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읽기 Read The Korean Consonant

오영숙展 / OHYOUNGSOOK / 吳英淑 / painting   2014_0206 ▶ 2014_0219 / 일요일 휴관

오영숙_1=1+1+1...+n, G_나무에 혼합재료_105×165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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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 토요일_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에뽀끄 GALLERY EPOQUE 서울 종로구 북촌로 21(재동 38-1번지) B1 Tel. +82.2.747.2075 www.galleryepoque.com

작가는 원본이 가진 독창적 가치의 실태를 반문한다. '가치의 진정성'을 해체하여 보편적으로 가치를 인식하게 끔 작업을 한다. 이미지 또는 생각이 '해체 되고 다시 만남'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각 이미지는 퍼즐처럼 이루어져 멀리서 인지 할 수 있다. 가까이에는 선들이 모여 기하학적 도형을 이루고, 그 속에는 한글의 자음이 찍혀있다. 이런 요소들이 모여 원작을 해체해내고 새로운 형태를 만든다. 즉, 실제인 원작을 해체한 '실체인 듯 하지만 실체가 없는' 새로운 형태를 만든다. 오히려 작품을 멀리서 보게 됐을 때 실체를 알 수 있다. 숲 속을 나와 산의 모습을 보는 인간사의 지혜를 간접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오영숙_N=1+1+1...+n_나무에 혼합재료_137×60cm_2013
오영숙_수렵 Hunting_나무에 혼합재료_105×164cm_2012
오영숙_이성계 어진 the portrait of a king_나무에 혼합재료_117×81cm_2011
오영숙_소풍 excursion_나무에 혼합재료_33×128.5cm_2010

"한글 자음은 혼자서 발음이나 의미를 만들지 못하고 모음과 만나야 합니다, 작품 위에는 한글자음 만이 존재하니, 관객이 모음이 되어 자신의 느낌 대로 작품을 읽어나가는 형식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 작품이 관객을 만나게 되는 그 순간 자음과 모음이 만나 소통이 이루어지고 비로소 작품이 완성되는 형식입니다." (오영숙) 이렇게 전체적인 퍼즐의 이미지를 완성해 낸다. 이것은 작가의 작품에 독자적인 행보에 힘을 실어 주는 요소이자, 작가가 대중과 소통하게 되는 통로인 셈이다. 작품과 소통의 모습을 한글의 구성요소에 빗대어 풀어내 시각화하고, 소망하는 작가의 생각이 작품에 담겨 있다. ■ 갤러리 에뽀끄

Vol.20140206g | 오영숙展 / OHYOUNGSOOK / 吳英淑 / painting