강준영_You were there.「I adore you.」_캔버스에 유채_162×130cm_2014
김경민_하루_브론즈에 아크릴채색_50×60×20cm_2013

거친 붓질과 과감한 색상을 통해 물감 자체의 성질을 살리면서도 내면적 성찰을 유도하는 내용을 화폭에 담는 문형태 작가의 그림에서 사랑은 불완전한 행복이다. 피아노를 치고 함께 시간을 즐기는 잘 차려 입은 신랑 신부의 모습은 온전해 보이지 않는다. 그의 그림에는 사랑과 행복 이면에 감춰진 인생의 무게가 담겨 있다. 강준영 작가는 집과 항아리를 소재로 회화와 조각을 넘나들며 작품을 제작한다. 이러한 이미지는 사랑에 관한 다양한 텍스트와 결합하여 낯설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문맥을 형성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애편지를 쓰듯 그려나간 작품들은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여운을 남긴다. 가족이 함께 경험하는 일상의 모습을 조각으로 표현하는 김경민의 작품들은 현대사회 우리의 모습을 대변한다. 작가는 정신 없이 직장에서 일하고 가사일에 쉴 틈 없는 형태들을 통해 쉽게 지나쳤던 가족 간의 사랑과 그 소중함을 일깨운다. ● 각자의 소재와 기법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11명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삶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얼마나 기도하고 눈물을 흘렸는가? 이번 전시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내 삶의 의미를 생성하고 나를 빛나게 하는 근간이 되는 것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롯데갤러리

「가나 아트초콜릿」증정 이벤트     2월 7일(금)부터 9일(일) 까지 15만원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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